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tainer(?) 목사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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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에서 일부를 발췌합니다.
(글 전체 내용은 목사님들이 설교시간에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As the son and grandson of preachers, I personally know that pastors are part teacher, part counselor, but also part entertainer. That's how you keep pews full."
나도 설교가의 아들이자 손자로써, 목사들은 일종의 선생이고 상담가지만 또한 연예인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그게 교회 좌석을 채우는 방법이다.

"They are the 21st century cross between snake oil salesmen and vaudeville tap dancers."
그들(목사)은 가짜약을 파는 세일즈맨과 풍자극에 나오는 탭 댄서의 21세기형 잡종이다.


아...신문지상에서 이보다 더 심한 욕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표현이 맘에 들지 않지만 그 내용이 사실과 많이 다르지 않음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교회를 채우기 위해 만능통치약을 파는 떠돌이 약장수 처럼 교묘히 말장난을 하거나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탭댄스를 추는 목사님들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얼토당토않은 개인적인 견해를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어리석은 중생들에게 우겨넣는 목사님들은 우리시대의 비극입니다.
그렇지는 않다 하더라도 그들의 재능(?) 을 부러워하며 닮고싶어하는 목사님들이 적지않다는 사실은 어쩌면 희극입니다...

광대옷을 입고 스스로의 영적 권위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그들 스스로가 말씀앞에 스스로를 비춰보아야 할 겁니다.


아합과 여호사밧이 연합하여 아람과 전쟁하려할때
그들앞에서 좋은 소리로 예언하며 갖은 재롱과 아양을 다 떨던 그 400명의 선지자들...
정작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미가 선지자가 나타나자
그의 뺨을 때리며 '말씀이 언제 나한테서 너한테로 옮겨 갔느냐' 하던 그들을 보면
자타공인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목사님들까지 믿을 수 없는 세대에서
각자가 겸손한 마음으로 나침반을 들고 말씀앞에 설 수 밖에요...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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