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

사랑의 교회가 신축한다는 소리를 얼마전 친구에게 들었을 때
다른교회면 몰라도 사랑의 교회라면 분명 말이 생길 것이다... 했었는데...
역시나 말이 생기네요...

사실 사랑의 교회가 예배공간이 협소하고 주차공간도 문제고 등등등
문제가 있다는건 누구나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면 뻔히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랑의교회" 아닙니까... 그리고 옥한흠 목사님 아닙니까....
분명, 다른 교회들과는 달라야지요...

4인방의 다른 멤버들 (하용조, 이동원, 홍정길 목사님들) 은 뭐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전병욱목사님 같은 이빨쎈 목사님들은 또 뭐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사랑의 교회 목사님 장로님들도 말이 생길 줄 뻔히 알면서도 시작했을텐데....
교회 밖은 물론이거니와 저같은 교회 안에서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을 줄 알고도 시작했을테니...
하나님께 들은 음성이나 받은 계시라도 있겠지요...

사랑의 교회가 계속 "사랑의 교회" 로 남느냐... 이참에 "사람의 교회" 로 우스워지느냐는
두고 볼 일입니다...

누구는 그러고 싶어서 그럴까...

휴스턴에 왔습니다. 속도위반 딱찌때문에 법원에 일이 있어서...
근데 마음 아픈 장면이 자꾸만 보입니다....

법원에서 rice university 로 오는 길에
흑인 아주머니가 지저분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주차장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

그리고 지금도 병원이 밀집한 곳의 어느 starbucks 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일을 하는데
창문옆으로 어느 멀쩡하게 생긴 총각이 길바닥을 구르다가 뛰다가... 난리 입니다... 만...
아무도 거들떠 보질 않습니다...


마음이 짠합니다...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생각도 웃깁니다... 그저 짠합니다...
이 사람들도 원래 이렇게 태어난 건 아닐텐데...
나는 왜 커피하우스에 앉아서 컴퓨터를 두들기고 저 사람들은 왜 길바닥에서 저러고 있나...
나는 뭘 잘했고 저 사람들은 뭘 잘못했나...

살고자 하는 악착같은 발버둥을 접으면 나도 저도 다 저렇게 되는 건가...
아니면 오히려 저사람들이 나보다 더 행복한건가?

길 거리에 앉아 하염없이 담배만 피고 있는 사람들...
그 옆으로 하얀까운을 무슨 벼슬처럼 입고 지나가는 "선생님"들...

세상 불공평하다는 거 알지만...
볼때마다 마음이 몹시 불편해집니다...
이 불편함은 이 차이의 저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인지
혹은 저편에 서게 될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홍길동 좀 많이 보내주시면 좋겠는데.... 뭐하시는지....

다행입니다... 그럼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96235.html

용산참사....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다행입니다...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건 또 무슨 병살타냐...

http://www.hani.co.kr/arti/politics/administration/396015.html

이건희 회장님께서 "특별사면" 되신다는데...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에겐 이렇게 관대하시고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에겐 그렇게 강직하시니...
장로님... 성경좀 읽으시면 좋겠다...

UAE 홈런치시고는 다음타석에서 삼중살을 치시니...

Christmastime....

http://www.youtube.com/watch?v=OVrQkgLM-PQ
Christmastime by Michael. W. Smith

이 노래... 참 좋다...
특히나, 우리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이 부르는 걸 봤는데... 아~~~
애들이 얼마나 꾸김없이 밝고 당당한지...
노래는 또 얼마나 웃으면서 잘하는지....
위 Youtube 보다 더 깔끔하고 경쾌하게 불렀던 것 같은데...

아래는 가사중 앞부분 일부...
Ring Christmas bells
Ring them loud with the message bringing
Peace on the earth
Tidings of good cheer
Come carolers
Come and join with the angels singing
Joy to the world
Christmas time is here again

Children gather around and listen
You'll hear the sound
Of angels filling the sky
Telling everyone
Christmas time is here ...
...

다 욕심 아니겠습니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말라. 이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니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어디 말씀.
사실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좀 웃기는 거죠...
한국이나 미국 쯤 되면, 정말 입을거 없고 먹을거 없어서 염려하는 사람은 소위 '극빈계층' 아닌가요?
한끼 십만원짜리 식사는 먹기 힘들지 몰라도 집에서 일식삼찬정도는 배부르게 먹죠...
저희 집이 극빈계층과 서민계층의 중간쯤 어디였던거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먹은 날에 비하면 굶는 날은 별로 없었으니... 다른 집들은 더 나았겠지요...

근데, 우리 고민은 사실 "먹고사는" 것 이상을 원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보장하는 수준... 그 이상의 것에 대한 욕구...집념...집착...을 비젼 이라고 허울좋게 포장해서 그렇지...
먹고사는 것 이상의 마음... 다... 욕심...아니겠습니까...

위 본문은 사실 먹고사는 것에 두는 마음도 욕심이니, 거두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생각하라는 거 같은데...
하루 먹고도 남도록 만나를 거둬서 썩어 버리고, 안식일은 만나 없다는 데도 기어이 들에 나가 보는 이스라엘 백성들...
먹고 넘치도록 챙겨두고 싶은 마음... 다... 욕심 아니겠습니까...

하루 세끼, 등따시고 배부른것 도 넘치는 은혜인 줄 알만큼 철 들 때가 살아생전 오겠습니까...
오늘 하루 괜히 맘 불편해서... 이런 글 끄적입니다... 당잇!

His "artifacture" in nature...

Dr. Dutton, author of “The Art Instinct,” pointed out that
perfect shapes were exceedingly rare in nature.
“Take a look at a billiard ball,” he said. “It’s impossible
to imagine that nature threw that one up.” We are predisposed
to recognize “human artifacture,” he said, and roundness
can be a mark of our handiwork. When nature does play
the meticulous Michelangelo, we are astonished.

kisser? or smasher?

Iconoclasm 이라는 단어를 이해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The movement to smash icons.

성모마리아 등 성인들의 모양을 본뜬 조각이나 그림이나 등등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형상을 만든 icons (holy images) 들을 때려부셔야 한다는 주의가 iconoclasm 입니다...
이런 운동을 하는 사람을 iconoclast 라하고 반대편 사람들을 iconodule 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제2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주로 논의된 내용이랍니다.(787AD) http://en.wikipedia.org/wiki/Second_Council_of_Nicaea


가깝게 보면, 예장합동쪽은 뭐 EXTREMELY iconoclasm 쪽이겠지요...
그리고 천주교나 그리스정교회 쪽은 아마도 iconodule 쪽이겠지요...

위 글에 나타난 양쪽의 주장은 대략 이러합니다.
iconoclast:
그건 십계명에서 우상이다. icon 은 그것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을 온전히 나타낼 수 없다.
우리가 icon 을 보는 순간 그것은 이미 그 실체가 아닌 새로운 것이다....

->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봤다 말 하는 순간 그는 거짓말장이입니다.
그 어떤 형상도 이미지도 이론도 생각도 사상도 철학도 깊이도 높이도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그리지 못합니다.
인간이라는 형상아래 갇혀 생각이라는 불완전한 도구를 이용해 언어라는 불완전한 통로로 소통하는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온전히 볼 수도 알 수도 이해할 수도 말 할 수도 없습니다.
사도바울도 거울을 보듯이 모든 것이 희미했다면 우리같은 날나리들이야 뭐 더 말할 필요 없겠습니다.

iconodule:
우상이 아니다. 예수께서 incarnation 하셨을때 그럼 육신속에 같힌 그분은 그분이 아니더냐?
세상에 오신 그분은 제한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도 그분이 아니시더냐? 아니라고 한다면 이단이다!

-> 사실입니다. 예수께선 하나님이면서도 자신이 창조하신 제한된 시공간에 자기를 밀어넣으셨습니다.
그렇게 그분은 세상에 icon 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이상적인 곳에 계시는 그분의 실재가 동굴의 벽에 비친 그림자로 나타나더라도
그것을 우상이라고만 할 수도 없을 겁니다. icon 이라는게 성육신과 떼어놓고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연인의 사진을 보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것을 두고 질투하는 연인이 있겠습니까...
이름과 이미지는 곧 그 사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실, 양쪽의 주장은 같은 이야기 일 수있습니다.
하나님이 3차원 공간속에 그분의 존재 그대로 오실 수 있는가?
(지난 번 글에서 설명했듯이 많은 학자들에게도 이 것은 기절초풍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게 완벽하게 세상에 드러내실 수 없으니 뭐든 만들면 우상인것이고
그래도 어쨌든 한때나마 오셨으니 가능하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우리 모두는 이 두가지 중간 어딘가에 있을겁니다.
예장 합동도 성경책을 성물이라 해서 거룩하게 여기는 것은 사실 icon 이죠...
그렇다고 성경책을 발로 차고 다니는 것도 또 웃기는 거죠..
교회 청소를 할때도 다른곳은 다 닦더라도 강대상은 닦지 못했었죠... 거룩한 곳이라 하여 올라서지 못하게 했었으니까...
십자가도 icon 이라 하여 벽에 걸지않는 예장합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ㅡㅡa 아마 지금도?


icon 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생각나게 한다면 유익합니다.
근데 icon 그 자체에 빠질 위험이 있겠지요....삼가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면 족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개신교도로써 잘못 알고 있었던 거 같은 한가지는...
iconodule 에서 말하는 형상과 이미지에 대한 경배는 두가지가 다르답니다.
성인들의 icon 에는 '경배' 가 아니라 '존경 (veneration of honor)' 을 표하는 거고
그리스도의 icon 에는 절대적 경배 'worship (Latreia)' 를 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구절, "The honor paid to the icon is conveyed to its prototype."
icon 에 주어지는 honor 는 그것의 prototype (참된 실재) 에게 주어진다.
뭐 항상 이렇게만 된다면 icon 이 무슨 문제이겠습니까...

하지만, icon 을보고 prototype 을 잘 찾아 가는 것은
마치 high-dimension 에서 low-dimension 으로가는 function 의 inverse 를 구하는 것고 같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approximate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예수믿는 다는 게 가끔은 지뢰밭을 걷는 것 같습니다.... 좌우를 둘러보고 삼가 또 조심해야할....

i have seen the light.

http://www.youtube.com/watch?v=BC8rzT_Fqos
this is an awesome and amazing song...which our church choir is singing in the coming Sunday service.
I was a seeker for light in a dark world.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 헤맸었습니다. )
I looked for truth, but settled for lies. (진리를 찾았봤지만 거짓에 이르렀지요.. )
I had been blinded. (난 앞 못보는 사람이였습니다. )
I coulnd't see (난 볼 수 없었지요... )
'til the star in Bethlehem's sky opened my eyes. (베들레헴의 하늘에 별이 내 눈을 열기전 까진....)

I have seen the light shining in the darkness (빛을 봤습니다... 어둠속에서 빛나는... )
bursting through the shadows delivering the dawn. (어둠을 뚫고 새벽을 나르는... 빛을 봤습니다. )
I have seen the light whose holy name is Jesus (빛을 봤습니다.. 그 빛은 예수...)
His kingdom is forever. (그의 나라는 영원하며 )
He reighns on heaven's throne... (그는 하늘의 보좌에서 다스리십니다... )

There in a manger, an innocent baby, (말구유안에, 그 작은 아기...)
who could believe he was the One. (그 아기가 그분 일거라 누가 믿을 수 있었겠습니까. )
I can believe it. (나는 믿을 수 있습니다. )
I know it's true. He changed my life. (나는 그게 사실인줄 압니다.. 그가 내 인생을 바꾸셨습니다.. )
He is the light. He is God's son. (그가 그 빛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

I have seen the light shining in the darkness (빛을 봤습니다... 어둠속에서 빛나는... )
bursting through the shadows delivering the dawn. (어둠을 뚫고 새벽을 나르는... 빛을 봤습니다. )
I have seen the light whose holy name is Jesus (빛을 봤습니다.. 그 빛은 예수...)
His kingdom is forever. (그의 나라는 영원하며 )
He reighns on heaven's throne... (그는 하늘의 보좌에서 다스리십니다... )

....

- from "I have seen the Light" by Robert Sterling

living by faith...

For in the gospel a righteousness from God is revealed,
a righteousness that is by faith from first to last,
just as it is written: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Romans 1:17)

a righteousness is by faith from first to last... yes! "from first to last"
and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actually, it's kind of easy to die by faith...
and much easier than to live by faith...

when the author said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rather than
'the righteous will BE SAVED by faith' which is unfortunately the
way we usually get it, he must have understood the depth of suffering
by faith.

we as Christians have to live by faith... every single moment in our lives,
which is terribly hard so that we are always short of his standard and
would rather want to die feeling sorry for our selves.

how helpless and desperate are we...

our joy and pleasure seem to be beyond our understanding,
which seems like our eternal headache...

emotional abysm....

more than whatever is painful and sad is loneliness...

never too late...

"it's never too late and you've never messed up so much
that God can't and won't use you."
i don't remember where i got this, but i really need this kind of encour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