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님...

어느 전도사님께서 종종 전화를 걸어오시곤 한다...

사실 전화가 부담스러운데...
이유는 한번 전화할 때마다 매번 길다는 것이고,
또 다른 이유는 긴 통화에 별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전도사님이 쉽게 상처를 받으셔서 한마디 잘못하면 바로 불편해 하시니
굉장히 조심스럽고 혹시나 여차하면 다시 설명하고 이해시켜드려야하니 그것도 부담이다...

사실, 왜 나한테 전화하시는지부터가 잘 이해 안된다...
하나님의 섭리는 알다가도 모를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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