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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David Jeremiah

다윗 예레미야 목사님...

아래 홈피에 가면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davidjeremiah.org/
기독교 라디오 방송 (우리 동네에선 FM 100.9 ) 에서도 매일 한번씩 들을 수 있습니다.
목사님의 목소리가 카랑카랑 해서 좋아합니다... ㅎㅎ

오늘이 Independence Day 이다보니 애국자다운 설교입니다.
요지는 '미국이 번영하지만 하나님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부분에서 다들 박수가 터져나옵니다..예상치 않게..)
바벨론을 보라... 그 당시의 미국처럼 패권국가였지만 하루아침에 페르시야에게 망하지 않더냐...
이 힘든 시기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정도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론 괜찮은 설교인데 서론부분에서 좀 불편한 점이 있어서 몇자 끄적입니다...

미국이 번영하는 이유... 를 4가지로 요약합니다.
1. Missionary 를 많이 보내서...
2. Jews 를 잘 대해줘서...
3. Freedom 확장을 위해 노력해서...
4. God and His words 위에 나라를 세워서...

우선 서론이 너무 길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도 마음에 안드는 건
미국이 번영하는 것과 믿음을 그렇게 심하게 연관시킨 건데요...
소위 말하는 "기독교 정신" 이 부자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그 "기독교 정신"이란건 지극히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설교에서 말한 식으로는 바벨론이나 일본같은 나라가 번영하는 것은 설명이 안됩니다.
그저 열심히 살면 잘살게 되는 건 하나님의 일반은총으로 설명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을 잘 대해줘서라는 부분은 아브라함 이야기를 합니다.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는 축복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받고...
근데 이 아브라함의 자손을 이야기할때 랍비가 아니라 목사님이라면
당연히 아브라함의 혈통을 따른 자손이 아니라 그 믿음의 자손을 이야기 해야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아닙니까...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녀라고 말하지말라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만들 수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한다면 더욱 그러합니다...

그리고 자유의 확대를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부분도 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목사님은 요한복음의 말씀을 인용하셨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근데, 이 자유랑 미국이 말하는 자유랑은 다른 겁니다...
목사님도 아실텐데 그렇게 섞어서 쓰시는건 좀 지나친거죠...
바울이 그러죠... 예수믿을때 종된자는 자유인이 되려고 일부러 노력하지말라고...
성도로서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자유는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독재자나 주인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어쨌든, 미국이 번영하는 이유 4가지는 영 맘에 안들지만 미국이 힘이쎄고 잘사는건 사실이고
겸손히 하나님앞에 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씀에는 아멘입니다....만,
평소 불편해 하던 이야기를 오늘 하셨길래 좀 끄적였습니다.

PS. 미국은 정교 분리가 별로 안되는 나라입니다. 특히 텍사스는 완전 교회가 학교고 학교가 교회같은...
오늘 주일예배때 틀림없이 부르게 될 노래가
'America the Beautiful' 이라는 애국가 같은 노래입니다... 저같은 non미국인은 우짜라고...ㅡㅡa

또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도 좀 엄숙한 분위기가 나면 그냥 찬송가가 막 나옵니다..
교회 안댕기는 사람들은 우짜라고...ㅡㅡa
암튼....

전구선교사님...

"그러므로 빵은 재물이 아니다. 빵은 필요조건이지 사치품이 아니고, 본능의 부름에 대한 응답이지 욕심에 대한 채움이 아니다.
그러므로 빵을 나누는 것은 육적인 기본필요를 만족시킴으로 영적으로 향하게 하는 사역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사역은 영적이다."
- 전구선교사님의 5월의 선교나눔 중에서... (www.matthewjun.blogspot.com)

예수 살아실제.... 세상의 버림받은 자들을 찾아 함께 아파하셨는데...

그 물러터진 스파게티 한 접시를 얻기위해 그렇게 뙤양볕아래 줄서 있던 그들이 생각난다....
하나님도 버린 것 같은 그들을 위한 선교사님의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선교사님과 그 가정에 기쁨이 충만하시길....

"외롭게 하지 마세요."

"외로운 것은 배가 고픈 것만큼 괴로운 겁니다. 
외롭게 하지 마세요. 
배 고프면 밥 먹어야지요. 마음이 고프면 마음을 먹어야 돼요."
- 김영희,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협의회장. 

from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2/12/2008121201013.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7&Dep3=h4_02

괜찮은 싸이트... ^^

http://www.gotquestions.org/
(한국어 버전은 http://www.gotquestions.org/Korean/index.html 아직 한글로 번역 안된 답들이 많이 있는듯)

어느 단체에서 운영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괜찮은 사이트 인듯 합니다. 

질문과 답 몇개를 읽어봤는데 말이죠...
신학적으로 나름대로 개혁주의적이면서도 복음주의적이고
나름 적절히 보수적인 견해인듯...

신학적으로 궁금한 사항들은 찾아보시고... 없으면 질문도 하시고... 좋은 시간 가지세요~ ㅎㅎ

남명 조식...

남명조식선생의 지행합일 을 좋아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제 스스로를 늘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토요일 오후 맘이 적적하여 남명조식을 검색했더니 재밌는 두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아래 두 홈페이지를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 첫번째는 조금 길지만... :)
http://user.chollian.net/~hha/nmssjs.html
http://blog.ohmynews.com/songpoet/tag/산청삼매

문정왕후를 과부라 하고 명종을 고아라 부르며 임금의 되먹지 못함을 야단치는 '천길 벼랑처럼 우뚝한 기상' 도 좋고
사명대사에게 보낸 시에서 '지조없는 정당매 푸른 열매를 따 먹으면, 그날로 헤어질 것이다' 라는 서슬퍼런 훈계도 좋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아래 몇가지 구절들이 있어 퍼 옮겨놓습니다.
"벼슬에 나아가서는 이룬 일이 있고, 물러나 있으면서는 지조를 지켜야 한다.
벼슬에 나아가서도 이룬 일이 없고, 물러나 있으면서도 아무런 지조가 없다면,
뜻을 둔 것과 배운 것이 장차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허형

"시동처럼 가만히 있다가 용처럼 대단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깊은 연못처럼 고요히 침잠해 있다가 우뢰같은 소리를 낸다"
- 장자

"장부의 거동은 중후하기가 산악과 같고, 만길 절벽같이 우뚝하여야 한다.
때가 오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허다한 사업을 이루어 내어야 한다.
3만 근의 무게가 나가는 쇠뇌는 한 번 발사했다하면 만 겹의 견고한 성도 무너뜨리지만
생쥐를 잡기 위해서는 쏘지 않는다."
- 조식
예수도 이렇게 믿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