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세요...

52일간 숨도쉬지않고 계속된 치열한 성벽재건 공사는 끝이납니다....
은혜입니다...기적같은 은혜입니다... 사실, 기적입니다....

이제 예루살렘은 성전도 성벽도 다 재건되고 원상복귀 된거 같습니다...만....
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무너진 성전도 성벽도 재건되었지만.... 그들의 무너진 삶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느헤미야 8장...

옛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눈물로 고민할때 즈음...
이 본문을 너무나도 좋아했었습니다.... 그대로 카피합니다....
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느니라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이 다
그 처소에 섰는 백성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는데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느헤미야가 또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예비치 못한 자에게는 너희가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케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종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매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그 읽어 들린 말을 밝히 앎이니라 (5-12절)

하나님앞에 설때마다 우리는 눈물로 서게됩니다...
우리의 죄악됨이... 그리고 그로인한 상처가
그분앞에 설때마다 더 또렷해 보이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울게 만드나 봅니다...

위 본문의 장면이 그려집니까...
2차귀환 이후 예루살렘을 개혁해온 학사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단위에 서서 책을 펴자
모든 백성이 말씀앞에 일어섭니다.... 말씀에 대한 이 두려운 경외감...
그리고 율법 낭독을 시작하자 백성들은 여기저기서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말씀앞에 그들 스스로를 돌아 보니 눈물이 흐르는게죠....
그 옛날 하나님의 경고의 예언의 말씀이 지금 성취되어 고통받는 스스로를 보니 눈물이 나는게죠...
그리고 그 아픈 상처들을 만지시는 그분앞에 눈물이 나는게죠...

레위사람들이 돌아다니며, 울고 있는 백성들을 위로하며 같이 웁니다......
'오늘은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마세요... 울지마세요....'
그리고 느헤미야가 단상에 올라서서 큰소리로 외칩니다....
'이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무너진 성전과 성벽도 하나님 그분이 세우셨듯이
무너진 우리 마음도 우리 삶도 그분의 이름을 위해 그분의 열심이 그렇게 세우실 것입니다...

우리 다 하나님앞에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성일이지 않겠습니까...
울지 마세요... 슬퍼하지 마세요...
근심하지 마세요...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살아가는 힘이 될겁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가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요 기쁨이 되기를....
그분앞에서 흘리는 모든 눈물이 그분의 날에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나기를...
은혜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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