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쁩니다...

책을 읽을 수도 논문을 쓸 수도 없이
그저, 갑갑한 마음을 다스리느라 바쁩니다...

다시 하려고 보니...

이야기가 나와서 준비를 하려고 보니
가장 최근에 만들었던 것들도 어디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뭐든 당김에 빼야 하는데... 너무 오래 당겨놓았나...

난감함...
결국 은혜로 가는거다...

무화과나무 아래서...

요한이 쓴 복음 1장...

빌립의 전도로 나다나엘이 그분앞으로 나올때 그분 왈...
"이스라엘의 참된 아들이 오는구나..."

나다나엘이 묻습니다.
"나를 어떻게 아십니까?"

그분왈...
"빌립이 너를 발견하기 전에 무화과나무아래 있는 너를 보았다..."

이 한마디에 이 생각많은 나다나엘이 무너집니다...
"선생이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여기, 또다른 나다나엘이 있습니다.
그 입고 있는 옷이 누더기 같고...
그 하는 행동이 바보같고 미친것 같지만....
그도 무화과 나무 아래 있습니다...
그 마음만큼은 무화과 나무아래에 있습니다.....

그분이 아십니다. 그분만이 아십니다...
나다나엘 마음의 깊은 부분을 그분만이 아십니다...
내 친구 빌립이 나를 찾아오기도 전에
그분만이 내 마음의 저 깊은 곳을 만지십니다.....

나다나엘은 눈물로 고백합니다...
당신 뿐입니다..... 당신 뿐입니다....


이번엔 그분이 묻습니다...
"내가 너를 무화가 나무아래서 보았다는 것만으로 믿느냐..."
"내가 네 마음이 하나님의 나라를 순전히 기다리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족하냐?"
"하나님을 향한 네 마음을 내가 알아주는 것 만으로 족하냐? 정말이냐?"

나다나엘이 또 한움큼의 눈물로 고백합니다...
그럼요... 그것 뿐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아직 디펜스 날짜도 안 잡았냐?

아직 디펜스 날짜도 안잡았냐?
네... 이제 알아볼려구요... ㅡㅡa

이제 연구는 안하냐?
네... 회사 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ㅡㅡa

얼릉 한국 들어와서 자리 잡아야지...
네... 올 겨울에 한번 들어가면 찾아뵙겠습니다....
선보러 오냐?
네........ ㅡㅡa

그래...열심히 해라...
네... 감사합니다... ㅡㅡa

내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눈물나게 가슴 따뜻한 일입니다...

세상에 나 혼자라 생각될때만큼
눈물나게 가슴 시린 일도 없을 겁니다...

모든 것이 다 은혜고 또 감사의 제목들입니다...

오병이어...

마음이... 불편합니다...

이렇게 살기로 스스로 선택한 건 아니였지만,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아무것도 없는 사람으로 사는 것에
이젠 익숙해졌다...싶었습니다...
이웃과 다정히 지내는 것으로 족하다 싶었습니다...
낯선 사람들과도 웃으며 축복하는 것으로 됐다...싶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행복해 지는 중이라 믿고 싶었습니다....

오천명을 먹이시는데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 만으로 충분하셨던 그분앞에
제 본심을 들킨 것 같아... 불편합니다.....
마음이 몹시 불편합니다....

awesome!

Lord, You have been our dwelling place throughout all generations...
Before the mountains were born
or you brought forth the earth and the world,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you are God.
- Moses in Psalm 90
Today's anthem was awesome... the drum and the trumpets... and the choir as usual....
Lord, you have been our dwelling place....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Amen...Amen...

미친 놈...

Luke 8: 22-25

어느날 예수께서 제자들을 소집 하셨습니다.
"자, 바다를 가로질러 건너가자.."

사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바다 건너편에 있는 귀신들려 미친 사람 하나를 만나 고치고 돌아오는 겁니다...
그 미친사람하나를 만나기 위해 자주 풍랑이 이는 바다를 제자들 다 데리고 그렇게 건너는 건
사실, 너무 무모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풍랑이 일어나죠...
도대체 갈릴리 바다를 가로질러 건너면서 풍랑을 안만난 적이 있기는 합니까...
뻔히 알면서 왜 또 그렇게 건넙니까...

한 영혼을 향한 그분의 간절함이겠지요...
좀 돌아가면 될것을 이 위험천만한 바다를 제자들 데리고 그렇게 급하게 가로질러갈만큼
그 미친 사람 하나를 향한 그분의 마음은 절박했던 모양입니다...
절망속에 귀신들려 공동묘지에서 벌거벗고 살아가는 그를....
희망을 이야기하기엔 이제 웃기지도 않는 그를... 그분은 포기할 수 없었던 모양이지요...

제자들의 목숨을 경각에 붙이면서까지그 미친사람 하나를 향해 달려가는 그분의 마음은
상식 이상입니다....


그분의 이해할 수없는 결정과 행동이
오늘.... 위로가 됩니다....

근데, 이 미친 놈은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그분이 제자들 다 데리고 그렇게 풍랑을 뚫고 오시는 줄 모르는 모양입니다....
그분이 그 풍랑까지 다 잠재우며 자기를 향해 달려오는 줄은 상상도 못하나봅니다...

잠시잠간 후에 만나게 될 그분을
이 미친 놈은 짐작조차 못하는 모양입니다...

멋도 모르고 날뛰는 이런 미친 놈을 향한 그분의 은혜가 이러합니다....

God-recommended...

and call upon me in the day of trouble;
I will deliver you, and you will honor me.
- Psalms 50:15, NIV
let's see... i am in the day of trouble....
1. i will call upon Him....
2. He will deliver me....
3. and i will honor Him....

this is a God-recommended prescription to get out of this drouble.
three times every day... ?

uncomfortable...

i don't know who i am...
how can i ask someone something....what is good...what is right...
i don't know where i am heading... on what purpose i am living?
the longer i live... the less i know, the more confused i get and the more uncomfortable i am...

dang it! dang it! dang it!!!

where does my help come frome???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1-8)

"anyone born of God" is safe...

We know that anyone born of God does not continue to sin;
the one who was born of God keeps him safe, and the evil one cannot harm him.
(1 John 5:18, NIV)
this is not about "sin," this is about "life," the life or death problem...
we know, we all who were born of God keep sinning...
but also we know we all who were born of God is safe and the evil one cannot harm or even touch us.

this is the beautiful secret of being a Christian... or putting our faith IN Him.
even though i am still a sinner, i am "FINE."

one thing more about this kind of things,
someone said that 'repent' can be defined by 'feel sorry enough to quit.'
he also added that we need a help out of us to quit.

we have our faith in Him and we need a help out of Him...
this might be another reason why He is "alpha and omega"... and "beginning and ending"...

thanks be to God.

why? why? why???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Psalms 42:5, NIV)

i don't know why i am downcast... i don't know even who i am... or what kind of person i am...
but He knows... He knows even my deepest heart and even my hidden motives....

i put my hope not in me but in Him...
not knowing what it means.... but knowing He has a plan for me...

what i am thankful for

비오는 토요일 늦은 밤...
바람을 쐬야 겠다... 싶어 커피하우스를 왔는데...
할 일들 잔뜩 들고와서는 컴퓨터를 켜는데 마음은 안 열린다...
카페인이 부족해서 일게야... 암... 그럴게야...

i am thankful for that
1. i have lots of nice friends... whom i can talk to and sometimes somehow rely on...
2. i have things to do... whether they are meaningful or not, they are anyway supposed to be done...
and they are more importantly things i can make money from...
3. i am so weak that i should not be proud of myself...
4. my faith that He has a plan for my life is alive still... though it is really tiny small....

no matter whatever, i am still in Him... that's my hope...
yes.. it is by the grace of God that i am what i am
but i don't know how to "boast of the things that show my weakness."
since my weakness is so shameful that i cannot appreciate anything that shows it.

dang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