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은 짐작조차 못할 것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목사님들을 얼마나 비판적 시각으로 보는지 
목사님들은 짐작이나 하실까? 

목사님 설교를 비교비평하고 목회철학을 평가하며 인격과 개성을 저울질 하고, 
그의 무지나 리더쉽의 부재, 말의 모순과 언행의 불일치에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그리고 그의 사소한 부주의에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오늘도 시험치고 있는지... 
목사님들은 짐작조차 못할 것이다... 

이런 논의의 시작은 성도의 성도다움이 부족함 때문이 아니겠는가 백번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론, 앞서 남을 가르치는 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또 돌아보아 그릇됨이 없도록 해주시길...

아무튼, 점심먹으면서 나눈 대화에 한동안 마음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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