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전쟁을 두려워하는 장수가 있다면...
적장과 마주선 그의 눈빛은 가지런하지 못할게다...
창과 칼이 어지럽게 오고갈 때 그의 마음도 그렇게 어지러울게다... 
전쟁의 소문만으로도 그는 그렇게 심란할게다...

삶을 두려워하는 인생이 있다면... 
날마다 주어지는 삶을 마주대하고 서있는 그의 눈빛은 흔들리고
삶의 아우성들이 어지럽게 오고갈때 그의 마음은 떨리고 
내일을 기다리는 것도 그에겐 두려움일게다... 

왜 그가 그토록 두려워 말라 했는지... 
아침마다 주어진 삶을 마주설 때마다 그분의 은혜가 간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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