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것이 아니니라 (히 11:1-3)
히브리서 11장 소위 믿음장 이라는 이 장의 시작부분은 대단히 웅장합니다...
믿음이라는 것이, 바라는 것... 보이지 않는 것... 아직 없는 것... 의 실상이고 증거라는 표현은
대단한 통찰입니다.
빅뱅이나 끈이론이나 기타딩가딩가 들의 구름잡는 이론들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그분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믿/음/으로 안/다/ 는 문장은
믿음의 위치와 역활이 어떠함을 이야기해주는 참으로 대단한 선언입니다...

믿음은 또한 우주의 기원이나 손에 잡히지 않는 형이상학적인 것만이 아니라
삶 가운데 가장 구체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확/실/한/ 그리고 직/접/적/인 답으로 역할 합니다...
기대할 수 없는 중에 믿음으로 확신하는 것... 고수들의 일관된 특징중 하나입니다...


최근 엄마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주로 엄마님이랑은 집이나 교회서 일어나는 웃기는 이야기들을 주로 하지만 ㅡㅡa
한번씩 진지한 이야기들도 하시죠...

엄마님이 문득 히브리서 11장 1절을 이야기하시면서
안보이는 걸 보는 게 믿음이다...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우리 다 뻔히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이렇게 한번씩 또 들어줘야 다시 아차 하게 되는 거죠... 인생 참... ^^
그리고 몇일째 이 히브리서 11장 생각이 문득문득 납니다...

개인적으로 이 믿음장의 후반부를 시작부 만큼이나 좋아합니다...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히 11:33-38)
millions times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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