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각...
옛날, 내가 초등학교 가기도 전...
울 엄마님은 부업으로 이런걸 만드셨다...
하얀 액체 석고를 인형 고무 틀에 넣어서
말린다음 꺼내어 색칠을 하는 건데...
오늘 Borders 에 갔더니 이게 있는 것이다...
하얀 석고랑, 그위에 색칠 할 물감까지 넣어서
애기들 색칠할 수 있게... 애들 섹션에 있는데...
딱 보는 순간 옛날 울 엄마 생각이 나더라...
(iPhone 이 좋긴 좋다.. )
그때 울 엄마님은 많이 힘들고
그래서 많이 우셨다고...
그당시 언젠가, 엄마님이 또 우시길래, '왜 우노' 했더니 '마음이 아파서...' 하시길래
내가 엄마 가슴에 손을 얹고 '호~' 해드리면서 '이제 나았으니 울지마라' 했단다...
그러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 지셨단다...
난, 기억 안나지만, 엄마 말씀이 그랬단다...
그때가, 이 석고 인형 만드실 때 쯤... 그러니까 울 엄마님이 그렇게 우시던 때 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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