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도 한철이라시더니...

토요일 밤 뭔가 찾으려다가 우연찮게 기사를 보고 머리가 복잡해지고 마음이 뒤숭숭
해져서 여기저기 기사들을 찾아 읽게 됐네요... 아래는 그 중에 하나...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816

전병욱목사님 이야기 인데요... 저야 이 이억만리에서 그 사건의 전말이 어떤지 정확히
모르니 사건에 대해 왈가왈부 할 건 없겠습니다만... 목사님께서 직접 시인 하셨다니
어느정도는 사실인 모양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그분 설교를 직접 몇번 듣기도 했고 인터넷 설교도 몇번 찾아 듣기도 했었는데요...
예전에 전병욱목사님 스스로 이런 말씀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왜 그렇게 설교 많이 하냐는 질문에,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자기 설교 듣고 은혜받는
사람들이 있을 때 설교 해야지... 하셨지요... 그분의 설교가 좀 말이 험해서 그렇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끼친 좋은 영향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책들도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믿음의 도전이 되었던 사실들도 기억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죠... 다윗도 그랬던 것 처럼...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방법도
"다윗 처럼" 입니다... 절대왕권을 쥐고 있던 다윗에게 모두가 그정도 가지고 뭐카노... 할때
하나님앞에 부끄럽다며 눈물로 침상을 띄웠던 "다윗 처럼"...

저도 스스로를 보면, 그분 흉을 볼 수 있는 처지가 결코 아닙니다. 그저 그가 다윗처럼
다시 일어서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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