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경리아줌마...그리고 우리교회 성가대원...
(한국교회라면 집사님(?).. 연세가 있으시니 권사님 쯤 되지 싶다....)
가끔 답답할때면 한번씩
퇴근하다가 불쑥, 혹은 예배마치고 느닷없이 물어본다..... 이것저것...
"예수믿어서 행복하세요?" (행복하시단다...ㅎㅎ)
"지금 하나님은 어디서 뭐하고 계시나요?" (문앞에 서서 노크하고 기다리신단다...ㅎㅎ)
"하나님 좀 안그러셨으면 좋겠어요... ㅡㅡa" (그건 내 마음대로 하나님을 조정할 순 없단다...ㅠㅠ)
그리고 가끔 부탁도 드린다....
"기도해주세요..." (해주신단다...ㅎㅎ)
관심갖고 챙겨주시고, 기도해주시고, 또 볼때마다 환하게 웃어주시는 그 마음이...
늘 고맙고 감사하다...
1 comment:
지금, 2주뒤에 있을 내 박사 논문 심사 (defense)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유일한 분이지 싶다... 내가 아는 한...
부모님은 defense 가 뭔지를 모르실테고...
내 defense 를 아는 분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이 아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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