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마태복음 5장 43,44절)
예배 성경봉독 시간, 아무렇지 않게 그냥 성경을 교독하고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5장 38절부터 48절까지...
44절을 읽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하면서 목이 콕~ 막히는 거죠....
지금까지 이런 경험 느낌 몰랐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야기할때
별 감흥없이 '더 사랑하도록 더 기도하라' 고 말하곤 했었는데...
정작 내가 그 자리에 처하고보니... 이게 참 쉽지 않은 말씀이네요...
결국 이유불문곡직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사랑뿐이여야 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교독중에 마치 그분의 음성처럼 내게 짠하게 들려오길래
몇자 기록으로 남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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