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I could just sit with you a while.

토요일 밤입니다... 공부를 할 수도, 일을 할 수도, 놀 수도 없는 시간들...ㅎㅎ
라디오를 틀어놓고 침대에 누워있는중에.... 들려오는 찬양이 소위 '심금을 울립니다' ....
인터넷을 뒤져서 가사를 찾아놓고 YouTube 를 찾아서 반복해서 듣는 중입니다...



혹은 여기는 가사랑 같이

한 문단을 대략 번역해 놓습니다... 만, 원문은 아래에...
당신옆에 잠시라도 함께 앉아 있을 수 있다면...그래서 당신이 나를 잡아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나를 만져주지 않습니다... 나는 상처받았고, 죽을 것 같은데도...
당신옆에 잠시라도 앉아 있을 수있다면...당신이 나를 잡아주면 좋겠습니다...
순간 순간을.... 그리고 그렇게 영원토록.....

나도 하나님앞에 그렇게 앉아있고 싶습니다...
If I could just sit with You a while, if You could just hold me
Nothing could touch me though I'm wounded, though I die
If I could just sit with You a while, I need You to hold me
Moment by moment, 'till forever passes by

When I cannot feel, when my wounds don't heal
Lord I humbly kneel, hidden in You
Lord, You are my life so I don't mind to die
Just as long as I am hidden in You

If I could just sit with You a while, if You could just hold me
Nothing could touch me though I'm wounded, though I die
If I could just sit with You a while, I need You to hold me
Moment by moment, 'till forever passes by

When I know I've sinned, when I could have been
crying out my God and hidden in you
Lord I need you now, more than I know how
So I humbly bow, hidden in you

If I could just sit with You a while, if You could just hold me
Nothing could touch me though I'm wounded, though I die
If I could just sit with You a while, I need You to hold me
Moment by moment, 'till forever passes by

If I could just sit with You a while, I need You to hold me
Moment by moment, 'till forever passes by

- MercyMe 'If I could just sit with you a while'

너희는 이세대를 본받지 말고...

로마서 12장 첫부분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기도시간에도 자주 외고 또 외는 구절이죠...

최근... 세상에 때묻지 않은 것 같은 사람이랑 이야기하다보니
내가 지금까지 외우고 또 외운 것이 마치 공염불 같이 느껴집니다...
이세대를 본받지 말고...라고 외우면서도 혹시나 놓칠까, 치열하게 본받고 따라가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참으로 말에 있지 않음을 또 보게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이 예언의 말씀이 오늘 제 삶가운데 육신이 되어 성취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요산요수...

인자요산 지자요수... - 논어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사람은 물을 좋아한다....)


산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한 이가 있겠다...

산에가면 산바람이 향긋할 거라 생각하고
바다에는 바닷바람이 시원할 거라 여겼을 수 있겠다...

산과 바다에 이르러서도 불어오지않는 바람은
닫겨진 창문때문이라 여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창을내려도 불어오지 않는 바람...
그 바람이 그리워 숨이차도록 달려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끝내 주저앉아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게다....
산과 바다를 그리워하는 이유가 한줌 그런 바람이였던거냐고....

인생... 무제...

하나님이 귀하게 빚어주신 인생을
의미없다 하는 것도 미련한 것이고, 집착하는 것도 부질없는 짓일게다....

그 적절한 선을 또렷이 알지 못하는 것이 늘 우리에게 아픔이고 눈물 아닌가....
웃기는 것은 그 선을 찾기위해 인생에 주목하면 할 수록 그 선에서 멀어진다는 것인데...

한쪽에 치우쳤던 마음을 다시 바로잡아야 겠다...
하나님을 더 주목하는 것... 그래서 그분안에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때가 푸른초장 아닌가...
현상, 그 이상의 것에 주목하는 것이 지혜 아닌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구하며...


비오는 날 입니다...
보스턴에서 눈물로 듣던 박종호의 굵직한 노래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박종호 8집 지명) (CD-염박사 기증)
http://www.parkjongho.com/music/albumn_list_08.html

죽을병에 걸린듯 침대에서 신음하며, 하루종일 무한반복으로 듣곤하던 곡들이 지금은 이렇게 추억이 되네요...ㅎㅎ
모든 것이 그분의 전적인 은혜요 감사의 제목입니다... 그럼요..그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