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you know??

if you meet at least 23 people on a street, then the possibility that two of them have
the same birthday, is more than 0.5 (actually 50.73%).

i just learned that a moment ago, and i think this is nice :)

ah~ Japan... ah~ Christians....

http://www.nytimes.com/2010/10/17/world/asia/17japan.html

Japan has been going down for 20 years or so... and Korea is a lot like Japan in
many aspects... Europe and U.S. also have their own financial and economic problems.
China looks prospering now, but it's not so much different from other neighbors.

sometimes i am worried about our future where there is no hope... it's been a while
since the last time the whole world got in a big trouble like WWII.  if this economic
issues keep going negatively for a while, we don't know what's going to happen to us.
people are not holy, smart or kind in nature. once they get hungry for whatever it is,
(it could be food, it could be power or anything) they can get crazy enough to make
stupid decisions like a war. then we are going to have to suffer such terrible times
no matter how badly we try to avoid... it's not that far from now when millions of people
died in wars. then, probably, ph.d. degree is not so much worth or helpful. the current
social system will break down. and everybody will act just like an animal following
their sinful desires... the first power (physical power) will dominate the world again.

all the christians will have to suffer for not following the animal desire but to follow
their christian faith or principles... it could be exactly the same as the situation described
in 2 Timothy, where Paul said about the gloomy and troublesome future ahead of us.

Maranatha! Maranatha! Amen, Lord Jesus, Come!!! Soon!!!

메뚜기도 한철이라시더니...

토요일 밤 뭔가 찾으려다가 우연찮게 기사를 보고 머리가 복잡해지고 마음이 뒤숭숭
해져서 여기저기 기사들을 찾아 읽게 됐네요... 아래는 그 중에 하나...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816

전병욱목사님 이야기 인데요... 저야 이 이억만리에서 그 사건의 전말이 어떤지 정확히
모르니 사건에 대해 왈가왈부 할 건 없겠습니다만... 목사님께서 직접 시인 하셨다니
어느정도는 사실인 모양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그분 설교를 직접 몇번 듣기도 했고 인터넷 설교도 몇번 찾아 듣기도 했었는데요...
예전에 전병욱목사님 스스로 이런 말씀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왜 그렇게 설교 많이 하냐는 질문에,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자기 설교 듣고 은혜받는
사람들이 있을 때 설교 해야지... 하셨지요... 그분의 설교가 좀 말이 험해서 그렇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끼친 좋은 영향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책들도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믿음의 도전이 되었던 사실들도 기억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죠... 다윗도 그랬던 것 처럼...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방법도
"다윗 처럼" 입니다... 절대왕권을 쥐고 있던 다윗에게 모두가 그정도 가지고 뭐카노... 할때
하나님앞에 부끄럽다며 눈물로 침상을 띄웠던 "다윗 처럼"...

저도 스스로를 보면, 그분 흉을 볼 수 있는 처지가 결코 아닙니다. 그저 그가 다윗처럼
다시 일어서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옛 연인...

참 오랜만입니다... 성경을 읽고 글을 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밤이 깊었지만, 어수선한 마음에 말씀"이라도" 붙잡아 보려고 책을 폈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12절.
12. 몸을 돌이켜 내게 말한 이가 누군가 보려하니, 일곱 금촛대가 보이는지라.
13. 그리고 그 촛대들 사이에 한분이 서 있는데... 그가 인자처럼 생겼더라....

기억나세요?
베드로일당이 사역이고 뭐고 다 팔아먹고 갈릴리로가서 고기잡을때...
밤새 한마리 못잡고 삽질하던 그들앞에 부활하신 예수께서 아침일찍 찾아 가셨지요...
그때 멀리 파도에 흔들리던 배에서 그분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는
'주시라' 고 베드로에게 소리치던 이가
이 요한입니다...
늘 예수님 품에 파뭍혀 밥먹던 그분의 사랑받던 제자...

예수 승천하시고 60여년 정도가 흐른 지금...
예수님 제자들중에 나머지는 다~ 순교하고 이제 마지막 남은 제자...
이제 막 불이 붙은 초대교회를 뒤 엎으려고 물밀듯 몰아붙이는 사단의 세력앞에
마지막 남은 제자로써 혼신을 다해 교회를 지키던 외롭고 고독한 마지막 제자...
그가 그렇게 주를 위해 교회를 섬기다 밧모섬에 갇혀 있을 때
그분이 그를 찾아오신거지요...

자기에게 이야기 하는 분이 누구신가 보려고 하니
일곱 금촛대 밖에 안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이리저리 기웃거려보니 그 촛대들 사이로 한분이 보이는데
그 모습이 '그분' 같은거죠...
사도요한... 눈물나지 않겠습니까...
초대교회에 기둥같던 베드로, 바울, 야고보 다 순교하고,
수십년간 홀로 남아 교회를 지키던 그를
그분이 옛날 갈릴리 바다에서 불쑥 찾아가셨듯이
밧모섬 감옥에 혼자 쓸쓸히 앉있던 그를 찾아가신거죠....
요한은 감격의 눈물로 그분을 대합니다...

17절. 내가 그분을 보았을때 마치 죽은것 처럼 엎어졌도다...

요한이 계시록을 과연 어떻게 기록했는지 궁금합니다...
그 흐르는 눈물속에서 어떻게 글을 써내려갔는지 궁금합니다...

그분은 죽은것 같고 침묵하시는 것 같고 모든 문제를 맡겨버리고 떠나신거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17절 18절 말씀처럼 그분은 첨이고 끝이며 죽었으나 다시 살았으며
침묵하시는 것 같지만, 이렇게 요한에게 불쑥 찾아오시듯이
여전히 거기 계시며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언제부턴가,  마음이 좀 불편하게 됐더랬습니다...
하나님이 간섭하지 않는 것 같고 세상에 혼자인 것 같은 시간들이
제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촛대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그분을 바라보며 요한이 흘렸을 눈물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분을 보자 가슴 저 밑에서부터 쿵쾅거리던 그의 심장소리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분 앞에 감격에 겨워 쓰러지던 그의 마음도 만져지는 것 같습니다...

그분이 아시겠지요...
그 요한의 마음을 그분이 너무 잘 아시겠지요...
그리고 그 마음 알아주는 그분 만으로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 오랜 세월 숱한 사연들에도 불구하고
그 촛대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그분만으로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시 옷깃을 여미고 피흘리기까지 싸우는 거죠...
'주시라' 는 그 한마디에 뛰어가던 베드로처럼요...
그럼요... 그럼요...

알랑방구 vs. 진짜방구

일을 하다보면 말이죠... 보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알랑방구를 뀌는 경우가 있지요......
근데 문제는 말이죠... 이 보스가 똑똑해서 누가 알랑방구를 뀌고 누가 진짜방구를 뀌는지
알아채면 좋은데 보통 사람들이 그렇듯이 보스는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인생... 이래서
재밌는 거 아니겠습니까... 먹은만큼 뀌고 뀐만큼 먹는다면 좋겠지만 말이죠...?? ㅎㅎ

마지막 심판을 하나님이 하신다는 사실은 복음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며 심지어 각 사람의
생각의 동기까지도 헤아리시는 그분은 절대로 알랑방구랑 토종 보리 방구를 헷갈리실 분이
아니지요... 보스가 누가 방구를 뀌는지 분간 못하고 헷갈려할 때조차도.. 우리는 분노하지
않습니다. 인생들을 두루 살피시며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뼛속 깊은 것 까지도 아시는
그분에 대한 신뢰가 우리에겐 흔들리지않는 평안입니다...

냄새도 안나는 알랑방구에 마음 쓰지 않기를...ㅠㅠ

"그리스도인"

옛날에 다윗이라는 애가 살았더랬습니다. 근데 이 아이는 좀 멍청한 것이 세상 사는 법을
몰랐던 거죠... 몰라도 한참 몰랐던 거죠...

집에 큰 잔치가 있는데... 그래서 역사에 전무후무했다는 사사이자 선지자인 사무엘님이
찾아오신다는데... 자기 양들 밥먹이러 몰고 나가고 있는 겁니다... 사실 적당히 남들에게
부탁하고 잔치 참석해야지요... 아니면, 양들 하루 풀 안먹는다고 큰일 납니까... 좀 적당히
풀 베어다 우리에 던져주고 잔치 가면 되지요... 사무엘 눈도장이라도 찍어야지요... 그래야
출세하는 거 아닙니까... 근데 이 바보같은 아이는 별 생각없이 양들 몰고 나갑니다... 근데
여기서 안타까운 건 이 다윗을 붙들고 잔치에 데려가는 형도 부모도 없다는 사실이죠...
그리고 더욱 눈물나게 황당한 건 이 바보같은 아이가 이런 상황을 별로 개념치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건 뿐만 아니라 이런 바보같은 상황은 그의 인생내내 계속 반복됩니다. 골리앗 앞에
설때도 그랬고 사울 앞에 설때도 그랬고, 나단 앞에서도 그랬고, 벳세메스에서도 그랬고,
오벧에돔에서도 그랬고, 전쟁이 터질 때마다 매번 그랬고, 늘 그는 그렇게 바보 같았습니다.
마치 생각없는 아이처럼... 그는 마냥 그렇게 바보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멍청한 다윗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훈장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눈은 우리 눈과 조금 다른 모양입니다. 그분의 마음은 우리 마음과
다르고 그분의 관심은 우리의 그것과 역시나 다른 모양입니다...

예수 이름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 잔치가 벌어져서 사무엘의 할아버지가 오더라도
눈 깜짝 않고 주어진 작은 일에 열심일 수 있는 사람... 그렇게 자기에게 맡겨진 양들 몰고
나갈 수 있는 사람.. 그러고도 들판을 달리며 휘파람 불 수 있는 사람.. 출세하고 싶은 마음을
쳐 복종시키고 세상을 향한 눈을 덮을 수 있는 사람... 그러고도 그 덮은 눈에 억울한 눈물
고이지 않을 사람... 그러고도 그 마음에는 그분을 향한 간절함 뿐인 사람...

그런 "그리스도인" 이기를 기도합니다...

아... 스타비전...

스타비전테크날러지 회사가 몇일전 부도신청 했답니다...
최근 점점 사정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이렇게 되고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제 박사과정 학비와 생활비를 후원(?) 해준 회사거든요...
제가 텍사스 있을 때 별로 도움이 많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있고,
마치 부도나기 직전 저만 이렇게 빠져나온 듯한 미안한 느낌도 있습니다...

사장님 마이크, 보스 아눕, 경리아줌마 게일, 그리고 다른 모든 직원들에게
그분이 더 좋은 것들로 각자에게 필요하고도 넘치도록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늘 그렇듯이 그분의 일하시는 방법은 참 눈물나게 아플때가 많습니다... 얄미울만큼...
그분의 그 "놀랍다"는 계획을 기다리며...

판단하지 말라...

판단하지 말라 (Don't judge others) 는 예수님의 말씀은 과연 옳다.
소시적, 사람들에게 옳고 그름을 따지며 흥분했던 일들이 이렇게 지금은
비수가 되어 마음 여기저기를 후벼파는 것을... 그분은 2천년쯤 전에 그렇게
이미 보셨던 모양이다... 맹랑한 이야기에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하다...
그친구 말이 사실은 맞는 말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예전 나로인해 그렇게 불편했었을 사람들이 떠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판단하지 말자...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는
말씀 늘 마음에 새기고 명심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