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오는 길, 휴스턴 공항에서 쓰던 글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휴스턴 공항입니다...시카고 학회 가는 길입니다...
공항이라는 곳은 늘 마음을 들 뜨게합니다...
시원한 활주로에 다니는 비행기들도 보기 좋고 창밖에 훤히 보이는 하늘도 보기 좋습니다...
마음도 편해집니다... :)
어제밤엔 출장 준비하느라 5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어 아침 8시에 일어나고보니
아직도 비몽사몽입니다...
그렇게 늦게까지 준비하면서도 시카고 공항에서 숙소까지 어떻게 가는지도 확인을 못했습니다...ㅡㅡa
시카고에 도착해서 생각해 볼 일입니다... :)
사실 어제저녁부터 이것저것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여행가방도 사고 이어폰도 샀습니다....
근데, 발표자료도 아직 미완성인 상태입니다....
언제 발표하는지도 아직 확인을 못해봤습니다...ㅡㅡa
출장이 거듭될 수록 준비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어제까지도 다른일로 바빴습니다만....
그러면서도 불안하지도 않는 것이 교만해지는 모양입니다...
숙소에 도착하는대로 내일 어느 교회에서 예배할지부터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다음주 금요일 돌아옵니다...
가서 만나는 사람들...만나는 일들... 하나님이 축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오고가는 길들위에 하나님의 은혜를 기도합니다....
축복의 통로로써 기능하는 성도되기를 기도합니다.....
나로 인해 시카고가 복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이 학회도, 내일 예배드릴 교회도 나로인해 복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신뢰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하며...
분노하는 느헤미야...
세상이 이르기를 '괜찮다 괜찮다... 그거까지고 뭐카노...' 하는 것들...
이런게 더 무서운 법입니다...
느헤미야 13장...
전광석화같은 성전재건 공사가 끝나고 백성들은 하나님앞에 서약하고...
성벽 봉헌 예배까지 마치고... 이후 12년이 지났습니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 가는 것 같을때...
느헤미야는 왕과 약속한 기한이 있어 다시 바벨론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1년뒤에 왕의 허락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영구귀국 합니다...
근데 잠시 비운 이 1 년 사이에 예루살렘은 또 어처구니 없어집니다...ㅡㅡa
사실은 말이죠... 별거 아닙니다...
요즘 시대로 치면 그때 예루살렘에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총회장 쯤되는 목사님이 교회에 사무실 한켠을 개인적으로 좀 사용한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리고, 떠돌이 약장수가 마침 주일에 왔는데 우짭니까... 약 사야지요...
또, 예수안믿는 사람에게 시집장가가는거... 이혼 시킬 순 없잖아요...
하지만, 예루살렘 영주권을 받아 돌아온 느헤미야... 앞뒤 상황 볼것도 없이 분/노/ 합니다...
그들에게 저주를 퍼붓고 곤장을 때리고 머리카락을 그냥 다 뽑아버립니다..
대제사장도 봐주는 걸 느헤미야가 너무 요란떠는 거 아닙니까...
왜 이렇게까지 합니까... 좋은게 좋은거 아닙니까....
남들 다 괜찮다 하는데.... 괜찮은거 아닙니까....
느헤미야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예수 혼자 다 믿는 것 처럼 왜 이럽니까....
우리... 그렇지 않은 줄 알잖아요...
남들이 다 괜찮다 할때도 말씀에 비춰보면 안괜찮은 줄 알잖아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이 들때도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말씀앞에 꺼림직 하잖아요...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겠다는 고백에 걸리잖아요.....
느헤미야의 분노는 지극히 정당합니다...
우리 삶에 지극히 작은 부분들... 남들 다 하는 것들도... 아니 남들이 칭찬하는 것들도
다시 믿음으로 말씀앞에 확인해봐야 합니다... 생명이 거기 있는 것처럼 철저해야합니다....
날마다 깨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모양입니다...
시대의 흐름 조차도 정면 거부할 줄 아는 강력한 믿음이 이래서 필요한 모양입니다...
대세를 거역하며, 좁은 문 좁은 길을 찾아 가는 믿음....
돌이키겠습니다....
세상이 괜찮다 하길래 그냥 그렇게 있었던 것들... 포기하겠습니다...
남들 다 그렇게 하길래 그렇게 하던 것들... 접겠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들을 쳐 말씀에 복종시키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더 하겠습니다....
내안에 선한것이 없는 줄 압니다...그분의 은혜와 그분의 열심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앞에 철저한 성도... 말씀에 목메는 성도...
신앙양심에 꺼리끼지 않는 성도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이 괜찮다 하는 것들조차 믿음으로 거절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용기있는 믿음을 기도하며...
이런게 더 무서운 법입니다...
느헤미야 13장...
전광석화같은 성전재건 공사가 끝나고 백성들은 하나님앞에 서약하고...
성벽 봉헌 예배까지 마치고... 이후 12년이 지났습니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 가는 것 같을때...
느헤미야는 왕과 약속한 기한이 있어 다시 바벨론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1년뒤에 왕의 허락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영구귀국 합니다...
근데 잠시 비운 이 1 년 사이에 예루살렘은 또 어처구니 없어집니다...ㅡㅡa
사실은 말이죠... 별거 아닙니다...
요즘 시대로 치면 그때 예루살렘에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총회장 쯤되는 목사님이 교회에 사무실 한켠을 개인적으로 좀 사용한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리고, 떠돌이 약장수가 마침 주일에 왔는데 우짭니까... 약 사야지요...
또, 예수안믿는 사람에게 시집장가가는거... 이혼 시킬 순 없잖아요...
하지만, 예루살렘 영주권을 받아 돌아온 느헤미야... 앞뒤 상황 볼것도 없이 분/노/ 합니다...
그들에게 저주를 퍼붓고 곤장을 때리고 머리카락을 그냥 다 뽑아버립니다..
대제사장도 봐주는 걸 느헤미야가 너무 요란떠는 거 아닙니까...
왜 이렇게까지 합니까... 좋은게 좋은거 아닙니까....
남들 다 괜찮다 하는데.... 괜찮은거 아닙니까....
느헤미야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예수 혼자 다 믿는 것 처럼 왜 이럽니까....
우리... 그렇지 않은 줄 알잖아요...
남들이 다 괜찮다 할때도 말씀에 비춰보면 안괜찮은 줄 알잖아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이 들때도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말씀앞에 꺼림직 하잖아요...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겠다는 고백에 걸리잖아요.....
느헤미야의 분노는 지극히 정당합니다...
우리 삶에 지극히 작은 부분들... 남들 다 하는 것들도... 아니 남들이 칭찬하는 것들도
다시 믿음으로 말씀앞에 확인해봐야 합니다... 생명이 거기 있는 것처럼 철저해야합니다....
날마다 깨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모양입니다...
시대의 흐름 조차도 정면 거부할 줄 아는 강력한 믿음이 이래서 필요한 모양입니다...
대세를 거역하며, 좁은 문 좁은 길을 찾아 가는 믿음....
돌이키겠습니다....
세상이 괜찮다 하길래 그냥 그렇게 있었던 것들... 포기하겠습니다...
남들 다 그렇게 하길래 그렇게 하던 것들... 접겠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들을 쳐 말씀에 복종시키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더 하겠습니다....
내안에 선한것이 없는 줄 압니다...그분의 은혜와 그분의 열심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앞에 철저한 성도... 말씀에 목메는 성도...
신앙양심에 꺼리끼지 않는 성도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이 괜찮다 하는 것들조차 믿음으로 거절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용기있는 믿음을 기도하며...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마음... 만져주소서....
하나님... 나의 영혼....새롭게 하소서....
-침묵기도 7집...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J. Piper 가 말하는 Christian Hedonism 을 굳이 이래저래 갖다 붙이지 않더라도
느헤미야의 이 말은 항상 참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여호와를 기뻐한다는 것... 그게 전부입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것.... 그게 전부입니다...
그게, 우리 삶의 대의고 명분이며, 살아가게하는 힘이 됩니다....
세상의 여러가지 문제앞에 설때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를 살리고 또 먹일 것입니다...
한 몇일 정신이 혼미하여 어지러웠습니다만, 다시 하나님을 기뻐하기로 결심합니다...
그가 살릴 것입니다. 그가 세우실 것입니다....
그분을 신뢰하기로 결단합니다....
믿음으로 내리는 모든 결단위에 넘치는 그분의 은혜를 기대하며...
느헤미야의 이 말은 항상 참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여호와를 기뻐한다는 것... 그게 전부입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것.... 그게 전부입니다...
그게, 우리 삶의 대의고 명분이며, 살아가게하는 힘이 됩니다....
세상의 여러가지 문제앞에 설때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를 살리고 또 먹일 것입니다...
한 몇일 정신이 혼미하여 어지러웠습니다만, 다시 하나님을 기뻐하기로 결심합니다...
그가 살릴 것입니다. 그가 세우실 것입니다....
그분을 신뢰하기로 결단합니다....
믿음으로 내리는 모든 결단위에 넘치는 그분의 은혜를 기대하며...
울지 마세요...
52일간 숨도쉬지않고 계속된 치열한 성벽재건 공사는 끝이납니다....
은혜입니다...기적같은 은혜입니다... 사실, 기적입니다....
이제 예루살렘은 성전도 성벽도 다 재건되고 원상복귀 된거 같습니다...만....
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무너진 성전도 성벽도 재건되었지만.... 그들의 무너진 삶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느헤미야 8장...
옛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눈물로 고민할때 즈음...
이 본문을 너무나도 좋아했었습니다.... 그대로 카피합니다....
하나님앞에 설때마다 우리는 눈물로 서게됩니다...
우리의 죄악됨이... 그리고 그로인한 상처가
그분앞에 설때마다 더 또렷해 보이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울게 만드나 봅니다...
위 본문의 장면이 그려집니까...
2차귀환 이후 예루살렘을 개혁해온 학사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단위에 서서 책을 펴자
모든 백성이 말씀앞에 일어섭니다.... 말씀에 대한 이 두려운 경외감...
그리고 율법 낭독을 시작하자 백성들은 여기저기서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말씀앞에 그들 스스로를 돌아 보니 눈물이 흐르는게죠....
그 옛날 하나님의 경고의 예언의 말씀이 지금 성취되어 고통받는 스스로를 보니 눈물이 나는게죠...
그리고 그 아픈 상처들을 만지시는 그분앞에 눈물이 나는게죠...
레위사람들이 돌아다니며, 울고 있는 백성들을 위로하며 같이 웁니다......
'오늘은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마세요... 울지마세요....'
그리고 느헤미야가 단상에 올라서서 큰소리로 외칩니다....
'이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무너진 성전과 성벽도 하나님 그분이 세우셨듯이
무너진 우리 마음도 우리 삶도 그분의 이름을 위해 그분의 열심이 그렇게 세우실 것입니다...
우리 다 하나님앞에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성일이지 않겠습니까...
울지 마세요... 슬퍼하지 마세요...
근심하지 마세요...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살아가는 힘이 될겁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가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요 기쁨이 되기를....
그분앞에서 흘리는 모든 눈물이 그분의 날에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나기를...
은혜를 기도하며...
은혜입니다...기적같은 은혜입니다... 사실, 기적입니다....
이제 예루살렘은 성전도 성벽도 다 재건되고 원상복귀 된거 같습니다...만....
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무너진 성전도 성벽도 재건되었지만.... 그들의 무너진 삶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느헤미야 8장...
옛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눈물로 고민할때 즈음...
이 본문을 너무나도 좋아했었습니다.... 그대로 카피합니다....
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느니라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이 다
그 처소에 섰는 백성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는데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느헤미야가 또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예비치 못한 자에게는 너희가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케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종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매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그 읽어 들린 말을 밝히 앎이니라 (5-12절)
하나님앞에 설때마다 우리는 눈물로 서게됩니다...
우리의 죄악됨이... 그리고 그로인한 상처가
그분앞에 설때마다 더 또렷해 보이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울게 만드나 봅니다...
위 본문의 장면이 그려집니까...
2차귀환 이후 예루살렘을 개혁해온 학사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단위에 서서 책을 펴자
모든 백성이 말씀앞에 일어섭니다.... 말씀에 대한 이 두려운 경외감...
그리고 율법 낭독을 시작하자 백성들은 여기저기서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말씀앞에 그들 스스로를 돌아 보니 눈물이 흐르는게죠....
그 옛날 하나님의 경고의 예언의 말씀이 지금 성취되어 고통받는 스스로를 보니 눈물이 나는게죠...
그리고 그 아픈 상처들을 만지시는 그분앞에 눈물이 나는게죠...
레위사람들이 돌아다니며, 울고 있는 백성들을 위로하며 같이 웁니다......
'오늘은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마세요... 울지마세요....'
그리고 느헤미야가 단상에 올라서서 큰소리로 외칩니다....
'이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무너진 성전과 성벽도 하나님 그분이 세우셨듯이
무너진 우리 마음도 우리 삶도 그분의 이름을 위해 그분의 열심이 그렇게 세우실 것입니다...
우리 다 하나님앞에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성일이지 않겠습니까...
울지 마세요... 슬퍼하지 마세요...
근심하지 마세요...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살아가는 힘이 될겁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가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요 기쁨이 되기를....
그분앞에서 흘리는 모든 눈물이 그분의 날에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나기를...
은혜를 기도하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예전 근 10년도 더 된 어느날 꿈에.... 심한 외로움을 느끼고 순간 잠에서 깼더니 꿈이더라...
그 외로운 느낌이 어찌나 심했던지... (교회도 열심이였고 가족도 여친도 옆에 있었을때 였던거 같은데...)
아하... 하나님이 나를 몹시도 외로운 상황에서 일하게 하실 모양이다...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내 평생에 그런 끔직한 느낌은 아직도 느껴보질 못했던거 같은 지독한 외로움...
미국, 특히 이곳 텍사스에 온 이후로 다시 한번씩 그때 꿈을 생각하게 된다...
이 사막같은 곳... 하나님을 이야기하지만 내 머리속에서만 돌고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은...
가릴 것 없는 사막 한 복판에 벌거숭이로 서서, 스스로의 바닥을 적.나.라. 하게 확인하게되는...
여긴 광야다....
영업부 우대리님한테 처음 들은 건데... 전대협에서도 활동하셨던... 덕분에 나도 많이 바뀌었지... :)
그 외로운 느낌이 어찌나 심했던지... (교회도 열심이였고 가족도 여친도 옆에 있었을때 였던거 같은데...)
아하... 하나님이 나를 몹시도 외로운 상황에서 일하게 하실 모양이다...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내 평생에 그런 끔직한 느낌은 아직도 느껴보질 못했던거 같은 지독한 외로움...
미국, 특히 이곳 텍사스에 온 이후로 다시 한번씩 그때 꿈을 생각하게 된다...
이 사막같은 곳... 하나님을 이야기하지만 내 머리속에서만 돌고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은...
가릴 것 없는 사막 한 복판에 벌거숭이로 서서, 스스로의 바닥을 적.나.라. 하게 확인하게되는...
여긴 광야다....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이 노래는 옛날 오롬정보 다닐때...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안은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으음-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그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짙푸른 숲이되고 산이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사랑
- 안치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영업부 우대리님한테 처음 들은 건데... 전대협에서도 활동하셨던... 덕분에 나도 많이 바뀌었지... :)
그는 크고 위대하시나니...
오늘아침 불편한 맘으로 성경을 폅니다...내안에 선한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전/적/인/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느헤미야 4,5,6장...
에즈라의 개혁이후 13년이 흘러, 느헤미야가 3차귀환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성벽을 재건합니다...
불타버린 성문을 새로 만들고,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웁니다...
아.... 예루살렘...
역사에서 예루살렘은, 숱하게 점령당하고 숱하게 무너지고...황폐해지고...
하지만, 다시 세우고 또 세우고... 그리고 또 무너집니다....
내 마음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세상앞에 무너지고 황폐해지고... 그리고 하나님앞에서 다시 어렵게 추스려 세우고
하지만 또 쉽게 무너져내리는 것이 보기 참 안됐습니다...
한번씩은 왜 세우나...싶기도 합니다...
느헤미야는 위대한 리더입니다... 한때 한국교회를 휩쓸던 느헤미야 열풍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폐허가 된 예루살렘의 좌절한 백성들을 향해 성벽재건을 종용하더니
이제 재건공사가 한창일때 내우외환으로 지쳐가는 백성들을 향해 소리치며 독려합니다...
"적을 두려워 말라, 하나님을 기억하라!!!
그는 크고 위대하시나니, 너희의 형제와 자녀, 아내와 가족을 위해 싸우실 것이다." 4장14절.
4장 마지막절을 보면서 마음이 짠해집니다.
'이기간동안 우리중 누구도 옷한번 벗지 않았다. 항상 무기를 소지하였고 물을 마시러 갈때도 그리하였다....'
그리고 이들은 예루살렘성벽 재건공사라는 대 역사를 52일 만에 끝내버립니다....
그리고 이 성벽은 한동안 그들을 지켰겠지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키라는 말씀처럼,
마음이 무너지는 건 한 순간입니다... 하나님앞에 우스워지는 것도 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무너진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는 적잖은 땀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무너진 우리 마음을 추스리려 할때면
늘 이러한 산발랏과 도비야 같은 훼방하는 친구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우리 속에서부터 생겨나는 근심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보라 지금이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 '
사도바울의 이 말은, 바로 지금이 무너진 성벽도, 흐트러진 우리 마음도 재건할 바로 그때임을 말합니다....
우습지도 않게 무너졌던 예루살렘 성벽처럼, 이 마음도 참 어이없게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겠습니다... 또 무너지면 또 다시 세우겠습니다...
하지만, 내안에 선한것이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라.... 그는 크고 위대하시나니....
그는 크고 위대하시나니..... 그는 크고 위대하시나니....
그분의 은혜를 더욱 갈망하며...
전/적/인/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느헤미야 4,5,6장...
에즈라의 개혁이후 13년이 흘러, 느헤미야가 3차귀환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성벽을 재건합니다...
불타버린 성문을 새로 만들고,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웁니다...
아.... 예루살렘...
역사에서 예루살렘은, 숱하게 점령당하고 숱하게 무너지고...황폐해지고...
하지만, 다시 세우고 또 세우고... 그리고 또 무너집니다....
내 마음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세상앞에 무너지고 황폐해지고... 그리고 하나님앞에서 다시 어렵게 추스려 세우고
하지만 또 쉽게 무너져내리는 것이 보기 참 안됐습니다...
한번씩은 왜 세우나...싶기도 합니다...
느헤미야는 위대한 리더입니다... 한때 한국교회를 휩쓸던 느헤미야 열풍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폐허가 된 예루살렘의 좌절한 백성들을 향해 성벽재건을 종용하더니
이제 재건공사가 한창일때 내우외환으로 지쳐가는 백성들을 향해 소리치며 독려합니다...
"적을 두려워 말라, 하나님을 기억하라!!!
그는 크고 위대하시나니, 너희의 형제와 자녀, 아내와 가족을 위해 싸우실 것이다." 4장14절.
4장 마지막절을 보면서 마음이 짠해집니다.
'이기간동안 우리중 누구도 옷한번 벗지 않았다. 항상 무기를 소지하였고 물을 마시러 갈때도 그리하였다....'
그리고 이들은 예루살렘성벽 재건공사라는 대 역사를 52일 만에 끝내버립니다....
그리고 이 성벽은 한동안 그들을 지켰겠지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키라는 말씀처럼,
마음이 무너지는 건 한 순간입니다... 하나님앞에 우스워지는 것도 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무너진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는 적잖은 땀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무너진 우리 마음을 추스리려 할때면
늘 이러한 산발랏과 도비야 같은 훼방하는 친구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우리 속에서부터 생겨나는 근심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보라 지금이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 '
사도바울의 이 말은, 바로 지금이 무너진 성벽도, 흐트러진 우리 마음도 재건할 바로 그때임을 말합니다....
우습지도 않게 무너졌던 예루살렘 성벽처럼, 이 마음도 참 어이없게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겠습니다... 또 무너지면 또 다시 세우겠습니다...
하지만, 내안에 선한것이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라.... 그는 크고 위대하시나니....
그는 크고 위대하시나니..... 그는 크고 위대하시나니....
그분의 은혜를 더욱 갈망하며...
남명 조식...
남명조식선생의 지행합일 을 좋아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제 스스로를 늘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토요일 오후 맘이 적적하여 남명조식을 검색했더니 재밌는 두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아래 두 홈페이지를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 첫번째는 조금 길지만... :)
http://user.chollian.net/~hha/nmssjs.html
http://blog.ohmynews.com/songpoet/tag/산청삼매
문정왕후를 과부라 하고 명종을 고아라 부르며 임금의 되먹지 못함을 야단치는 '천길 벼랑처럼 우뚝한 기상' 도 좋고
사명대사에게 보낸 시에서 '지조없는 정당매 푸른 열매를 따 먹으면, 그날로 헤어질 것이다' 라는 서슬퍼런 훈계도 좋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아래 몇가지 구절들이 있어 퍼 옮겨놓습니다.
그렇지 못한 제 스스로를 늘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토요일 오후 맘이 적적하여 남명조식을 검색했더니 재밌는 두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아래 두 홈페이지를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 첫번째는 조금 길지만... :)
http://user.chollian.net/~hha/nmssjs.html
http://blog.ohmynews.com/songpoet/tag/산청삼매
문정왕후를 과부라 하고 명종을 고아라 부르며 임금의 되먹지 못함을 야단치는 '천길 벼랑처럼 우뚝한 기상' 도 좋고
사명대사에게 보낸 시에서 '지조없는 정당매 푸른 열매를 따 먹으면, 그날로 헤어질 것이다' 라는 서슬퍼런 훈계도 좋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아래 몇가지 구절들이 있어 퍼 옮겨놓습니다.
"벼슬에 나아가서는 이룬 일이 있고, 물러나 있으면서는 지조를 지켜야 한다.예수도 이렇게 믿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벼슬에 나아가서도 이룬 일이 없고, 물러나 있으면서도 아무런 지조가 없다면,
뜻을 둔 것과 배운 것이 장차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허형
"시동처럼 가만히 있다가 용처럼 대단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깊은 연못처럼 고요히 침잠해 있다가 우뢰같은 소리를 낸다"
- 장자
"장부의 거동은 중후하기가 산악과 같고, 만길 절벽같이 우뚝하여야 한다.
때가 오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허다한 사업을 이루어 내어야 한다.
3만 근의 무게가 나가는 쇠뇌는 한 번 발사했다하면 만 겹의 견고한 성도 무너뜨리지만
생쥐를 잡기 위해서는 쏘지 않는다."
- 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