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

IAP poster presentation 을 했습니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 저녁을 먹었죠...

둥근 테이블에 8명이 앉았는데 제 맞은편에 앉은 20살 전후의 앳땐 남학생...
그사람을 닮았더랬습니다. 눈,코,입... 그리고 씩~하며 웃는 표정....

미국사람...그것도 남학생이... 그사람을 쏙 닮을 리 없지만,
그 학생을 한번씩 쳐다볼 때마다 짠해지는 마음은
그 어슴프레하게 비스무리한 느낌만으로도 아프더군요...

벌써 십몇년 전인가요... 나 참... 웃기지도 않아서...
비싼 호텔 저녁먹고와서 괜히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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