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기고자하는 욕구가 부족해 보인다는 말을 지나치게 많이 듣고 있다...
하지만, 어떠한 승부욕도, 이미 다 이겼다 하시는 그분앞에 변명될 수 있을까...
무엇을 위한 승부고 무엇을 위한 욕심인지...
나보고 이기고자하는 절박함이 없다고 질책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우리의 싸움은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이웃을 더 사랑하기 위한 것 뿐이여야 한다.
누구를 이기는 것은 이미 다른 싸움을 싸우고 있는 중일게다... 어리석음일게다...
허공을 가르는 주먹같은 욕심일 게고, 마지막날에 눈물로 흘러내릴 미련함일게다...
이기고자 하는 어떠한 욕구도 비성경적인 것일게다...
다 이루었다는 그분앞에, 이미 이기었다 하시는 그분앞에
남은 것이 있다면 뒷풀이와 같은 사랑뿐일게다...
오늘 토한 그 구토가 내 안에 남은 미련들이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은 이 현기증은 삶의 중독에서 벗어나기위한 금단현상이라면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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