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전도서 9장 11,12절
소위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과연 그렇게 똑같이 하면 성공하나?" 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 사람처럼 산 사람이 그 사람만은 아닐텐데...
그럼 그렇게 산 다른 사람들은 왜 "성공" 하지 못했는지 궁금했다...
지난 주일 본문 말씀이, 힘있고 지혜있다고 전쟁을 이기거나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
소위 말하는 성공도, 재물이나 권력도, 하늘이 내리는 것이라는 사실...
물고기가 열심히 살아가다가 어느날 문득 낚시바늘에 걸리듯이
성공이라는 건 그저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이유없이 "틱" 주어지는 그런 것...
그런 것이겠다. 그래, 과연 그런 것이겠다...
그러니 그 성공이라는 것도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닌 만큼, 부질 없는 것이고,
성공을 목표로 살아가는 삶도, 결국엔 방향없이 걷는 자의 헛발질과 같을 뿐...
그런 인생이 허무할 뿐이라는 솔로몬의 고백은 지혜롭다...
우리가 열심히 사는 것은 성공과 같은 야바위를 향한 것이 아니겠지요...
소위 "성공" 이라는 것보다는 더 풍성한 삶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주신 삶을 감사한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기를 기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