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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요수...

인자요산 지자요수... - 논어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사람은 물을 좋아한다....)


산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한 이가 있겠다...

산에가면 산바람이 향긋할 거라 생각하고
바다에는 바닷바람이 시원할 거라 여겼을 수 있겠다...

산과 바다에 이르러서도 불어오지않는 바람은
닫겨진 창문때문이라 여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창을내려도 불어오지 않는 바람...
그 바람이 그리워 숨이차도록 달려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끝내 주저앉아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게다....
산과 바다를 그리워하는 이유가 한줌 그런 바람이였던거냐고....

amazing grace...

하나님앞에 어찌 설까... 몹시도 염려되는 날입니다...

지은 죄 많은 줄알지만,
그분앞에 문제되지 않을 거라 쉽게 생각하는 마음들이 있었는데...
빛되신 그분앞에 감히 어찌 설까... 몹시 근심되는 날입니다...
그분 얼굴은 어찌 뵐찌... 그분 앞에선 뭐라 할찌...

기억조차 않으신다는 말씀이 복음이고
날마다 문밖에 서서 기다리시는 것이 사랑입니다...
상거가 먼데도 그렇게 꾸겨진 모습을 알아보시는 것이 한없는 은혜고
달려나와 입맞추시는 것이 말할 수 없는 은사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아~ Chicago~




















(Chicago Downtown 을 지나는 Chicago River. 실재로는 더 이쁘다.. ^^
가까이가면 냄새는 살짝 거시기 하더라... ㅡㅡa)

올해 내게 있어 가장 자주 의미있게 들리는 도시가 바로 'Chicago' 다...
물론 Chicago는 Senator Barak Obama 의 출신 주인 Illinois 의 대표 도시라서 TV 에서도 자주 듣게 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올해 만났던 몇몇 분들이 Chicago 혹은 그 근처에 살았거나 혹은 적어도 그 형제들이 거기 살고 있다...
그리고 몇주전에는 창현이 형이 KOSTA 집회로 Chicago를 갔었고, 그 전후로 형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최근 Wanwen 도 몇번 Chicago 를 갔다고(or 갈거라고) 하더라... 연구실 일 관련해서...
그리고 나도 지난주에 학회일로 Chicago 를 갔었다... 몇몇 사람들을 만났고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냈다...
돌아와서도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게 되고 'Thank you' 카드를 보내고 그랬다..

그리고 또 한번의 Chicago 가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어제 밤엔 꿈에 Chicago 가 보이더라는 거다...내용은 기억 안난다만... ㅡㅡa


모른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인생들을 어떻게 인도하실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다...그저 믿을 수 밖에...
하지만 모든 일들중에, 모두에게 유익한 것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대책없는 믿음...
지금 필요한게 그런 믿음일게다...
그리고 그렇게 신뢰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 그리고 순수와 겸손일 게다...

그분을 신뢰하며...

흐르는 강물을...

살다보면,
흐르는 강물처럼 막을 수 없는 것인줄 알지만, 어쩌다보니 그렇게 막고 서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때...
결국 터져버릴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버티고 있어야 될 때.....
그럴 때가 있지 않나...

그래서 기도해야 하는 건지도 모른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그분의 은혜를 구하며...

장수의 재목...

태산이 무너지더라도 마음을 동치 말고,
사졸로 더불어 달고 씀을 같이 하며,
나아가고 물러감을 범과 같이 하며,
남을 알고 저를 알면,
백 번 싸워도지지 아니하리라

-백범이 좋아했다는 손자의 구절...

전쟁을 원치 않더라도 해야할 때가 있는 것 처럼....
이런 류의 게임을 워나게 좋아하지 않지만... 살다보면 부득불 해야할 때가 있다...
알면서도 몰라야 할 때가 있고, 있으면서도 없어야 할 때가 있으니 이해못 할 일도 아니다...

여튼, 게임은 시작됐고...모두가 이길 수 없는 게임에 어쨌든 발을 담그고 있는 셈이다...
손자의 말처럼 이길 수 없으면 패하지 않을 방도를 찾아야지...
무엇이 서로에게 최선인지... 모두에게 가장 적은 희생으로 게임을 마무리 할 방법을 찾아내는 것...
쉽지 않은 숙제가 주어진 셈이다...

또다시 알면서도 몰라야 할 때... 있으면서도 없어야 할 시간이 온 것이라....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양해를 바라며...

최근 글들이 거시기 했습니다. 마음도 그랬습니다...

지금도 그 마음들이야 여전하지만,
쓸데없이 어지러운 글들은 줄이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하나님이 만지시기를... 침묵속에 미안함으로... 축복하며 기도할 뿐입니다...


오늘 오전 내내 들은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듣고 있는 곡 하나를 올립니다.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셨죠.....

그는 내 아버지... 난 그의 소유........
내가 어딜 가든지.... 날 떠나지 않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아바라 부를때... 그가 들으시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그가 닦아 주셨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아바라 부를때.......... 그가 들으시죠...............
그가 들으시죠....................

어찌해야하나...

사람이 바보가 된거 같다... 자꾸만 삽질을 하는 것이....
생각과 몸이 완전히 따로 논다... 아무튼, 내 스스로가 제어가 안된다...
어찌해야하나....어찌해야하나...

이러는 내가 내겐 너무 낯설다...


이 모든 일들에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기도하며... 간절히....

나흘째...

여러사람에게 부끄러운 사건이였고 나 스스로에게 더욱 그렇다...

그저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며 시간이 흘러 모두에게서 희미해지기를 기다리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아침부터 밤까지 여러 어지러운 생각들로 하루를 뒹굴다보면 몸도 마음도 지친다...


한마리 학처럼 살고 싶어하는 내게 있어 가장 큰 적은 바로 나다...
나의 어처구니 없음이 한번씩 사고를 칠때마다 선비의 자존심은 무너지는게다...

이젠 모두에게서 조금씩 잊혀지면 좋겠다...
모두의 문제일 때보다 나 혼자만의 문제일 때가 오히려 편할게다...
그러고나면 내 마음도... 감정도... 묻어야겠지...
슬프다... 슬프다...

무리인줄 알면서... 미안한 줄 알면서...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잡고싶었던 기회를
그 기회조차 이렇게 잃는건가....
슬프다... 슬프다....

이 부끄러움은 언제까지며
이 후에는 또 얼마나 슬퍼하게 될런지...

모든 것이 내탓이라
이 슬픔을 슬퍼하지 못하는 것도 내 탓이라...

자중하며...
모두에게 그분의 은혜를 기도하며...

식은땀...

종일 침대에서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달력을 보니 몇일째 밀린 일의 마감일이 내일이다... Dang it!!!!

은혜를 구하며...

어느 친구로부터의 메일...

어느 친구로부터 받은, 분노에 찬 이메일을 읽고 있자니 내 심장이 멎는 듯 하다...
그래... 내 부덕함이라... 자숙할 것이다...

하지만, 무슨 얘기가 어떻게 전달 됐는지 짐작케 하고도 남을 듯한 분노의 표현들에
한편으로는 부끄러움을, 또 한편으로는 위안을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앞으로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모두에게 위로와 치유를 기도하며...

my boss my friend, Anup...

최근 혼란한 마음에 쓸데 없는 생각이 많아지고 그 만큼 어지러운 글도 많아진다... 내 병이다...ㅡㅡa
예전엔 혼자 벽보고 얘기하다가 이제 블러그질로 바뀐거지... 여기 글들은 혼잣말이니 크게 개념치들 마세요~

오늘 출근을 안할려고 했었다...가... 그래도 꾸역꾸역...
12시에 일어나 침대에서 뒹굴 거리다가 오후 2시 반이 되어서야 겨우 출근 했다....

내 보스... 아눕... 참 멋있는 친구다... 나이는 나보다 한두살 어리지만... 배울 점이 많다...
Denzel Washington 을 닮은... 똑똑하고, 실력있고, 자상하고, 성실하다...
그리고 장가도 갔다... '프라브하' 라는 아눕 만큼이나 마음씨 좋은 인도 미인을 만나....
말할때 인도엑센트를 거의 안쓴다... 상대를 그만큼 배려해주는 거지...
물론 프라브하랑 이야기할땐 인도 엑센트 쓰지만...

늦게 엉거주춤 출근하는 나를 위로해주는데... 참 고맙다...

살면서 좋은 친구/선후배 들은 많이 만났지만...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은 흔치 않았던 것 같고, 최근엔 이 아눕이 매번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기도하며...

악몽을 꾼게다...

잠에서 깨면서 악몽에 시달린 듯... 몸도 마음도 젖어있다...
꿈이였기를....꿈이였기를... 하고 되뇌이지만 잠에서 깨어날 수록 더 생생한 현실로 여전함에
다시 좌절하고... 몹쓸 병에 걸린 듯 다시 눕게 된다....

Aklesso 의 전화벨 소리에 만근의 몸을 일으켜보니 12시다...

내 삶에 또 하나의 악몽같은 일이 일어난 거다...
또 얼마나 부끄러워하고 또 얼마나 좌절할지... 모른다....
모두에게 그분의 은혜를 구하며... 은혜를 구하며...

부끄러움...

살다보면 한번씩 자신의 바닥을 보는 때가 있다...내 본전이 다 드러나는 순간...
그 부끄러움은 말로 할 수 없다...

순간순간 나름대로 최선이라 생각하는 결정들을 내리지만
그런 결정들이 쌓여 부끄러움으로 드러날때면
스스로에 대해 좌절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그렇게 했을가...
어떻게 그것도 생각을 못했을까...

나도 이해하기 힘든 내 본전... 내 바닥이 드러나는 순간....
그 부끄러움에 나는 좌절한다....

좀더 자중해야 했다... 좀더 서있어야 했다...
벼랑앞에 세워지더라도 그렇게 서 있어야 했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흔들리는 내가 부끄럽다...

나이를 먹어도 여전한 이 어처구니없음에..... 여기까지 미치는 내 부덕함에.....
부끄럽다....

본의아니게 상처받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긍휼을 기도하며...

비...비...비...








한주 내내 비가... 오거나...흐리거나.... 슬퍼지려합니다..... ㅡㅡa

시험...

살면서 시험을 얼마나 많이 쳤는지 헤아리기도 어렵다...
이제 시험이라면 익숙해 질대로 익숙해 졌다고 해야겠다....

사실, 시험을 치면서 힘든 순간은 시험치는 그시간이 아니다...
오히려 중고딩때도 시험은 싫어했지만, 시험치는 그 순간들은 좋아했었다...
어느누구의 간섭없이 모든 의사결정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에 난 매/료/됐고,
신앞에서가 아닌 답안지 앞에서 완전한 단독자로서의 시간을 난 사/랑/했었다...


아무튼, 시험이 반갑지 않은 것은 밤새 시험을 준비하는 시간이 고통스럽기 때문일게다...
그리고 무엇보다 힘든 것이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