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기억...

사실, 저 어릴적(초딩)엔 아빠님이랑 같이 보낸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늘 바쁘셨고 그래서 뵐 수가 없었습니다.
제 어릴적은 엄마님...그리고 할매님... 과의 시간이였습니다...
소위 저를 키운건 팔할이 엄마님과 할매님 이라고 봐야합니다...나머지 이할은 글쎄요...ㅡㅡa

그래도 간혹 한번씩 아빠님과 시간을 보낸적이 있죠...
콩나무를 나무채 태워 콩 까먹은 일들... 형이랑 싸워 벌받은 일들... 뭐 그런... :)
그리고,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한번은 이 노래를 가르쳐주셨더랬습니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회사서 일하다 말고 어느 시 한편 찾으려고 인터넷 뒤지다가 위 노래를 우연찮게 보고는....
아.... 하는 마음이 밀려와서, 여기 퍼옮깁니다... 근무시간에 일은 안하고 말이죠...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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