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쌩마늘을 통으로 좀 씹어먹었더니 아직도 입과 배 속이 얼얼합니다...
그렇게 흘리는 매운 눈물이 마음이라도 편하게 만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인생... 답이 없기는 어쩔 수 없습니다...
에스라 7,8,9,10 장.
스룹바벨의 1차귀환이 있은지 80년이 지났습니다...
그때 왔던 이민 1세대혹은 1.5세대들은 이미 다 돌아가시고 이민 2세대 마저도 거짐 오늘 내일 하시는 판에
이민 3세대가 대략 주도권을쥐고 있을때겠죠...
참고로 이민 3세대는 1세대와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더군요...
재일교포 1세나 2세는 한일전에 한국을 응원하지만 3세는 일본을 응원한답니다...
아무튼, 스룹바벨1차귀환 80년이후에 에즈라가 수천의 사람들을 이끌고 2차귀환합니다...
이때 예루살렘에 먼저온 1차귀환의 후손들은 완전 헛발질을 하고 있는 중이였고
에즈라의 개혁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에즈라의 개혁은 다음 3차귀환하는 느헤미야의 성벽재건을 가능하게 하는 주춧돌이 됩니다..
이 몇장에 나타난 에즈라는 완전 꼳꼳 선비입니다...
그의 귀환 목적 자체가 자신이 배우고 익힌 말씀들을 가르치기 위함이였습니다.
마치 남명조식 학파에 속할 것 같은 완전 피도눈물도 없이 꼳꼳한... 자존심 덩거리인 믿음의 선비....
왕의 칙령을 받아 귀환하는 길에도 왕에게 군사를 요청하는 것을 부끄러워 합니다.
(I was ashamed to ask the king for soldiers and horse men)
왕이 온갖 물건과 돈을 필요한 만큼 다 가져가라고 하는데도 군사요청은 부끄러워 합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실 것이라는 믿음에 대한 자존심이 그를 부끄럽게 하는거겠죠...
그때는 산적들 뭐 이런게 곳곳에 있을땐데... 게다가 그는 안전한 길을 놔두고 빠르지만 더 위험한 길로 귀환합니다...
선비의 자존심이 무리하는거죠... 이때 이미 이 에즈라를 알아봤어야 합니다...
이 꼳꼳 선비 에즈라가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해서는
많은 이민 3세대가 이방여인과 결혼한 것들을 보고 충격을 드시고 옷을 찢으며 성전앞에서 하루 죙일 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리니까 일어나서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 소집령을 내립니다...
비오는 겨울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에 젖은채로 떨면서 회개합니다...
비온다고 봐줄 수 없습니다.... 좀 불쌍하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하나님앞에 회개는 늘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였습니다.
율법의 하나라도 건딜면 그자리에서 죽어나가는 형제를 보면서 그들은 율법을 생명처럼 여기게 되고
하나님앞에 회개하는 것을 살기위한 몸부림으로 했던 그들입니다.
이 무너진 민족을 향해, 떨고있는 백성들을 향해, 에즈라가 눈물로 부르짖습니다....
'스스로를 구별하라~~~ '
하나님앞에 피도눈물도 없을 것 같은 철저한 회개는 수천년 전 예루살렘에서만 필요한 건 아닐겁니다.......
하나님이 우리 심령을 가난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회개의 영을 부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속의 웃기지도 않는 것들... 삶 속에 뒤틀린 모든 것들...
세상이 '괜찮다... 괜찮다...' 하지만 말씀앞에 설때마다 거북한 것들....
세상이 '아름답다... 멋있다...' 하지만 기도할 때마다 불편한 것들...
다 토해내면 좋겠습니다...
눈물로 침상을 띄우는 다윗처럼
겨울비를 맞으면서도 눈물로 몸부림치는 이들처럼...
그렇게 하나님앞에 간절하면 좋겠습니다...
생명을 걸고 회개하는 이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회개하고 그렇게 정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안에 죄악된 것들...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은 모든 것들...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거하는 전을 지키는 자 되겠습니다. 열두 파수꾼이라도 세워 지키겠습니다...
거룩을 향하여 피흘리기까지 싸우는 자 되겠습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는 말씀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목숨다해 싸우겠습니다...
생명이 여기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주님 오시는 날 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 싸우기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눈물로 그분을 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부르시는 그분 품안에 그렇게 쓰러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금요일 밤... 그분을 생각하며...
짖는 개
인생... 고해다.... 여기... 사막이다....
꿈도 절망도 부질없는... 다 부질없다...
짖는 개를 돌아본다고...
나도 그렇게 해야하나...
꿈도 절망도 부질없는... 다 부질없다...
짖는 개를 돌아본다고...
나도 그렇게 해야하나...
전적인 타락...
예전에 그런 형이 있었습니다.
동역하는 다른 분들에게서, 일을 참 멋있게 잘 시작 하지만, 그렇게 끝까지 마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듣는...
에스라 4장.
1차귀환을 진두지휘한 스룹바벨의 한계를 보게 됩니다.
사실 그는 허허벌판에 5만의 백성을 이끌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그래서 성전의 기초공사를 마무리한,
훌륭한 리더임에 틀림없습니다만 내외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성전재건을 16년간 중단하게 됩니다...
그의 리더쉽이 바닥난 순간입니다...16년이면 짧지 않은 세월이죠...
결국 하나님은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보내 그를 격려하고
마침내 성전은 재건됩니다...
하나님의 전은 재건 되어야 한다는 타협할 수 없는 분명한 명분있는 목적에 대해
스룹바벨이 16년간 멈췄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 이런 부분들 있지 않겠습니까...
해야하는 줄 알면서도 안될때... 그저 그렇게 시간이 흘러갈때...
새로운 은혜와 격려가 필요하다 느낄 때...
중요한 것은 스룹바벨이 16년간 멈춰있을때 조차도 하나님은 쉬지 않으셨다는사실입니다.
그분은 부지런히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셨고 때를 만들어 가셨다는 사실...
결국 하나님의 전은 스룹바벨의 리더쉽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 자신의 열심에 의해 재건됩니다.
우리를 향한 그분의 열심이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은 소망입니다...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그분 스스로가 우리 삶을 거룩하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다는 사실은
칼빈이 지적한 우리의 전적인 타락과 그분의 전적인 은혜 의 구원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이 내 삶을 태우시기를...기도하며...
소망의 하나님이 우리를 충만하게 하시길 기도하며...
동역하는 다른 분들에게서, 일을 참 멋있게 잘 시작 하지만, 그렇게 끝까지 마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듣는...
에스라 4장.
1차귀환을 진두지휘한 스룹바벨의 한계를 보게 됩니다.
사실 그는 허허벌판에 5만의 백성을 이끌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그래서 성전의 기초공사를 마무리한,
훌륭한 리더임에 틀림없습니다만 내외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성전재건을 16년간 중단하게 됩니다...
그의 리더쉽이 바닥난 순간입니다...16년이면 짧지 않은 세월이죠...
결국 하나님은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보내 그를 격려하고
마침내 성전은 재건됩니다...
하나님의 전은 재건 되어야 한다는 타협할 수 없는 분명한 명분있는 목적에 대해
스룹바벨이 16년간 멈췄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 이런 부분들 있지 않겠습니까...
해야하는 줄 알면서도 안될때... 그저 그렇게 시간이 흘러갈때...
새로운 은혜와 격려가 필요하다 느낄 때...
중요한 것은 스룹바벨이 16년간 멈춰있을때 조차도 하나님은 쉬지 않으셨다는사실입니다.
그분은 부지런히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셨고 때를 만들어 가셨다는 사실...
결국 하나님의 전은 스룹바벨의 리더쉽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 자신의 열심에 의해 재건됩니다.
우리를 향한 그분의 열심이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은 소망입니다...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그분 스스로가 우리 삶을 거룩하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다는 사실은
칼빈이 지적한 우리의 전적인 타락과 그분의 전적인 은혜 의 구원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이 내 삶을 태우시기를...기도하며...
소망의 하나님이 우리를 충만하게 하시길 기도하며...
믿음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장 소위 믿음장 이라는 이 장의 시작부분은 대단히 웅장합니다...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것이 아니니라 (히 11:1-3)
믿음이라는 것이, 바라는 것... 보이지 않는 것... 아직 없는 것... 의 실상이고 증거라는 표현은
대단한 통찰입니다.
빅뱅이나 끈이론이나 기타딩가딩가 들의 구름잡는 이론들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그분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믿/음/으로 안/다/ 는 문장은
믿음의 위치와 역활이 어떠함을 이야기해주는 참으로 대단한 선언입니다...
믿음은 또한 우주의 기원이나 손에 잡히지 않는 형이상학적인 것만이 아니라
삶 가운데 가장 구체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확/실/한/ 그리고 직/접/적/인 답으로 역할 합니다...
기대할 수 없는 중에 믿음으로 확신하는 것... 고수들의 일관된 특징중 하나입니다...
최근 엄마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주로 엄마님이랑은 집이나 교회서 일어나는 웃기는 이야기들을 주로 하지만 ㅡㅡa
한번씩 진지한 이야기들도 하시죠...
엄마님이 문득 히브리서 11장 1절을 이야기하시면서
안보이는 걸 보는 게 믿음이다...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우리 다 뻔히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이렇게 한번씩 또 들어줘야 다시 아차 하게 되는 거죠... 인생 참... ^^
그리고 몇일째 이 히브리서 11장 생각이 문득문득 납니다...
개인적으로 이 믿음장의 후반부를 시작부 만큼이나 좋아합니다...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millions times Amen...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히 11:33-38)
새로운 꿈을 먹으며...
'한국교회의 문제는 리더쉽의 부재다' 라고 하시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리더쉽들을 보내주시길 기도합니다....
에즈라 3장...
Cyrus 가 바벨론을 멸망시킨후 페르시야의 태조로 즉위후 첫해에
하나님의 전을 재건하라며 유다백성들을 돌려보냅니다... 그것도 여러가지 보물들을 다 내어주면서...
사실, 이해할 수 없는 칙령인거죠...
예레미야를 통해 70년이라 기한을 정하신 하나님의 예언은 이렇게 갑자기 성취가 됩니다.
근데 더 웃기는 건, 마치 이스라엘은 이미 귀환 준비를 마쳐놓고 기다린 것 같은거죠..
갑작스런 칙령에도 불구하고, 1차귀한 팀이 일사분란하게 예루살렘으로 옮겨옵니다...
마치 육상선수가 출발선에서 총소리가 들리기를 기다렸던 것 처럼
Cyrus 의 칙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들은 대오를 정렬하고 리더쉽들을 따라 그렇게 돌아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다니엘 등, 기라성 같은 예언자들의 예언을 그들은 철썩같이 믿었던 모양입니다.
특히나 바벨론 멸망직전, 페르시야의 건국 전해의 다니엘의 예언은
그들로하여금 더욱 그 예언을 따라 서둘러 준비케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부러운 것은 이 돌아오는 민족앞에선 리더쉽들입니다... 하나같이 하나님앞에 준비된 자들...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통한 모든 예언을 믿으며 말씀을 따라 귀환을 준비한 사람들...
스룹바벨을 1차귀환 대표로 여호사독 같은 여러 제사장들,
에스더의 삼촌 모르드개와 학개, 스가랴... 등의 선지자들...
그리고 2차 3차 귀환에는 그 이름도 유명한 에스라와 느헤미야...
바벨론 아래서 숨 소리도 없이 그렇게 죽은 것 처럼 아무도 없는 것 같더니...
정작 귀환이 시작되자 이들은 하늘의 별들처럼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따라 이스라엘은 성전을 재건하고 성벽을 재건합니다...예루살렘을 재건합니다...
하나님은 이들 준비된 자들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십니다...
우리도 이렇게 준비 될 수 있겠습니까...
지금은 이 시골 한 구석에 짱박혀서 죽은듯 살지만....
하나님앞에 우리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마음을 모아 성경에 약속된 말씀들을 믿으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을 향한 출발 총소리가 들릴때 이렇게 기다린듯 뛰쳐 나올 수 있겠습니까...
얼마나 더 많이, 더 오랫동안 짱박혀 있어야 하는지 모릅니다.
모세처럼 40년이요? 바벨론 유수처럼 70년이요? 아니면 말라기 이후 처럼 400년이요?
그럼에도 확실한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않으면 반드시 때가 이르러 거둘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
새로운 나라... 새로운 시대를 향한 꿈을 믿음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이모양이라도, 곧 이 문을 박차고 나가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믿음의 주인공 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오늘 하루도 이 꿈을 먹고 살기를 기도하며...
흐려져가는 꿈들을 믿음으로 날마다 새롭게 하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리더쉽들을 보내주시길 기도합니다....
에즈라 3장...
Cyrus 가 바벨론을 멸망시킨후 페르시야의 태조로 즉위후 첫해에
하나님의 전을 재건하라며 유다백성들을 돌려보냅니다... 그것도 여러가지 보물들을 다 내어주면서...
사실, 이해할 수 없는 칙령인거죠...
예레미야를 통해 70년이라 기한을 정하신 하나님의 예언은 이렇게 갑자기 성취가 됩니다.
근데 더 웃기는 건, 마치 이스라엘은 이미 귀환 준비를 마쳐놓고 기다린 것 같은거죠..
갑작스런 칙령에도 불구하고, 1차귀한 팀이 일사분란하게 예루살렘으로 옮겨옵니다...
마치 육상선수가 출발선에서 총소리가 들리기를 기다렸던 것 처럼
Cyrus 의 칙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들은 대오를 정렬하고 리더쉽들을 따라 그렇게 돌아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다니엘 등, 기라성 같은 예언자들의 예언을 그들은 철썩같이 믿었던 모양입니다.
특히나 바벨론 멸망직전, 페르시야의 건국 전해의 다니엘의 예언은
그들로하여금 더욱 그 예언을 따라 서둘러 준비케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부러운 것은 이 돌아오는 민족앞에선 리더쉽들입니다... 하나같이 하나님앞에 준비된 자들...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통한 모든 예언을 믿으며 말씀을 따라 귀환을 준비한 사람들...
스룹바벨을 1차귀환 대표로 여호사독 같은 여러 제사장들,
에스더의 삼촌 모르드개와 학개, 스가랴... 등의 선지자들...
그리고 2차 3차 귀환에는 그 이름도 유명한 에스라와 느헤미야...
바벨론 아래서 숨 소리도 없이 그렇게 죽은 것 처럼 아무도 없는 것 같더니...
정작 귀환이 시작되자 이들은 하늘의 별들처럼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따라 이스라엘은 성전을 재건하고 성벽을 재건합니다...예루살렘을 재건합니다...
하나님은 이들 준비된 자들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십니다...
우리도 이렇게 준비 될 수 있겠습니까...
지금은 이 시골 한 구석에 짱박혀서 죽은듯 살지만....
하나님앞에 우리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마음을 모아 성경에 약속된 말씀들을 믿으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을 향한 출발 총소리가 들릴때 이렇게 기다린듯 뛰쳐 나올 수 있겠습니까...
얼마나 더 많이, 더 오랫동안 짱박혀 있어야 하는지 모릅니다.
모세처럼 40년이요? 바벨론 유수처럼 70년이요? 아니면 말라기 이후 처럼 400년이요?
그럼에도 확실한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않으면 반드시 때가 이르러 거둘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
새로운 나라... 새로운 시대를 향한 꿈을 믿음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이모양이라도, 곧 이 문을 박차고 나가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믿음의 주인공 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오늘 하루도 이 꿈을 먹고 살기를 기도하며...
흐려져가는 꿈들을 믿음으로 날마다 새롭게 하기를 기도하며...
슬픈 분노...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바벨론에서도 노을지는 강변은 아름다웠지 않겠습니까....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중략)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그들의 말이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
하였나이다
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복이 있으리로다
네 어린 것들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
-작자 미상, 시편 137편.
그 강변에 앉아 시온을 기억하며 우는 이가 많았던 모양입니다....
예루살렘이 무너지는 장면이 그렇게도 생생해서 몸서리 쳐지는 모양입니다....
바벨론을 향한 분노가 저렇게 까지 심했던 모양입니다....
역대하 36 장...
이집트, 바벨론이 차례로 예루살렘을 점령합니다..
그리고 바벨론은 예루살렘의 그 기초까지 다~ 헐어버리고 사람들을 잡아갑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비롯한 여러 선지자들을 계속해서 보내셨지만,
사람들은 이들을 다 무시하고 비웃고 조롱하더니 결국은 그모양이 됩니다....
그리고는 저렇게 강둑에 앉아 울고 있습니다....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더라...
강둑에 처량하게 앉아 울고 있는 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사태가 이지경이 되도록 어찌그리 정신 놓고 있다가.... 이제와서 왜 저리 서글피 우나....
이제와서 저렇게 울거 왜 그랬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눈물 중에도 감사하게 됩니다.
아픔도 서글픔도 있겠지만 그래도 하나님앞에 다시 간절해 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눈물이 매마른 성도만큼 안타까운게 또 있겠습니까...
감격 없는 성도만큼 어설픈게 또 있겠습니까.....
이런 저런 일들을 통해 하나님앞에 다시 눈물로 설 수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죄가 더한곳에 은혜가 더한다는 바울의 말은 참입니다....
그분은 진노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않으신다는 사실이 저같은 연약한 자에겐 복음입니다...
또다시 강변에 앉아 슬픈 분노로 우는 자 되지 않도록
말씀앞에 서겠습니다...
말씀앞에 늘 간절함으로 서겠습니다....
늘 눈물로 감격으로 그렇게 서겠습니다....
마침내 깨달았더라....
영적 성숙이라는 과정은 동전을 쌓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이 가끔듭니다...
하나하나 쌓아 올리는데 새심한 수고가 필요한 반면,
한순간의 방심이 일순간에 그 쌓아놓은 것들을 다 무너뜨리는...
이럴때마다 성도로써의 자존심과 열정에 흙탕물이 완전 범벅 되는 거죠....
하나님앞에 낯부끄러워 얼굴들 수 없을때... 그래도 묵묵히 일어나 다시 무너진 동전들을 쌓아 올리는 것...
성숙해갈수록 무너진 동전을 보며 좌절하는 시간도 줄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생 어차피 그런 것을.... ^^
역대하 33장...
히스기야의 아들로 태어난 므나세는 웃기지도 않게 55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리면서
완전 이스라엘을 더 웃기지도 않게 만든... 웃기다 못해 눈물나는 왕입니다....
그렇게 말 안듣더니 결국 그는 바벨론으로 잡혀갑니다... 포로된거죠...
코구멍 뚫리고 쇠고랑차고 감옥에 쳐박힙니다.... 눈물 나는 거죠...
12절부터... 짠합니다...
12. 그러나 이 깊은 절망중에 므나세가 그의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앞에 스스로를 진심으로 겸비히 했더라...
13. 그가 기도할때 하나님이 그를 들으셨고 그의 간구에 마음이 움직이셨더라.
하나하나 쌓아 올리는데 새심한 수고가 필요한 반면,
한순간의 방심이 일순간에 그 쌓아놓은 것들을 다 무너뜨리는...
이럴때마다 성도로써의 자존심과 열정에 흙탕물이 완전 범벅 되는 거죠....
하나님앞에 낯부끄러워 얼굴들 수 없을때... 그래도 묵묵히 일어나 다시 무너진 동전들을 쌓아 올리는 것...
성숙해갈수록 무너진 동전을 보며 좌절하는 시간도 줄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생 어차피 그런 것을.... ^^
역대하 33장...
히스기야의 아들로 태어난 므나세는 웃기지도 않게 55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리면서
완전 이스라엘을 더 웃기지도 않게 만든... 웃기다 못해 눈물나는 왕입니다....
그렇게 말 안듣더니 결국 그는 바벨론으로 잡혀갑니다... 포로된거죠...
코구멍 뚫리고 쇠고랑차고 감옥에 쳐박힙니다.... 눈물 나는 거죠...
12절부터... 짠합니다...
12. 그러나 이 깊은 절망중에 므나세가 그의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앞에 스스로를 진심으로 겸비히 했더라...
13. 그가 기도할때 하나님이 그를 들으셨고 그의 간구에 마음이 움직이셨더라.
그래서 하나님은 므나세를 예루살렘으로 되돌려 옮기셨고
므나세는 하나님만이 오직 하나님임을 마침내 깨달았더라...
마침내 깨달았더라... 마침내...
이걸 깨닫는게 왜이리 어려운지요...
아는 것 같은데... 깨달은 것 같은데....
실제 삶은 그렇지 못한 것을 보면 다시 하나님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서게됩니다.
엉망진창속에 하나님을 찾으며 눈물로 회개하는 므나세는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그리고 그 므나세의 기도조차 들으시고 마음이 움직이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오늘도 이 소망으로 살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의 해가 우리 삶을 두루 비추시기를 기도하며...
마침내 깨달았더라... 마침내...
이걸 깨닫는게 왜이리 어려운지요...
아는 것 같은데... 깨달은 것 같은데....
실제 삶은 그렇지 못한 것을 보면 다시 하나님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서게됩니다.
엉망진창속에 하나님을 찾으며 눈물로 회개하는 므나세는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그리고 그 므나세의 기도조차 들으시고 마음이 움직이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오늘도 이 소망으로 살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의 해가 우리 삶을 두루 비추시기를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