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This is what the Lord says.) "These wicked people refuse to listen to me.
They stubbornly follow their own desires and worship other gods.
Therefore, they will become like this loincloth - good for nothing!"
Jeremiah 13: 10.

하나님의 은혜가 간절할 때가 있었습니다. 성령의 충만이 무엇인지 모르면서도
목숨처럼 사모하며 그렇게 흥분해서 감격속에 밤을 새며 기도할 때가 있었습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그분의 은혜아래 행복해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좋았고, 말씀 암송하고 공부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교회가는 것이 그렇게 신났고, 예배가 즐거웠고, 말씀듣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런 제게, 부족하고 실수가 많은 저였지만, 하나님이 주신 것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그러한 시간들이 그렇게 좋은 것인지 잘 몰랐던 모양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이 은혜요 은사였던 것을 잘 몰랐던 모양입니다....

이제 바벨론 유수를 앞둔 이스라엘 처럼, 절망을 안고 옛적일들을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그분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됩니다.
그런 은혜들을 은혜로 감사하지 못한 저의 완고함이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70년이 걸리더라도, 돌아올 것이라는 그분의 약속은 끝없는 절망속에 희망입니다...
주일새벽... 예레미야의 이야기를 들으며 회개합니다...

내안에 교만했던 마음들...
세상을 향해 서 있었던 마음들...
하나님 이외의 것들에 빼앗겼던 마음들...
회개합니다....

"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무너진 삶과 마음을 보며, 그분을 기대합니다.
내 마음도 삶도 하나님이 회복시켜주시길 기도합니다....
내 생각도 가치관도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마음들도...
그분이 새롭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