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proved it....

Refrain from anger and turn from wrath; do not fret--it leads only to evil.
(Psalms 37:8, NIV)
this is true... i have been proving it with my life...

참... 얄밉다...그분...

그분 참 얄밉다...
이미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 눈을 보면서도 그렇게 굴리고 떠밀어 벼랑끝으로 몰아세우시는 그분은
참 얄밉다...

그것이 우리에게 유익하다 하더라도 설명이라도 좀 해주면서 굴리지...
그렇게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들을... 어떻게 책임지실라고... 그렇게 몰아붙이시나....

이미 벼랑 끝에 서서 더 밀리면 곧 죽을거 같은데...
떠 미는 이가 누군지... 말이라도 좀 하고 미시지...
떠 밀리는 사람 마음도 좀 생각해주시지...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이라는 거... 눈물이 날땐 그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그 계획을 숨기시는 그분은 leadership 공부는 도무지 안하시는 모양이다...공부좀 하시지...

성도의 눈물을 볼 때마다 그분 참.... 얄밉다...

black friday...

black friday... crazy people.... i was scared but i went there anyway...

houston outlet...where every item is already like half off always...
i saw some pretty clothes.. but even with extra black friday 40% (or 50%) off , still....
i check them out a couple of times... and finally came back home with empty hands...

what the.....

yes. it's been you...

Have I not commanded you? 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terrified; do not be discouraged,
for the LORD your God will be with you wherever you go.
(Joshua 1:9, NIV)

yes. it's been you... always...
it was you who gave me a heartquake in the first place...
and it's been you who have led me all around the places....

i know...

Vintner...

there are too many miracles He had done on earth to be written...
those miracles point out He came here as the Messiah...
but His first miracle was winemaking in a party...
it could've been "healing sick people" or "feeding hungry people" or even "giving life to dead people"

but He chose to be a vintner... winemaker... in a party... for His first miracle....

we should...

http://www.nytimes.com/2009/11/24/us/24amigos.html?_r=1&emc=tnt&tntemail1=y

the article linked above is about interfaith... especially three clergymen who are now "interfaith amigos"
a Rabbi, a Sheikh and a Paster...

one thing at least i am sure about is we should talk to them...
it is a whole other story for you to choose where to stand...
you can reject them all.... or you can change your place a little bit...
anyway, in any way, we have to talk to them... have to understand what they believe and where they are...

because that's one way not to be too stubborn which most of us are...pretty much like Jews at Jesus' time.

루저...

톨스토이는 “너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언제인가?”라고 묻고 “바로 지금이다”라고 
스스로 답했는데, 이 단순한 진리를 이해하지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오늘을 계속 빼앗기는 
청소년들에게, 그런 청소년기를 보낸 뒤 사회안전망의 부재 속에서 장래에 대한 불안으로 
다시금 오늘을 빼앗기며 사는 구성원들에게 오늘의 내 존재는 물론 내가 맺는 인간관계에 
성실하기를 기대하기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
"[홍세화 칼럼] 우리는 모두 '루저'" 에서 발췌...
원문: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89173.html

홍세화 이사람 참 괜찮고 탁월하다...
소시적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를 읽고 내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더랬었다. M 덕분이지..ㅎㅎ
아무튼, 이런 사람들이 좀 더 많아지면 좋겠다...
교회서 설교하고 철야하는 사람들보다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거 같다...

자기 합리화...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시편 103:13)

아비를 경외한다면서도, 아비가 싫어하는 일을 할 수 있나?
그렇다면, 아비가 싫어하는 일을 완전히 안할 수 있나?

모두가 다 어느정도는 싫어하는 일을 하고 있을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외하고 있지 않나?

자기 합리화? 뭐... 그렇겠지...

아무튼,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건... 뭔가?
예배 출석률이나 수입대 헌금 비율로 나타나지 않는...

그래서 결국 나도 불쌍히 여김을 받고 있는 중인가? 또 앞으로는?

욕심...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
세상과 사람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
다~ 욕심이였나 보다...

욥을 향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의 말씀은 지금도 옳다...
내 스스로조차도 이해가 안되고 알 수 없는 것을...
감히 누구를 이해하고, 내가 무엇이관대 하나님을 짐작조차 하겠나....

알 수 없다....
who am i? what's wrong with me?
이 넘어에 있는 것들에 대한 바라는 마음은
어쩌면 다 욕심 인가보다..........

알 수 없다...
내 욕심의 시작도 끝도 어딘지 알 수 없다....

그저 욕심이였더라... 해두자...
파헤칠 수 없다면, 그렇게 회칠이라도 해두자...

두렵도다....

세상을 다 이긴 것 같은 때도 있었다....
천하... 열정... 민족과 열방... 이나라 이민족... 이나라의 젊은이들...위정자들... 을 위해...
밤새 눈물로 기도하던 때도 있었다....

이젠 인생앞에 그저 두렵고 떨림으로 서있다...

삶에서의 치열함이 주는 공허함이 느껴질때마다...
풍랑이는 바다위에 낙엽처럼 흔들릴때마다 두렵다...

억울 할 것도 없지만, 느껴지는 괜한 억울함앞에서 나는 두렵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조차도 두렵다...
40년을 참으신 그분의 기다림과 열심을... 나는 참을수도 기다릴수도 없다...

이 두려움...
야곱이 라반을 향해 떠날때의 돌베개 를 세우며 했던 '두렵도다' 와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야곱이 바로 앞에 섰을때 그 마음에 더 가까울 게다...

두렵다...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것보다 순종하는 것이 더 두렵다...

보스턴...

유학생이면 처음 정착한 도시가 제 2의 고향 같은 느낌이 있고, 내겐 보스턴이 그렇다...
1년을 지냈고 떠난지3년반이 되어가는 곳이지만 여전히 아련한 느낌이 있다...
(사실 1년중에도 6개월은 방안에서 나온적이 없으니 사실 6개월을 지낸셈이지... )


텍사스로 돌아가는 길,
예상치 않게 보스턴공항에 일찍 도착했고 예상치 않게 공짜 인터넷이 있다보니
공항에 앉아서 지난 2박3일의 느낌을 적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워나게 T 를 타고 덜그덕 거리면서 오려고 했는데
김영순 집사님께서 또 라이드를 주셔서 이렇게 편하게 일찍 도착했네...
감사합니다 집사님~ :)


우선 숙소...
바쁜 신랑을 괴롭히지 않으려고 몰래몰래 숙소를 민박으로 하고
(결국 그 민박집이 신혼집 바로 옆 건물이라는 사실...ㅡㅡa)
어디서 지내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때로는
'어느 친구집' 이라는 거짓말로 때로는 '그냥 대충' 이라는 얼버무림으로...
(그러고 보면 나 거짓말 잘한다...ㅡㅡa)
민박이라는 말을 그렇게 하기 어려웠다... 왜? 민박이라면 당장 자기집으로 오라고 할까봐...
그래서 민폐 될까봐... ?

결국은 민박이라고 "자백" 하게 됐다... 미안했다... 거짓말해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결국은 거리를 두는 것 같아 보일까봐...

민박이 호텔보다 좋은 점은 사람들이 있다는 거다...
이번에 만난 TJ Kim 이라는 인터넷 서점 사장님은 참 재밌는 분인데
결혼식이 마치고 돌아와 피곤한 내게 들려주신 말씀중에 강하게 기억나는 문장 하나...
들으면서도 찔끔했던 문장...
'난 내 인생이 너무 좋아요...' 뎅~
내겐 적잖은 충격...
안그래도 그날 결혼식에 행복한 신랑신부를 보며 난 저렇게 행복하기 어려울거라...
내 삶이 별로 맘에 안들어하던 내게... 비수같은 한문장.... ㅡㅡa

원래는 그냥 곱게 자려다가 결국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더하게 됐다...
덕분에 인생 좀 더 많이 배웠다...


그리고 여자문제...
사람들이 묻는다...만나는 사람마다 묻는다... '장가는?'
그럼 내 대답은 '곧이요... '
'여자친구 있나보네?' '그것도 곧이요...'
그럼 사람들이 내 나이를 묻고 내 연락처를 적어간다...
이런 일은 10년을 넘게 해온 내게 별 다른 일도 아니다...

이번 보스턴 방문은 순전히 순수한 '영권이 형 결혼 축하' 이고 싶었고
그래서 궁금했던 아가씨 근황도 물어보지 않았고...
피로연후에 처녀총각들 모여 가는 곳에도 안갔지...... 이쁜 아가씨도 있었는데...
결국 피곤하신 신랑신부께서 직접 나랑 놀아주시고 결국 내 연애문제 상담을 해주셨네...ㅡㅡa
'제 걱정 마시고~ 신혼여행이나 재밌게 다녀오세요~ ㅎㅎ'


졸업...그리고 직장...
사람들이 '얼릉 보스턴으로 돌아와야지~' 하고 묻는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모른다만
보스턴은 돌아가야 할 곳? 이다...
이곳에 공부하고 연구할 곳들이 있고
이곳에 아가씨들이 있고
이곳에 섬길 수 있는 교회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에 보고 싶은 사람들... 나를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물음들에 난, '네 곧이요... 지금 직장 알아보는데 보스턴으로 올 수도 있죠...'
'UPenn 으로 오더라도 자주 들를게요...'

아니면 '영권이 형 돌잔치 할때...ㅎㅎ'

공부해야지... 열심히 해야지... 그래서 이사람들처럼 이렇게 살아야지... 싶은 생각...
이게 정확히 어떤뜻인지 나도 모른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든거 같다...

2박 3일 내내 틈만나면 논문을 읽고 쓰고 수정하고 또 다른 논문을 읽고 comment 를 다는 스스로의 모습은
다시 보스턴에 왔다는 흥분 때문인지
아니면 광할한 텍사스를 떠나기 임박한 기대 때문인지...알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받았던 질문중 헷갈리는 질문하나...
'네가 영권이랑 이렇게 가까웠냐?' 혹은 비슷한 질문(?)들... '오 거기서 여기까지 오다니 대단하네...'
질문자체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가깝다기 보단 영권이 형에게서 내가 받은 은혜가 크고,
대단함이 있다면 영권이 형이 대단해서 내가 오는 거지...

사실, 이번 2박3일 동안, 그동안 참석하지 못했던 한국에서 행사들이 마음에 걸렸다...
낙천형님 말씀이 유학생들은 빚쟁이라더니...맞는 말씀이다... 마음의 빚쟁이들...


아무튼, 지금 다시 텍사스로 돌아가는 공항....

결혼식은 예쁘고 멋있었다...
신랑도 신부도 환하게 웃었다...
피로연도 재밌고 맛있었다....
다들 즐거워했다... ㅎㅎ

결혼 축하해요~ 영권이형~ & 형수님~ :)

축복합니다...

영권이형이 결혼하셨다... 축하~~~ ㅎㅎ
결혼식이랑 피로연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두분 참 행복해보인다...' ㅎㅎ
두분다 입이 귀에 걸렸던데... 그렇게 좋을까? ? ?
그러면서 은근슬쩍 드는 질문이... '나도 행복할 수 있을까?'
솔찍히 자신이 없네....ㅡㅡa

두분 피곤할텐데 멀리서 왔다고 따로 불러서 차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했네...
한동안 이런 생각 해본적 없었던 거 같은데...
커플 이라는거... 참 보기 좋더라...ㅎㅎ

암튼,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더 많이 행복하세요~~~ ^^

개일 밀...

우리회사 경리아줌마...그리고 우리교회 성가대원...
(한국교회라면 집사님(?).. 연세가 있으시니 권사님 쯤 되지 싶다....)

가끔 답답할때면 한번씩
퇴근하다가 불쑥, 혹은 예배마치고 느닷없이 물어본다..... 이것저것...

"예수믿어서 행복하세요?" (행복하시단다...ㅎㅎ)
"지금 하나님은 어디서 뭐하고 계시나요?" (문앞에 서서 노크하고 기다리신단다...ㅎㅎ)
"하나님 좀 안그러셨으면 좋겠어요... ㅡㅡa" (그건 내 마음대로 하나님을 조정할 순 없단다...ㅠㅠ)

그리고 가끔 부탁도 드린다....
"기도해주세요..." (해주신단다...ㅎㅎ)

관심갖고 챙겨주시고, 기도해주시고, 또 볼때마다 환하게 웃어주시는 그 마음이...
늘 고맙고 감사하다...

give me Jesus...

in the morning when i rise...
in the morning when i rise...
in the morning when i rise...
give me Jesus......

give me Je~~~~sus...
give me Je~~~~sus....
you can have all this world...
but give me Jesus........

- 'Give me Jesus' by Jeremy Camp...

사랑 뿐이다...

사랑 뿐이다...
그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 뿐이다...
그외엔 다 신기루다...
사랑 뿐이다...
그외엔 다 거짓이다...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하심과 대속하신 은혜도 사랑이다...
그분의 일하심과 흘리신 눈물과 쏟으신 보혈도 사랑이고
성령의 능력도 은사도 다 사랑이다...

이외에 더할 것도 뺄것도 없다는 것이 사랑이다...

그위에 놓여진 모든 사탕발림들... 다 거짓이다...
사랑넘어에 놓여진 열정과 순결과 눈물마져도 다 거짓이다...
다 거짓이다....

사랑 뿐이다...
삶을 의미있게 하는 것도
삶에 힘을 더하는 것도
사랑 뿐이다....

- 2009년 11월 4일 출근길...

ㅎㅎㅎ

돈을 원하셨으면 그러지 말으셨어야죠...
그렇게까지 하셨으니 하나님이 돈 주시겠죠...
이제와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ㅎㅎㅎ ...

to-do...

졸업?
그래... 하자....

취직?
도 하지뭐....

장가?
도 가야지....

언제?
곧.......ㅡㅡa

두려움...

삶이 두려울 때가 있다..
내 스스로가 두려울 때도 있고...
어쩌면 같은 두려움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성도니까...

기억하고 싶은 것이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겠지만
그 기억하고 싶은 것이 기억하지 말았어야 했던 것일때도 있겠다...
그럴때면 기억하고야 마는 스스로가 두려운 건지
그런 기억들을 만들며 살아가는 삶이 두려운 건지... 모르겠다...

어차피 인생... 정답이 없는 줄은 알지만 ...
돌아볼 때마다 아픈것을 보면 틀린답은 있는 모양이다...
어쩌면, 그렇게 용케 찾은 틀린답들로부터의 아픔들이
두려운 것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