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주말보다 평일을 기다리기 시작한다...
주말이면 으례히 몸이 아프고
그래서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내게 된다.
외로운 마음이 몸을 괴롭히는 것이겠지...
교회를 가면 어째 이 아픔이 더 깊어진다...

10여년 전 꿈에서
몹쓸만큼 외로운 것이 무엇인지 보이시더니
이놈의 몹쓸 외로움...
그때 꿈에서 본 것보다 더 독하고 더 아프다...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고도 남도록 아픈 것을보면
그분이 주시는 훈련이겠지...
그래도 이제 그만 하셨으면...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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