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는 이명박장로님을 버려야 합니다...

쓰고나니 제목이 쪼끔 과격하네... 우선 아래 글을 읽어 보시고...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람들을 향해 '나를 버려야 합니다' 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그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가 사람들을 버린적이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지금의 이명박 장로님은 어쩌면 사두개인인지도 모른다.
한국교회가 빚어낸 모순 인지도 모른다...

세상이 한국교회를 향해 던지는 욕설들에 대해
장로교인으로서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의 목사님들을 원망하지 않을 수도 없다.


많은 목사님들은 이미 복음으로부터 멀어져있다는 사실...
교단에서 정치색을 드러내는 그들은 목사가 아니라 사두개인이다.
비싼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그들은 이미 바리새인들이다.
빨갱이라 사람을 단죄하는 그들은 사마리아 인들을 더럽다 욕하던 유대인이며
강자앞에 약하고 약자앞에 강한 그들은 야고보 선생과 다른 이단일 뿐이다.


예수 그분은 혁명가였다는 말에 동감한다.
그는 끊임없이 세상의 고정관념에 정면 도전 했으면
단 한번도 사회적 약자들을 향해 비수를 꽂지 않았다...
심지어 현장의 간음하던 여인에게도, 부도덕한 사마리아 여인에게도...
그분은 그저 그들의 눈물을 닦으셨고, 그렇게 그들의 삶을 거룩하게 만드셨다...


마음이 아프다...
인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스스로가 부끄럽다...
약한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기보다 오히려 짜내는 이들의 편에선 교회들의 교인임이 서글프다...


나 또한 삶보다 말 뿐일때가 많으니
누구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나...
아프다...
내 무능함이 아프고, 내 부덕함이 아프다...

16th president Roh Moohyun.

many people are crying and weeping for him... 
do you know why... 
because he cried for them... and with them... 

i guess ex-president Roh is not so lonely... 

홍동현 집사님...

홍동현 집사님 그리고 원미연 집사님...
이분들처럼 순수한 분들을 주변에서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외분이 본받을 점이 참 많으신 분들이신데, 
홍집사님께서 아프시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는줄 압니다만  얼릉 쾌차 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덕일의 '시대에 도전한 사람들'

요 몇일 한겨레에 실린 이덕일(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의 글들을 다 읽게 되었습니다. 

예전 포항에 있을때 '간신론'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죠. 
교수님께서 제가 읽고있는 책을 보시고는 물으셨죠.... 우리 랩에서는 누가 간신이냐고... ^^
제 대답은 '저 아닌가요? ㅡㅡa' 


지금 이루어지는 일들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마치 지구위에 붙어있는 개미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일겁니다... 

저 우주 멀리서 바라볼때에야 지구가 둥글게 보이는 것 처럼 
오랜 세월이 지나야 그때의 일들이 역사라는 공(ball) 위의 한 점으로 의미있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현재의 일들을 마치 의미있게 이해하고 해석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처럼 어리석은 것도 또 없을겁니다. 
삼가 조심하고 또 자중할 일입니다...

[근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큰 별이 너무 허망하게 져버렸네요...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기도하며 삼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대한독립선언서

아 대한동족 남매와 기아편구 우방 동포아.
아 대한은 완전한 자주독립과 신성한 평등복리로
아 자손 여민에 세세상전키 위하여
자에 이족전제의 학압을 해탈하고 대한민주의 자립을 선포하노라.

- 대한독립선언서 시작부...

박노자... on 황석영...

부디 (저-박노자-를 포함한) 글쟁이들을 과신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자본주의 세계의 글쟁이가 제대로 된 인간 노릇을 하는 게 - 톨스토이 경우처럼 - 
"보편"보다는 "예외"에 가깝습니다.

-박노자의 "양심적 지식인이란 기린보다 드문 존재" 에서 발췌... 
 원문은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20925 

황석영에 대한 박노자의 독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바다는 나를 보고 청경히 살라 하고, 대지는 나를 보고 원만히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나옹선사

전구선교사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1:17-19

He will come and save you...

http://www.youtube.com/watch?v=vTLiEB6EqTo

He will come and save you...
He will come and save you...
Say to the weary one, your God will surely come 
He will come and save you...

그가 곧 오실겁니다.. 그리고 구원하실겁니다. 
세상의 모든 눈물들 아픔들 한숨들까지 다~ 구원하실 겁니다... 
상처받은 모든 영혼들... 세상에 버림받은 모든 인생들... 
그분이 다~ 살리실 겁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큰소리 치던 인생들...
그분이 책망하실겁니다... 

속히 오리라... 반복되는 약속들이 공수표처럼 느껴지는 지금... 
지금이 바로 그분의 구원이 임박한 때입니다... 
그분이 이 모든 아픔들을 모른척 하시는 것 같은 지금...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그분은 도둑같이 온다는 말씀은 
우리 같은 인생들에게 날마다의 새로운 복권같은 희망입니다...

그분이 곧 오실겁니다... 그럼요... 그럼요... 
우리가 가진 유일한 희망입니다...

전구선교사님...

"그러므로 빵은 재물이 아니다. 빵은 필요조건이지 사치품이 아니고, 본능의 부름에 대한 응답이지 욕심에 대한 채움이 아니다.
그러므로 빵을 나누는 것은 육적인 기본필요를 만족시킴으로 영적으로 향하게 하는 사역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사역은 영적이다."
- 전구선교사님의 5월의 선교나눔 중에서... (www.matthewjun.blogspot.com)

예수 살아실제.... 세상의 버림받은 자들을 찾아 함께 아파하셨는데...

그 물러터진 스파게티 한 접시를 얻기위해 그렇게 뙤양볕아래 줄서 있던 그들이 생각난다....
하나님도 버린 것 같은 그들을 위한 선교사님의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선교사님과 그 가정에 기쁨이 충만하시길....

뿌린대로 거두리로다... ?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은 지극히 영적인 말이다... 
일반 삶에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은 것이...인생인가 보다... 

난 아직도 헷갈리는중이다... 
자중하고 또 자중하며... 그렇게 기다리는 거다...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보일 때까지... 

인생... 두번살 건 결코 못된다... 

하나님의 의.................으이.......

요셉의 형제와 그들의 아들들...자손들은 400년간 종살이를 한다...
그 치욕...그 굴욕... 그 아픔...그 눈물... 

그리고 하나님은 이들을 애굽에서 구원해내신다.... 극적으로... 
400년동안 참으시다가... 영화한편 찍으신게지... 

그럼, 400년간 착취된 그들의 시간...그들의 눈물은 어떻게 보상받았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보상규정에 대해 일언반구조차 없이...
그저 떠/나/라/ .... 하신다...  
떠날때 약간의 노자돈을 받긴 했지...만... 400년 착취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 
보상? 적당한 대우? 하나님은 그런거 관심없다....  그렇게 그저 떠/나/라/ ....

뭐냐... 그 똑똑한 모세는 도대체 뭐했냐? 


하나님의 의가 공의와 다르다고 하는 말은 그래... 좋다...
그럼... 하나님의 의는 도대체 뭡니까? 
과연 우리한테 좋기는 한 겁니까? 
그래서 우리가 그 의를 신주단지처럼 여겨야 하는겁니까? 

매번 헷갈릴때마다 
내 생각은 느네 생각보다 높나니....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그러하나니.... 
내가 예비한 것은 눈으로 보지도 못하고 귀로 듣지도 못하고 생각도 못할 신묘막측 한 것이나니...
공자왈맹자왈... 하시는건 또 뭡니까... 
나보고 어쩌라는 겁니까...

이 한숨... 다 무지에서 온 걸게다... 
야고보 선생도 이렇게 무식해서 아팠던 적이 있었던 모양이다...
아프다... 나도 아프다... 

하나님의 의를... 무지중에 기다리며... 

pride...

I was ashamed to ask the king for soldiers and horsemen to protect us from enemies on the road, 
because we had told the king, 
"The gracious hand of our God is on everyone who looks to him, 
but his great anger is against all who forsake him." 
So we fasted and petitioned our God about this, and he answered our prayer. 
(Ezra 8:22-23, NIV)

Ezra was ashamed to ask the king for soldiers and horsemen...
because of his pride in God...  

lonely places...

But Jesus often withdrew to lonely places and prayed....... Luke 5:16

i am stepping back... in silence.... hoping and praying that God is the judge.... 

sometimes He looks so slow... and so unjust....
but i believe He is always on time... and His way is always better than mine...
waiting for Him... with all the patience i have... 

how many of you are hungry for God?

I am desperate for you. 

I am desperate for you 
This is the air I breathe this is the air I breathe 
Your holy presence living in me 
This is my daily bread this is my daily bread 
Your very word spoken to me 
I am desperate for you I am lost without you 
I'm lost without you

This is the air I breathe this is the air I breathe 
Your holy presence living in me
This is my daily bread this is my daily bread
Your very word spoken to me 

I am desperate for you I am lost without you 
I am desperate for you I am lost without you 

- 'Breathe' by 'the Katinas'

i am desperate for You.... i am hungry for You.... 
yes i am....yes i am... yes i am!!!!!! 
totally.... 

용서...

남을 용서한다는 건 어쩌면 이기적인 행위일지도 모른다. 
그를 향한 분노와 같은 감정으로부터 자유해지기 위한 얕은 꾀일지도 모른다. 
그냥 쉽게 용서해줄 수도 있다... 
"어차피 그사람 원래 그런데 뭘..." 하며 우쭐해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자기를 용서한다는 건 다른 모양이다... 
스스로 를 용서하는 것으로부터 얻는 것은 평안일텐데.... 
근데 그렇게 진흙탕에 뒹군 스스로를 쉽게 용서해버리면, 알량한 자존심이 상처를 입으신다...
그리고 그렇게 오시는 자존심의 파괴는 
어쩌면 용서로부터 얻는 평안보다 더한 아픔일지도 모른다... 
 
내가 왜 그렇게 어리석었을까... 왜 좀 일찍 눈치채지 못했을까... 

용서를 하느냐 아니면 자존심을 지키느냐... 
마치 죽느냐 사느냐의 질문같다... 

인생 정말 힘들게 산다...  dang it! dang it! dang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