요산요수...

인자요산 지자요수... - 논어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사람은 물을 좋아한다....)


산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한 이가 있겠다...

산에가면 산바람이 향긋할 거라 생각하고
바다에는 바닷바람이 시원할 거라 여겼을 수 있겠다...

산과 바다에 이르러서도 불어오지않는 바람은
닫겨진 창문때문이라 여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창을내려도 불어오지 않는 바람...
그 바람이 그리워 숨이차도록 달려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끝내 주저앉아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게다....
산과 바다를 그리워하는 이유가 한줌 그런 바람이였던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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