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

사랑의 교회가 신축한다는 소리를 얼마전 친구에게 들었을 때
다른교회면 몰라도 사랑의 교회라면 분명 말이 생길 것이다... 했었는데...
역시나 말이 생기네요...

사실 사랑의 교회가 예배공간이 협소하고 주차공간도 문제고 등등등
문제가 있다는건 누구나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면 뻔히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랑의교회" 아닙니까... 그리고 옥한흠 목사님 아닙니까....
분명, 다른 교회들과는 달라야지요...

4인방의 다른 멤버들 (하용조, 이동원, 홍정길 목사님들) 은 뭐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전병욱목사님 같은 이빨쎈 목사님들은 또 뭐라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사랑의 교회 목사님 장로님들도 말이 생길 줄 뻔히 알면서도 시작했을텐데....
교회 밖은 물론이거니와 저같은 교회 안에서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을 줄 알고도 시작했을테니...
하나님께 들은 음성이나 받은 계시라도 있겠지요...

사랑의 교회가 계속 "사랑의 교회" 로 남느냐... 이참에 "사람의 교회" 로 우스워지느냐는
두고 볼 일입니다...

누구는 그러고 싶어서 그럴까...

휴스턴에 왔습니다. 속도위반 딱찌때문에 법원에 일이 있어서...
근데 마음 아픈 장면이 자꾸만 보입니다....

법원에서 rice university 로 오는 길에
흑인 아주머니가 지저분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주차장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

그리고 지금도 병원이 밀집한 곳의 어느 starbucks 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일을 하는데
창문옆으로 어느 멀쩡하게 생긴 총각이 길바닥을 구르다가 뛰다가... 난리 입니다... 만...
아무도 거들떠 보질 않습니다...


마음이 짠합니다...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생각도 웃깁니다... 그저 짠합니다...
이 사람들도 원래 이렇게 태어난 건 아닐텐데...
나는 왜 커피하우스에 앉아서 컴퓨터를 두들기고 저 사람들은 왜 길바닥에서 저러고 있나...
나는 뭘 잘했고 저 사람들은 뭘 잘못했나...

살고자 하는 악착같은 발버둥을 접으면 나도 저도 다 저렇게 되는 건가...
아니면 오히려 저사람들이 나보다 더 행복한건가?

길 거리에 앉아 하염없이 담배만 피고 있는 사람들...
그 옆으로 하얀까운을 무슨 벼슬처럼 입고 지나가는 "선생님"들...

세상 불공평하다는 거 알지만...
볼때마다 마음이 몹시 불편해집니다...
이 불편함은 이 차이의 저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인지
혹은 저편에 서게 될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홍길동 좀 많이 보내주시면 좋겠는데.... 뭐하시는지....

다행입니다... 그럼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96235.html

용산참사....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다행입니다...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건 또 무슨 병살타냐...

http://www.hani.co.kr/arti/politics/administration/396015.html

이건희 회장님께서 "특별사면" 되신다는데...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에겐 이렇게 관대하시고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에겐 그렇게 강직하시니...
장로님... 성경좀 읽으시면 좋겠다...

UAE 홈런치시고는 다음타석에서 삼중살을 치시니...

Christmastime....

http://www.youtube.com/watch?v=OVrQkgLM-PQ
Christmastime by Michael. W. Smith

이 노래... 참 좋다...
특히나, 우리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이 부르는 걸 봤는데... 아~~~
애들이 얼마나 꾸김없이 밝고 당당한지...
노래는 또 얼마나 웃으면서 잘하는지....
위 Youtube 보다 더 깔끔하고 경쾌하게 불렀던 것 같은데...

아래는 가사중 앞부분 일부...
Ring Christmas bells
Ring them loud with the message bringing
Peace on the earth
Tidings of good cheer
Come carolers
Come and join with the angels singing
Joy to the world
Christmas time is here again

Children gather around and listen
You'll hear the sound
Of angels filling the sky
Telling everyone
Christmas time is here ...
...

다 욕심 아니겠습니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말라. 이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니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어디 말씀.
사실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좀 웃기는 거죠...
한국이나 미국 쯤 되면, 정말 입을거 없고 먹을거 없어서 염려하는 사람은 소위 '극빈계층' 아닌가요?
한끼 십만원짜리 식사는 먹기 힘들지 몰라도 집에서 일식삼찬정도는 배부르게 먹죠...
저희 집이 극빈계층과 서민계층의 중간쯤 어디였던거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먹은 날에 비하면 굶는 날은 별로 없었으니... 다른 집들은 더 나았겠지요...

근데, 우리 고민은 사실 "먹고사는" 것 이상을 원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보장하는 수준... 그 이상의 것에 대한 욕구...집념...집착...을 비젼 이라고 허울좋게 포장해서 그렇지...
먹고사는 것 이상의 마음... 다... 욕심...아니겠습니까...

위 본문은 사실 먹고사는 것에 두는 마음도 욕심이니, 거두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생각하라는 거 같은데...
하루 먹고도 남도록 만나를 거둬서 썩어 버리고, 안식일은 만나 없다는 데도 기어이 들에 나가 보는 이스라엘 백성들...
먹고 넘치도록 챙겨두고 싶은 마음... 다... 욕심 아니겠습니까...

하루 세끼, 등따시고 배부른것 도 넘치는 은혜인 줄 알만큼 철 들 때가 살아생전 오겠습니까...
오늘 하루 괜히 맘 불편해서... 이런 글 끄적입니다... 당잇!

His "artifacture" in nature...

Dr. Dutton, author of “The Art Instinct,” pointed out that
perfect shapes were exceedingly rare in nature.
“Take a look at a billiard ball,” he said. “It’s impossible
to imagine that nature threw that one up.” We are predisposed
to recognize “human artifacture,” he said, and roundness
can be a mark of our handiwork. When nature does play
the meticulous Michelangelo, we are astonished.

kisser? or smasher?

Iconoclasm 이라는 단어를 이해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The movement to smash icons.

성모마리아 등 성인들의 모양을 본뜬 조각이나 그림이나 등등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형상을 만든 icons (holy images) 들을 때려부셔야 한다는 주의가 iconoclasm 입니다...
이런 운동을 하는 사람을 iconoclast 라하고 반대편 사람들을 iconodule 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제2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주로 논의된 내용이랍니다.(787AD) http://en.wikipedia.org/wiki/Second_Council_of_Nicaea


가깝게 보면, 예장합동쪽은 뭐 EXTREMELY iconoclasm 쪽이겠지요...
그리고 천주교나 그리스정교회 쪽은 아마도 iconodule 쪽이겠지요...

위 글에 나타난 양쪽의 주장은 대략 이러합니다.
iconoclast:
그건 십계명에서 우상이다. icon 은 그것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을 온전히 나타낼 수 없다.
우리가 icon 을 보는 순간 그것은 이미 그 실체가 아닌 새로운 것이다....

->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봤다 말 하는 순간 그는 거짓말장이입니다.
그 어떤 형상도 이미지도 이론도 생각도 사상도 철학도 깊이도 높이도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그리지 못합니다.
인간이라는 형상아래 갇혀 생각이라는 불완전한 도구를 이용해 언어라는 불완전한 통로로 소통하는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온전히 볼 수도 알 수도 이해할 수도 말 할 수도 없습니다.
사도바울도 거울을 보듯이 모든 것이 희미했다면 우리같은 날나리들이야 뭐 더 말할 필요 없겠습니다.

iconodule:
우상이 아니다. 예수께서 incarnation 하셨을때 그럼 육신속에 같힌 그분은 그분이 아니더냐?
세상에 오신 그분은 제한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도 그분이 아니시더냐? 아니라고 한다면 이단이다!

-> 사실입니다. 예수께선 하나님이면서도 자신이 창조하신 제한된 시공간에 자기를 밀어넣으셨습니다.
그렇게 그분은 세상에 icon 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이상적인 곳에 계시는 그분의 실재가 동굴의 벽에 비친 그림자로 나타나더라도
그것을 우상이라고만 할 수도 없을 겁니다. icon 이라는게 성육신과 떼어놓고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연인의 사진을 보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것을 두고 질투하는 연인이 있겠습니까...
이름과 이미지는 곧 그 사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실, 양쪽의 주장은 같은 이야기 일 수있습니다.
하나님이 3차원 공간속에 그분의 존재 그대로 오실 수 있는가?
(지난 번 글에서 설명했듯이 많은 학자들에게도 이 것은 기절초풍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게 완벽하게 세상에 드러내실 수 없으니 뭐든 만들면 우상인것이고
그래도 어쨌든 한때나마 오셨으니 가능하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우리 모두는 이 두가지 중간 어딘가에 있을겁니다.
예장 합동도 성경책을 성물이라 해서 거룩하게 여기는 것은 사실 icon 이죠...
그렇다고 성경책을 발로 차고 다니는 것도 또 웃기는 거죠..
교회 청소를 할때도 다른곳은 다 닦더라도 강대상은 닦지 못했었죠... 거룩한 곳이라 하여 올라서지 못하게 했었으니까...
십자가도 icon 이라 하여 벽에 걸지않는 예장합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ㅡㅡa 아마 지금도?


icon 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생각나게 한다면 유익합니다.
근데 icon 그 자체에 빠질 위험이 있겠지요....삼가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면 족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개신교도로써 잘못 알고 있었던 거 같은 한가지는...
iconodule 에서 말하는 형상과 이미지에 대한 경배는 두가지가 다르답니다.
성인들의 icon 에는 '경배' 가 아니라 '존경 (veneration of honor)' 을 표하는 거고
그리스도의 icon 에는 절대적 경배 'worship (Latreia)' 를 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구절, "The honor paid to the icon is conveyed to its prototype."
icon 에 주어지는 honor 는 그것의 prototype (참된 실재) 에게 주어진다.
뭐 항상 이렇게만 된다면 icon 이 무슨 문제이겠습니까...

하지만, icon 을보고 prototype 을 잘 찾아 가는 것은
마치 high-dimension 에서 low-dimension 으로가는 function 의 inverse 를 구하는 것고 같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approximate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예수믿는 다는 게 가끔은 지뢰밭을 걷는 것 같습니다.... 좌우를 둘러보고 삼가 또 조심해야할....

i have seen the light.

http://www.youtube.com/watch?v=BC8rzT_Fqos
this is an awesome and amazing song...which our church choir is singing in the coming Sunday service.
I was a seeker for light in a dark world.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 헤맸었습니다. )
I looked for truth, but settled for lies. (진리를 찾았봤지만 거짓에 이르렀지요.. )
I had been blinded. (난 앞 못보는 사람이였습니다. )
I coulnd't see (난 볼 수 없었지요... )
'til the star in Bethlehem's sky opened my eyes. (베들레헴의 하늘에 별이 내 눈을 열기전 까진....)

I have seen the light shining in the darkness (빛을 봤습니다... 어둠속에서 빛나는... )
bursting through the shadows delivering the dawn. (어둠을 뚫고 새벽을 나르는... 빛을 봤습니다. )
I have seen the light whose holy name is Jesus (빛을 봤습니다.. 그 빛은 예수...)
His kingdom is forever. (그의 나라는 영원하며 )
He reighns on heaven's throne... (그는 하늘의 보좌에서 다스리십니다... )

There in a manger, an innocent baby, (말구유안에, 그 작은 아기...)
who could believe he was the One. (그 아기가 그분 일거라 누가 믿을 수 있었겠습니까. )
I can believe it. (나는 믿을 수 있습니다. )
I know it's true. He changed my life. (나는 그게 사실인줄 압니다.. 그가 내 인생을 바꾸셨습니다.. )
He is the light. He is God's son. (그가 그 빛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

I have seen the light shining in the darkness (빛을 봤습니다... 어둠속에서 빛나는... )
bursting through the shadows delivering the dawn. (어둠을 뚫고 새벽을 나르는... 빛을 봤습니다. )
I have seen the light whose holy name is Jesus (빛을 봤습니다.. 그 빛은 예수...)
His kingdom is forever. (그의 나라는 영원하며 )
He reighns on heaven's throne... (그는 하늘의 보좌에서 다스리십니다... )

....

- from "I have seen the Light" by Robert Sterling

living by faith...

For in the gospel a righteousness from God is revealed,
a righteousness that is by faith from first to last,
just as it is written: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Romans 1:17)

a righteousness is by faith from first to last... yes! "from first to last"
and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actually, it's kind of easy to die by faith...
and much easier than to live by faith...

when the author said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rather than
'the righteous will BE SAVED by faith' which is unfortunately the
way we usually get it, he must have understood the depth of suffering
by faith.

we as Christians have to live by faith... every single moment in our lives,
which is terribly hard so that we are always short of his standard and
would rather want to die feeling sorry for our selves.

how helpless and desperate are we...

our joy and pleasure seem to be beyond our understanding,
which seems like our eternal headache...

emotional abysm....

more than whatever is painful and sad is loneliness...

never too late...

"it's never too late and you've never messed up so much
that God can't and won't use you."
i don't remember where i got this, but i really need this kind of encouragement....

i proved it....

Refrain from anger and turn from wrath; do not fret--it leads only to evil.
(Psalms 37:8, NIV)
this is true... i have been proving it with my life...

참... 얄밉다...그분...

그분 참 얄밉다...
이미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 눈을 보면서도 그렇게 굴리고 떠밀어 벼랑끝으로 몰아세우시는 그분은
참 얄밉다...

그것이 우리에게 유익하다 하더라도 설명이라도 좀 해주면서 굴리지...
그렇게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들을... 어떻게 책임지실라고... 그렇게 몰아붙이시나....

이미 벼랑 끝에 서서 더 밀리면 곧 죽을거 같은데...
떠 미는 이가 누군지... 말이라도 좀 하고 미시지...
떠 밀리는 사람 마음도 좀 생각해주시지...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이라는 거... 눈물이 날땐 그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그 계획을 숨기시는 그분은 leadership 공부는 도무지 안하시는 모양이다...공부좀 하시지...

성도의 눈물을 볼 때마다 그분 참.... 얄밉다...

black friday...

black friday... crazy people.... i was scared but i went there anyway...

houston outlet...where every item is already like half off always...
i saw some pretty clothes.. but even with extra black friday 40% (or 50%) off , still....
i check them out a couple of times... and finally came back home with empty hands...

what the.....

yes. it's been you...

Have I not commanded you? 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terrified; do not be discouraged,
for the LORD your God will be with you wherever you go.
(Joshua 1:9, NIV)

yes. it's been you... always...
it was you who gave me a heartquake in the first place...
and it's been you who have led me all around the places....

i know...

Vintner...

there are too many miracles He had done on earth to be written...
those miracles point out He came here as the Messiah...
but His first miracle was winemaking in a party...
it could've been "healing sick people" or "feeding hungry people" or even "giving life to dead people"

but He chose to be a vintner... winemaker... in a party... for His first miracle....

we should...

http://www.nytimes.com/2009/11/24/us/24amigos.html?_r=1&emc=tnt&tntemail1=y

the article linked above is about interfaith... especially three clergymen who are now "interfaith amigos"
a Rabbi, a Sheikh and a Paster...

one thing at least i am sure about is we should talk to them...
it is a whole other story for you to choose where to stand...
you can reject them all.... or you can change your place a little bit...
anyway, in any way, we have to talk to them... have to understand what they believe and where they are...

because that's one way not to be too stubborn which most of us are...pretty much like Jews at Jesus' time.

루저...

톨스토이는 “너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언제인가?”라고 묻고 “바로 지금이다”라고 
스스로 답했는데, 이 단순한 진리를 이해하지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오늘을 계속 빼앗기는 
청소년들에게, 그런 청소년기를 보낸 뒤 사회안전망의 부재 속에서 장래에 대한 불안으로 
다시금 오늘을 빼앗기며 사는 구성원들에게 오늘의 내 존재는 물론 내가 맺는 인간관계에 
성실하기를 기대하기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
"[홍세화 칼럼] 우리는 모두 '루저'" 에서 발췌...
원문: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89173.html

홍세화 이사람 참 괜찮고 탁월하다...
소시적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를 읽고 내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더랬었다. M 덕분이지..ㅎㅎ
아무튼, 이런 사람들이 좀 더 많아지면 좋겠다...
교회서 설교하고 철야하는 사람들보다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거 같다...

자기 합리화...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시편 103:13)

아비를 경외한다면서도, 아비가 싫어하는 일을 할 수 있나?
그렇다면, 아비가 싫어하는 일을 완전히 안할 수 있나?

모두가 다 어느정도는 싫어하는 일을 하고 있을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외하고 있지 않나?

자기 합리화? 뭐... 그렇겠지...

아무튼,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건... 뭔가?
예배 출석률이나 수입대 헌금 비율로 나타나지 않는...

그래서 결국 나도 불쌍히 여김을 받고 있는 중인가? 또 앞으로는?

욕심...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
세상과 사람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
다~ 욕심이였나 보다...

욥을 향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의 말씀은 지금도 옳다...
내 스스로조차도 이해가 안되고 알 수 없는 것을...
감히 누구를 이해하고, 내가 무엇이관대 하나님을 짐작조차 하겠나....

알 수 없다....
who am i? what's wrong with me?
이 넘어에 있는 것들에 대한 바라는 마음은
어쩌면 다 욕심 인가보다..........

알 수 없다...
내 욕심의 시작도 끝도 어딘지 알 수 없다....

그저 욕심이였더라... 해두자...
파헤칠 수 없다면, 그렇게 회칠이라도 해두자...

두렵도다....

세상을 다 이긴 것 같은 때도 있었다....
천하... 열정... 민족과 열방... 이나라 이민족... 이나라의 젊은이들...위정자들... 을 위해...
밤새 눈물로 기도하던 때도 있었다....

이젠 인생앞에 그저 두렵고 떨림으로 서있다...

삶에서의 치열함이 주는 공허함이 느껴질때마다...
풍랑이는 바다위에 낙엽처럼 흔들릴때마다 두렵다...

억울 할 것도 없지만, 느껴지는 괜한 억울함앞에서 나는 두렵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조차도 두렵다...
40년을 참으신 그분의 기다림과 열심을... 나는 참을수도 기다릴수도 없다...

이 두려움...
야곱이 라반을 향해 떠날때의 돌베개 를 세우며 했던 '두렵도다' 와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야곱이 바로 앞에 섰을때 그 마음에 더 가까울 게다...

두렵다...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것보다 순종하는 것이 더 두렵다...

보스턴...

유학생이면 처음 정착한 도시가 제 2의 고향 같은 느낌이 있고, 내겐 보스턴이 그렇다...
1년을 지냈고 떠난지3년반이 되어가는 곳이지만 여전히 아련한 느낌이 있다...
(사실 1년중에도 6개월은 방안에서 나온적이 없으니 사실 6개월을 지낸셈이지... )


텍사스로 돌아가는 길,
예상치 않게 보스턴공항에 일찍 도착했고 예상치 않게 공짜 인터넷이 있다보니
공항에 앉아서 지난 2박3일의 느낌을 적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워나게 T 를 타고 덜그덕 거리면서 오려고 했는데
김영순 집사님께서 또 라이드를 주셔서 이렇게 편하게 일찍 도착했네...
감사합니다 집사님~ :)


우선 숙소...
바쁜 신랑을 괴롭히지 않으려고 몰래몰래 숙소를 민박으로 하고
(결국 그 민박집이 신혼집 바로 옆 건물이라는 사실...ㅡㅡa)
어디서 지내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때로는
'어느 친구집' 이라는 거짓말로 때로는 '그냥 대충' 이라는 얼버무림으로...
(그러고 보면 나 거짓말 잘한다...ㅡㅡa)
민박이라는 말을 그렇게 하기 어려웠다... 왜? 민박이라면 당장 자기집으로 오라고 할까봐...
그래서 민폐 될까봐... ?

결국은 민박이라고 "자백" 하게 됐다... 미안했다... 거짓말해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결국은 거리를 두는 것 같아 보일까봐...

민박이 호텔보다 좋은 점은 사람들이 있다는 거다...
이번에 만난 TJ Kim 이라는 인터넷 서점 사장님은 참 재밌는 분인데
결혼식이 마치고 돌아와 피곤한 내게 들려주신 말씀중에 강하게 기억나는 문장 하나...
들으면서도 찔끔했던 문장...
'난 내 인생이 너무 좋아요...' 뎅~
내겐 적잖은 충격...
안그래도 그날 결혼식에 행복한 신랑신부를 보며 난 저렇게 행복하기 어려울거라...
내 삶이 별로 맘에 안들어하던 내게... 비수같은 한문장.... ㅡㅡa

원래는 그냥 곱게 자려다가 결국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더하게 됐다...
덕분에 인생 좀 더 많이 배웠다...


그리고 여자문제...
사람들이 묻는다...만나는 사람마다 묻는다... '장가는?'
그럼 내 대답은 '곧이요... '
'여자친구 있나보네?' '그것도 곧이요...'
그럼 사람들이 내 나이를 묻고 내 연락처를 적어간다...
이런 일은 10년을 넘게 해온 내게 별 다른 일도 아니다...

이번 보스턴 방문은 순전히 순수한 '영권이 형 결혼 축하' 이고 싶었고
그래서 궁금했던 아가씨 근황도 물어보지 않았고...
피로연후에 처녀총각들 모여 가는 곳에도 안갔지...... 이쁜 아가씨도 있었는데...
결국 피곤하신 신랑신부께서 직접 나랑 놀아주시고 결국 내 연애문제 상담을 해주셨네...ㅡㅡa
'제 걱정 마시고~ 신혼여행이나 재밌게 다녀오세요~ ㅎㅎ'


졸업...그리고 직장...
사람들이 '얼릉 보스턴으로 돌아와야지~' 하고 묻는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모른다만
보스턴은 돌아가야 할 곳? 이다...
이곳에 공부하고 연구할 곳들이 있고
이곳에 아가씨들이 있고
이곳에 섬길 수 있는 교회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에 보고 싶은 사람들... 나를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물음들에 난, '네 곧이요... 지금 직장 알아보는데 보스턴으로 올 수도 있죠...'
'UPenn 으로 오더라도 자주 들를게요...'

아니면 '영권이 형 돌잔치 할때...ㅎㅎ'

공부해야지... 열심히 해야지... 그래서 이사람들처럼 이렇게 살아야지... 싶은 생각...
이게 정확히 어떤뜻인지 나도 모른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든거 같다...

2박 3일 내내 틈만나면 논문을 읽고 쓰고 수정하고 또 다른 논문을 읽고 comment 를 다는 스스로의 모습은
다시 보스턴에 왔다는 흥분 때문인지
아니면 광할한 텍사스를 떠나기 임박한 기대 때문인지...알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받았던 질문중 헷갈리는 질문하나...
'네가 영권이랑 이렇게 가까웠냐?' 혹은 비슷한 질문(?)들... '오 거기서 여기까지 오다니 대단하네...'
질문자체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가깝다기 보단 영권이 형에게서 내가 받은 은혜가 크고,
대단함이 있다면 영권이 형이 대단해서 내가 오는 거지...

사실, 이번 2박3일 동안, 그동안 참석하지 못했던 한국에서 행사들이 마음에 걸렸다...
낙천형님 말씀이 유학생들은 빚쟁이라더니...맞는 말씀이다... 마음의 빚쟁이들...


아무튼, 지금 다시 텍사스로 돌아가는 공항....

결혼식은 예쁘고 멋있었다...
신랑도 신부도 환하게 웃었다...
피로연도 재밌고 맛있었다....
다들 즐거워했다... ㅎㅎ

결혼 축하해요~ 영권이형~ & 형수님~ :)

축복합니다...

영권이형이 결혼하셨다... 축하~~~ ㅎㅎ
결혼식이랑 피로연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두분 참 행복해보인다...' ㅎㅎ
두분다 입이 귀에 걸렸던데... 그렇게 좋을까? ? ?
그러면서 은근슬쩍 드는 질문이... '나도 행복할 수 있을까?'
솔찍히 자신이 없네....ㅡㅡa

두분 피곤할텐데 멀리서 왔다고 따로 불러서 차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했네...
한동안 이런 생각 해본적 없었던 거 같은데...
커플 이라는거... 참 보기 좋더라...ㅎㅎ

암튼,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더 많이 행복하세요~~~ ^^

개일 밀...

우리회사 경리아줌마...그리고 우리교회 성가대원...
(한국교회라면 집사님(?).. 연세가 있으시니 권사님 쯤 되지 싶다....)

가끔 답답할때면 한번씩
퇴근하다가 불쑥, 혹은 예배마치고 느닷없이 물어본다..... 이것저것...

"예수믿어서 행복하세요?" (행복하시단다...ㅎㅎ)
"지금 하나님은 어디서 뭐하고 계시나요?" (문앞에 서서 노크하고 기다리신단다...ㅎㅎ)
"하나님 좀 안그러셨으면 좋겠어요... ㅡㅡa" (그건 내 마음대로 하나님을 조정할 순 없단다...ㅠㅠ)

그리고 가끔 부탁도 드린다....
"기도해주세요..." (해주신단다...ㅎㅎ)

관심갖고 챙겨주시고, 기도해주시고, 또 볼때마다 환하게 웃어주시는 그 마음이...
늘 고맙고 감사하다...

give me Jesus...

in the morning when i rise...
in the morning when i rise...
in the morning when i rise...
give me Jesus......

give me Je~~~~sus...
give me Je~~~~sus....
you can have all this world...
but give me Jesus........

- 'Give me Jesus' by Jeremy Camp...

사랑 뿐이다...

사랑 뿐이다...
그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 뿐이다...
그외엔 다 신기루다...
사랑 뿐이다...
그외엔 다 거짓이다...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하심과 대속하신 은혜도 사랑이다...
그분의 일하심과 흘리신 눈물과 쏟으신 보혈도 사랑이고
성령의 능력도 은사도 다 사랑이다...

이외에 더할 것도 뺄것도 없다는 것이 사랑이다...

그위에 놓여진 모든 사탕발림들... 다 거짓이다...
사랑넘어에 놓여진 열정과 순결과 눈물마져도 다 거짓이다...
다 거짓이다....

사랑 뿐이다...
삶을 의미있게 하는 것도
삶에 힘을 더하는 것도
사랑 뿐이다....

- 2009년 11월 4일 출근길...

ㅎㅎㅎ

돈을 원하셨으면 그러지 말으셨어야죠...
그렇게까지 하셨으니 하나님이 돈 주시겠죠...
이제와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ㅎㅎㅎ ...

to-do...

졸업?
그래... 하자....

취직?
도 하지뭐....

장가?
도 가야지....

언제?
곧.......ㅡㅡa

두려움...

삶이 두려울 때가 있다..
내 스스로가 두려울 때도 있고...
어쩌면 같은 두려움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성도니까...

기억하고 싶은 것이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겠지만
그 기억하고 싶은 것이 기억하지 말았어야 했던 것일때도 있겠다...
그럴때면 기억하고야 마는 스스로가 두려운 건지
그런 기억들을 만들며 살아가는 삶이 두려운 건지... 모르겠다...

어차피 인생... 정답이 없는 줄은 알지만 ...
돌아볼 때마다 아픈것을 보면 틀린답은 있는 모양이다...
어쩌면, 그렇게 용케 찾은 틀린답들로부터의 아픔들이
두려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바쁩니다...

책을 읽을 수도 논문을 쓸 수도 없이
그저, 갑갑한 마음을 다스리느라 바쁩니다...

다시 하려고 보니...

이야기가 나와서 준비를 하려고 보니
가장 최근에 만들었던 것들도 어디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뭐든 당김에 빼야 하는데... 너무 오래 당겨놓았나...

난감함...
결국 은혜로 가는거다...

무화과나무 아래서...

요한이 쓴 복음 1장...

빌립의 전도로 나다나엘이 그분앞으로 나올때 그분 왈...
"이스라엘의 참된 아들이 오는구나..."

나다나엘이 묻습니다.
"나를 어떻게 아십니까?"

그분왈...
"빌립이 너를 발견하기 전에 무화과나무아래 있는 너를 보았다..."

이 한마디에 이 생각많은 나다나엘이 무너집니다...
"선생이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여기, 또다른 나다나엘이 있습니다.
그 입고 있는 옷이 누더기 같고...
그 하는 행동이 바보같고 미친것 같지만....
그도 무화과 나무 아래 있습니다...
그 마음만큼은 무화과 나무아래에 있습니다.....

그분이 아십니다. 그분만이 아십니다...
나다나엘 마음의 깊은 부분을 그분만이 아십니다...
내 친구 빌립이 나를 찾아오기도 전에
그분만이 내 마음의 저 깊은 곳을 만지십니다.....

나다나엘은 눈물로 고백합니다...
당신 뿐입니다..... 당신 뿐입니다....


이번엔 그분이 묻습니다...
"내가 너를 무화가 나무아래서 보았다는 것만으로 믿느냐..."
"내가 네 마음이 하나님의 나라를 순전히 기다리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족하냐?"
"하나님을 향한 네 마음을 내가 알아주는 것 만으로 족하냐? 정말이냐?"

나다나엘이 또 한움큼의 눈물로 고백합니다...
그럼요... 그것 뿐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아직 디펜스 날짜도 안 잡았냐?

아직 디펜스 날짜도 안잡았냐?
네... 이제 알아볼려구요... ㅡㅡa

이제 연구는 안하냐?
네... 회사 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ㅡㅡa

얼릉 한국 들어와서 자리 잡아야지...
네... 올 겨울에 한번 들어가면 찾아뵙겠습니다....
선보러 오냐?
네........ ㅡㅡa

그래...열심히 해라...
네... 감사합니다... ㅡㅡa

내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눈물나게 가슴 따뜻한 일입니다...

세상에 나 혼자라 생각될때만큼
눈물나게 가슴 시린 일도 없을 겁니다...

모든 것이 다 은혜고 또 감사의 제목들입니다...

오병이어...

마음이... 불편합니다...

이렇게 살기로 스스로 선택한 건 아니였지만,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아무것도 없는 사람으로 사는 것에
이젠 익숙해졌다...싶었습니다...
이웃과 다정히 지내는 것으로 족하다 싶었습니다...
낯선 사람들과도 웃으며 축복하는 것으로 됐다...싶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행복해 지는 중이라 믿고 싶었습니다....

오천명을 먹이시는데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 만으로 충분하셨던 그분앞에
제 본심을 들킨 것 같아... 불편합니다.....
마음이 몹시 불편합니다....

awesome!

Lord, You have been our dwelling place throughout all generations...
Before the mountains were born
or you brought forth the earth and the world,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you are God.
- Moses in Psalm 90
Today's anthem was awesome... the drum and the trumpets... and the choir as usual....
Lord, you have been our dwelling place....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Amen...Amen...

미친 놈...

Luke 8: 22-25

어느날 예수께서 제자들을 소집 하셨습니다.
"자, 바다를 가로질러 건너가자.."

사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바다 건너편에 있는 귀신들려 미친 사람 하나를 만나 고치고 돌아오는 겁니다...
그 미친사람하나를 만나기 위해 자주 풍랑이 이는 바다를 제자들 다 데리고 그렇게 건너는 건
사실, 너무 무모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풍랑이 일어나죠...
도대체 갈릴리 바다를 가로질러 건너면서 풍랑을 안만난 적이 있기는 합니까...
뻔히 알면서 왜 또 그렇게 건넙니까...

한 영혼을 향한 그분의 간절함이겠지요...
좀 돌아가면 될것을 이 위험천만한 바다를 제자들 데리고 그렇게 급하게 가로질러갈만큼
그 미친 사람 하나를 향한 그분의 마음은 절박했던 모양입니다...
절망속에 귀신들려 공동묘지에서 벌거벗고 살아가는 그를....
희망을 이야기하기엔 이제 웃기지도 않는 그를... 그분은 포기할 수 없었던 모양이지요...

제자들의 목숨을 경각에 붙이면서까지그 미친사람 하나를 향해 달려가는 그분의 마음은
상식 이상입니다....


그분의 이해할 수없는 결정과 행동이
오늘.... 위로가 됩니다....

근데, 이 미친 놈은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그분이 제자들 다 데리고 그렇게 풍랑을 뚫고 오시는 줄 모르는 모양입니다....
그분이 그 풍랑까지 다 잠재우며 자기를 향해 달려오는 줄은 상상도 못하나봅니다...

잠시잠간 후에 만나게 될 그분을
이 미친 놈은 짐작조차 못하는 모양입니다...

멋도 모르고 날뛰는 이런 미친 놈을 향한 그분의 은혜가 이러합니다....

God-recommended...

and call upon me in the day of trouble;
I will deliver you, and you will honor me.
- Psalms 50:15, NIV
let's see... i am in the day of trouble....
1. i will call upon Him....
2. He will deliver me....
3. and i will honor Him....

this is a God-recommended prescription to get out of this drouble.
three times every day... ?

uncomfortable...

i don't know who i am...
how can i ask someone something....what is good...what is right...
i don't know where i am heading... on what purpose i am living?
the longer i live... the less i know, the more confused i get and the more uncomfortable i am...

dang it! dang it! dang it!!!

where does my help come frome???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1-8)

"anyone born of God" is safe...

We know that anyone born of God does not continue to sin;
the one who was born of God keeps him safe, and the evil one cannot harm him.
(1 John 5:18, NIV)
this is not about "sin," this is about "life," the life or death problem...
we know, we all who were born of God keep sinning...
but also we know we all who were born of God is safe and the evil one cannot harm or even touch us.

this is the beautiful secret of being a Christian... or putting our faith IN Him.
even though i am still a sinner, i am "FINE."

one thing more about this kind of things,
someone said that 'repent' can be defined by 'feel sorry enough to quit.'
he also added that we need a help out of us to quit.

we have our faith in Him and we need a help out of Him...
this might be another reason why He is "alpha and omega"... and "beginning and ending"...

thanks be to God.

why? why? why???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Psalms 42:5, NIV)

i don't know why i am downcast... i don't know even who i am... or what kind of person i am...
but He knows... He knows even my deepest heart and even my hidden motives....

i put my hope not in me but in Him...
not knowing what it means.... but knowing He has a plan for me...

what i am thankful for

비오는 토요일 늦은 밤...
바람을 쐬야 겠다... 싶어 커피하우스를 왔는데...
할 일들 잔뜩 들고와서는 컴퓨터를 켜는데 마음은 안 열린다...
카페인이 부족해서 일게야... 암... 그럴게야...

i am thankful for that
1. i have lots of nice friends... whom i can talk to and sometimes somehow rely on...
2. i have things to do... whether they are meaningful or not, they are anyway supposed to be done...
and they are more importantly things i can make money from...
3. i am so weak that i should not be proud of myself...
4. my faith that He has a plan for my life is alive still... though it is really tiny small....

no matter whatever, i am still in Him... that's my hope...
yes.. it is by the grace of God that i am what i am
but i don't know how to "boast of the things that show my weakness."
since my weakness is so shameful that i cannot appreciate anything that shows it.

dang it!

"in search of memory"

all of sudden, i fall into the memory of autumn in korea... like a nostalgia...
the wind... the golden fields.... the fruits.... flowers.... the sound and the smell...
and most of all, the people... my family and my friends.... and the moments with them....

sometimes, out of nowhere, this kind of memory seizes me....
then i cannot help but stop whatever i am doing and get stuck into the memory...
for a while... missing being there....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맘이 휑한 것이 불편하다...
이런 맘도 또 시간이 지나면 지나가리라... 알지만... 어쩔 수 없는 게 있다...

스스로 맘을 아프게 하는 질문이 하나 있다....
'왜 난 가정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가?'

가족들이 다정히 찍은 사진들을 보면 부러움과 함께
'나는 무슨 죄를 지었길래...' 싶다가도... '지은 죄야 많지...' 싶다...

문득 옛날 소시적 부르짖던 기도제목하나가 생각나면서 맘이 불편하다...
'평범하게 살지 않게 해주세요... '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많이들 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것도 '평범' 한 것인가...
소시적 철없을 때 기도를 그분은 지금 이렇게 마음아프게 들으시는 건가....

이런 마음 또한 지나가리라... 알지만... 다 지나갈 때까진 아프겠지...
다 지나고나더라도, 또 다른 어쩌면 더한 아픔들이 오겠지...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며....

"the" answer

"Oh, what a miserable person I am!
Who will free me from this life that is dominated by sin and death?
Thank God! The answer is in Jesus Christ our Lord."
(Romans 7:24-25a, NLT)
The andswer, THE answer is in Jesus Christ our Lord....

꿈...

어제밤 꿈을 꿨더랬다...가끔 꾸는 꿈이지만 어제밤 것은 마음이 묘한 것이...

이곳 아파트가 대략 기간이 다되어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어느 집사님 부부가 운영하시는 중국집 2층 방 하나를 쓰게 됐다....
아파트 전체를 세든것도 아니고 방하나 세든건데... (부엌같은 것 없이...)
세가 지금 아파트 하나 세만큼 하니 너무 비싸다...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저녁을 먹고 2층 방으로 짐을 가지고 올라가는데
옆방에 세들어 있는 C 군의 기도하는 소리가 들린다...
내 방문을 열고 들어가도 그 소리는 계속 들린다...
'방음처리 해야겠다' 싶었다... ㅡㅡa


여기까진 그냥 그랬다... 그냥....
근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뒤쪽으로 베란다 같은 곳이 있었다... 그냥 문을 띡~ 열어보는 순간...
큰소리로 '우와~~~~~' 를 한 세번 쯤 연발하고...
안되는 발음으로 'Great!' 을 한번 소리치고~ 'I love it' 까지 해줬다...

베란다 넘어 펼쳐진 배경이 천국과도 같았더라....
길고 아늑한 수영장이 숲 가운데 펼쳐져있고 주변 경관도 끝내주더라...
물이 맑기는 소위 '수정' 같고... 공기는 한점 오염없는 맑음 그 자체더라...

한 몇시간을 그 경관들을 쳐다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겨우 마음을 잡고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꿈이 끝나더라.....

아침에 일어나 마음이 흐뭇한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
어제밤 맘 고생을 좀 했더니...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라...
은혜가 이러하구나... 싶다...

이거이 미국이다...

미국의 심장이라 할만한 뉴욕이 이렇습니다.


“Most residential buildings in New York City have had bedbugs,”
"뉴욕시의 대부분의 주택은 bedbugs 가 있습니다 (있은 적이 있습니다.)"
said Aaron Shmulewitz, a real estate lawyer at Belkin Burden Wenig & Goldman
who represents 300 Manhattan co-op and condo boards.

bedbug 는 한번 물리면 2주 정도 가려워서 잠이 오지 않는 벌레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국에서는 그렇게 지저분한 기숙사와 회사숙소에 수년을 살면서도
한번도 겪어보지도 들어보지도 상상해본적도 없었던
말도 못하게 웃기는 상황입니다...물론 돈 많아서 좋은 집에서 사시면 뭐 다른 이야기겠습니다만...

New York, Boston 을 포함한 New England 지역은 심각합니다.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정말 괜찮은 호텔을 가시거나 한인민박을 이용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허름한 호텔은 절/대/로/ 피하시길...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

bedbug 에 관한 참 안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관련 이야기를 들으면 흥분하게 됩니다... ㅡㅡa

"보리라"

우리 오늘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는다
꿈꿀 수 없어 무너진 가슴에
저들의 푸른 꿈 다시 돋아나도록
우리 함께 땀 흘려 소망의 길을 만든다
내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던 저들 노래하며 달려갈 그 길

그날에 우리 보리라 새벽이슬 같은 저들 일어나
뜨거운 가슴 사랑의 손으로 이 땅 치유하며 행진할 때
오래 황폐하였던 이 땅 어디서나 순결한 꽃들 피어나고
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한 세상 우리 함께 보리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계획...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기도 했던 것이 백만년은 된거 같다.

하나님의 나라... 칼뱅의 도시...

하나님의 나라... 칼뱅에 의해 제노바에 실현되다...
칼뱅이 프랑스에서 도망나와 여차저차 머물게 된 제노바...
제노바는 칼뱅의 생각대로 도시를 운영하기 시작합니다...
(그당시엔 삼위일체를 부정하면 유럽 어느 나라에서도 사형을 면할 수 없었답니다...ㅡㅡa)

목사는 설교하고
교사는 성경을 가르치고
장로는 도시에 문제가 없나 잘 다스리고
집사는 재정문제를 처리하고...

제네바는 초대교회 이래 가장 성경적인 곳이 되었답니다...

지금도 칼뱅같은 사람이 나타나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떠한지 좀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꿈이겠지요...

Tu fidelidad es grande

One of my favarite songs in Spanish...

Tu fidelidad es grande
Tu fidelidad incomparable es
Nadie como Tú, bendito Dios
Grande es Tu fidelidad.

translated in English.

Your faithfulness is great
Your faithfulness is incomparable
No one is like You, holy God
Great is Your faithfulness.

새로운 게임...

성도로 산다는 것...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제대로 성도답게 사는건 눈물나는 일이기도 하구요...
그렇게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파이퍼 (John Piper) 목사님 말씀처럼 성도답게 살기에 세상에서 가장 힘든곳이 미국일겁니다...
(그의 설교 'We must suffer' 에서)

성도가 된다는 건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는 것으로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던 게임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전에 게임에서 이기는 것이 지금의 게임에서는 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농구장에서 손을 잘 쓰는 것이 축구장에서는 바보가 되는 것처럼 말이죠...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라는 말씀은 그래서 참입니다...
아직도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지 모르고 그전 게임의 법칙들에 충실한 사람...
아직도 옛날 게임을 하는 줄 아는 것이 일만악의 뿌리입니다...

새로운 게임의 종이 울리고 달음박질이 시작되었는데도
아직도 다른 경기장의 푯대를 향해 달리는 바보같은 사람...
공중을 향해 주먹질 하는 사람...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바울의 질타는 지금 우리를 향한 권면입니다...


사업에 성공하면 크게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며 일벌레처럼 일하는 것이나
공부를 마치면 하나님 일을 하겠다는 것 만큼 교만한 것도 또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조차도 돈으로 사겠다는 오만과
그리고 학문적 성취가 하나님나라에 유익할 거라는 자만은
아직도 옛날 게임의 법칙들을 버리지못한 무지때문일 겁니다...


날마다의 삶이 눈물나게 힘들고 그래서 날마다 기도하지 않고는 살수 없다면...
그래서 그렇게 하나님만을 신뢰할 수 밖에 없다면
그는 복권에 당첨된것보다 더 크게 성공하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을 버린 자들은 그것이 이미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것이라는 로마서의 구절들은
그렇게 참입니다...
새로운 게임에 참예하지 않는 자들...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자들입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는 자는 핍박을 겸하여 받고.... " 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지금도 그 어느때보다 이곳 미국에서 가장 참입니다...
그 핍박이 싫고 힘들어 넓은 길을 택할때가 너무 많음을 고백합니다...
새로운 게임이 불편하여 옛날 습관 버리지 못하고 자꾸만 옛날 경기장을 힐끔거리는 것은
저를 비롯한 많은 성도이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큰 족쇄이며
그러할때마다 넘어지게되는 걸림돌입니다...

군인들은 사사로운 마음으로 살지 않는다는 말씀...
새로운 경기장에 빨리 적응해야겠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가까워 지는 것...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
그분을 더 진실되게 사랑하게 되는 것...
그분을 더 기뻐하는 것... 더 즐거워하는 것....
그분만으로 충분히 만족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내 삶의 진짜 목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토저 (A. W. Tozer) 의 글을 옮겨적습니다... (from his book titled 'The pursuit of God')
"오늘날 크리스챤들의 문제라면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경험의 부재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question to God?

"Children have to know many things
before they can know why it's good for them to know.
If that's true with a little bit of the difference between an adult and a child,
picture the distance between us and God"

- from John Piper's sermon "The Doctrine Of Election"

What a beutiful song!!!

http://www.youtube.com/watch?v=DgRibR6bgcE
우연찮게 첨 듣게 된 노래가 이렇게 아름다울수도 있네요...

눈물나는 가사 한번 번역해봅니다... ㅡㅡa

If I leave this world of sorrow sometime before you do
just look for me in heaven and we'll talk the ages through
만약 제가 당신 보다 먼저 이 슬픔의 바다를 떠나게 된다면
천국에서 저를 찾으세요... 오랫동안 같이 이야기해요...

But if at first you fail to see me, let me tell you where I'll be
I'll be thanking Christ my Savior, for saving a wretch like me.
그러나 당신이 저를 찾지 못한다면, 제가 어디 있을지 알려드릴게요.
전 그리스도 저의 구주 그분께 감사하고 있을겁니다.. 저같은 놈을 구원해주셨거든요....

But if you should reach that city before my time has come
perhaps you would like to greet me when my race down here is run
그러나, 당신이 저보다 먼저 그 도시에 도착하셔야 한다면,
아마도 당신은 제가 여기서의 경주를 마칠때 저를 맞이하고 싶을 겁니다...

Just wait, for I'll soon be coming across life's ebbing sea
And I'll tell you now dear loved one, just where to wait for me...
잠시만 기다리세요... 제가 곧 인생의 바다를 건너 갈겁니다...
그리고 저를 어디서 기다리셔야 할지 사랑하는 당신께 알려드릴게요..

Don't look 'neath the gates of pearl,
Don't look on the streets of gold
Don't look by the walls of jasper
nor among the many sites untold....
진주 문 아래서 찾지마세요...
황금 길위에서도 찾지마세요....
벽옥으로 된 벽 옆에서도 찾지마세요...
말씀드리지 않은 다른 많은 곳에서도 찾지 마세요...

For I've been longing and I've been waiting...
for the precious holy One to see...
전 간절히 소망하며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그 귀하신 그분을 만나기 위해서요...

There I'll be through the countless ages
Oh, look for me at Jesus' feet....
거기서 전 오랜 시간동안 있을겁니다...
예수의 발아래서 절 찾으세요...

And there I'll be through the countless ages.
Look for me at Jesus' feet...
그리고 전 오랜시간동안 거기 있을겁니다...
예수의 발아래서 절 찾으세요...

- "Look For Me At Jesus Feet" By The Booth Brothers

"There will be a day... "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날 것 같으면서도 힘이 납니다...
there will be a day with no more tears, no more pain, no more fears.

전체를 대~략 번역하면,
"이런 날이 올겁니다. 더이상 눈물이 없는 날... 아픔도 두려움도 없는 날...
이런 날이 올겁니다. 더이상 이땅의 멍에가 없는 날... 그분을 얼굴로 보게될 날...
삶의 상처와 눈물과 슬픔들을 닦아주실 날이.... 이런 날이 올겁니다.
이것이 내 노래며 노래하는 이유입니다. ..."

아래는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나는 구절입니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10-37-39)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자"라는 권면의 말씀은
바랄 수 없는 자에게 주시는 말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그분의 은혜가 이러합니다... 그래서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가사원문입니다.
I try to hold on to this world with everything I have
But I feel the weight of what it brings, and the hurt that trys to grab
The many trials that seem to never end, His word declares this truth,
that we will enter in this rest with wonders anew

But I hold on to this hope and the promise that He brings
That there will be a place with no more suffering

There will be a day with no more tears, no more pain, and no more fears
There will be a day when the burdens of this place, will be no more, we’ll see Jesus face to face
But until that day, we’ll hold on to you always

I know the journey seems so long you feel your walking on your own
But there has never been a step where you’ve walked out all alone

Troubled soul don’t lose your heart
'cause joy and peace he brings and the beauty that’s in store outweighs the hurt of life’s sting

But I hold on to this hope and the promise that He brings
That there will be a place with no more suffering

There will be a day with no more tears, no more pain, and no more fears
There will be a day when the burdens of this place, will be no more, we’ll see Jesus face to face
But until that day, we’ll hold on to you always

I can’t wait until that day where the very one I’ve lived for always will wipe away the sorrow that I’ve faced
To touch the scars that rescued me from a life of shame and misery this is why this is why I sing….

There will be a day with no more tears, no more pain, and no more fears
There will be a day when the burdens of this place, will be no more, we’ll see Jesus face to face

There will be a day with no more tears, no more pain, and no more fears
There will be a day when the burdens of this place, will be no more, we’ll see Jesus face to face

There will be a day, He’ll wipe away the stains, He’ll wipe away the tears, He’ll wipe away the tears…..
there will be a day.

- Jeremy Camp

아픕니다... 몸도 마음도...

사도행전 7장... 스테반 집사님이 순교하는 장면입니다.
순교직전, 그는 마지막설교를 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짚습니다...
메소포타미아에 있던 아브라함이야기부터...
이스라엘이 얼마나 패역하고 얼마나 어리석고 얼마나 강퍅한지에 대해
그는 마지막 힘을 다해 이스라엘을 고발합니다...


오늘 저녁엔 마음이 많이 불편해졌더랬습니다. 낮에 들은 이야기 때문인 모양입니다...
그 불편했던 마음에 엄마님이랑의 통화도 그렇게 불편하게 됐더랬습니다.
어쩌면,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그래서 점점 그분을 기대하지 않게 되는 제 삶이 그렇게 불편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벽... 스테반 집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여전히 자신없습니다.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뭘 해야할지...
그래서 이렇게 어지럽게 살게 되는 모양입니다...

내 삶에 그렇게 일하셨던 그분이...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내 앞으로의 인생에 그분이 얼마나 어떻게 일하실지... 자신이 없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자신없습니다... 더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정말 모르겠습니다...
몰라서 이렇게 아픈 모양입니다... 몸도 마음도...

"Yes. You look wonderful tonight"

It's late in the evening; she's wondering what clothes to wear.
She puts on her make-up and brushes her long blonde hair.
And then she asks me, "Do I look all right?"
And I say, "Yes, you look wonderful tonight."

We go to a party and everyone turns to see
This beautiful lady that's walking around with me.
And then she asks me, "Do you feel all right?"
And I say, "Yes, I feel wonderful tonight."

I feel wonderful because I see
The love light in your eyes.
And the wonder of it all
Is that you just don't realize how much I love you.

It's time to go home now and I've got an aching head,
So I give her the car keys and she helps me to bed.
And then I tell her, as I turn out the light,
I say, "My darling, you were wonderful tonight.
Oh my darling, you were wonderful tonight."

- "Wonderful Tonight" by Eric Clapton

Dr. David Jeremiah

다윗 예레미야 목사님...

아래 홈피에 가면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davidjeremiah.org/
기독교 라디오 방송 (우리 동네에선 FM 100.9 ) 에서도 매일 한번씩 들을 수 있습니다.
목사님의 목소리가 카랑카랑 해서 좋아합니다... ㅎㅎ

오늘이 Independence Day 이다보니 애국자다운 설교입니다.
요지는 '미국이 번영하지만 하나님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부분에서 다들 박수가 터져나옵니다..예상치 않게..)
바벨론을 보라... 그 당시의 미국처럼 패권국가였지만 하루아침에 페르시야에게 망하지 않더냐...
이 힘든 시기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정도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론 괜찮은 설교인데 서론부분에서 좀 불편한 점이 있어서 몇자 끄적입니다...

미국이 번영하는 이유... 를 4가지로 요약합니다.
1. Missionary 를 많이 보내서...
2. Jews 를 잘 대해줘서...
3. Freedom 확장을 위해 노력해서...
4. God and His words 위에 나라를 세워서...

우선 서론이 너무 길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도 마음에 안드는 건
미국이 번영하는 것과 믿음을 그렇게 심하게 연관시킨 건데요...
소위 말하는 "기독교 정신" 이 부자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그 "기독교 정신"이란건 지극히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설교에서 말한 식으로는 바벨론이나 일본같은 나라가 번영하는 것은 설명이 안됩니다.
그저 열심히 살면 잘살게 되는 건 하나님의 일반은총으로 설명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을 잘 대해줘서라는 부분은 아브라함 이야기를 합니다.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는 축복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받고...
근데 이 아브라함의 자손을 이야기할때 랍비가 아니라 목사님이라면
당연히 아브라함의 혈통을 따른 자손이 아니라 그 믿음의 자손을 이야기 해야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아닙니까...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녀라고 말하지말라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만들 수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한다면 더욱 그러합니다...

그리고 자유의 확대를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부분도 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목사님은 요한복음의 말씀을 인용하셨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근데, 이 자유랑 미국이 말하는 자유랑은 다른 겁니다...
목사님도 아실텐데 그렇게 섞어서 쓰시는건 좀 지나친거죠...
바울이 그러죠... 예수믿을때 종된자는 자유인이 되려고 일부러 노력하지말라고...
성도로서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자유는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독재자나 주인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어쨌든, 미국이 번영하는 이유 4가지는 영 맘에 안들지만 미국이 힘이쎄고 잘사는건 사실이고
겸손히 하나님앞에 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씀에는 아멘입니다....만,
평소 불편해 하던 이야기를 오늘 하셨길래 좀 끄적였습니다.

PS. 미국은 정교 분리가 별로 안되는 나라입니다. 특히 텍사스는 완전 교회가 학교고 학교가 교회같은...
오늘 주일예배때 틀림없이 부르게 될 노래가
'America the Beautiful' 이라는 애국가 같은 노래입니다... 저같은 non미국인은 우짜라고...ㅡㅡa

또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도 좀 엄숙한 분위기가 나면 그냥 찬송가가 막 나옵니다..
교회 안댕기는 사람들은 우짜라고...ㅡㅡa
암튼....

beating the air...

Everyone who competes in the games goes into strict training.
They do it to get a crown that will not last;
but we do it to get a crown that will last forever.
Therefore I do not run like a man running aimlessly;
I do not fight like a man beating the air.
No, I beat my body and make it my slave so that after I have preached to others,
I myself will not be disqualified for the prize.

1 Corinthians 9:25-27, NIV

what is "a crown that will not last" and what is "a crown that will last forever?"
if i am struggling to get what Paul threw away considering them rubbish, it's just ridiculous....

always, i am confused.... what was Paul thinking?
i am trying to understand something beyond my understanding, but it's like beating the air...

a cruel principle from the Bible.

"Whoever corrects a mocker invites insult;
whoever rebukes a wicked man incurs abuse.
Do not rebuke a mocker or he will hate you;
rebuke a wise man and he will love you.
Instruct a wise man and he will be wiser still;
teach a righteous man and he will add to his learning."

(Proverbs 9:7-9, NIV)

Unfortunately, this is truly true.. like the parable of the talents or like a financial market...
Whoever has something will get more and whoever has nothing will lose more.

I say, cruel.

무너져 울었더라...

Suddenly, Jesus’ words flashed through Peter’s mind:
“Before the rooster crows twice, you will deny three times that you even know me.”
And he broke down and wept.
Mark 14:72
베드로는 자신 있었더랬습니다...
그게 근거 없는 자신감이였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자신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결국 그도 무너집니다...그리고 이렇게 비통하게 웁니다...
"he broke down and wept... "

베드로 뿐만이 아닙니다...

출애굽은 대장관의 연속이였습니다...스펙터클 파노라마 그 자체였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것 같고 모든 것이 가능해보였었습니다...
근데 그것도 3일을 못넘기고 그렇게 됐더랬습니다...

에스라 느헤미야의 대개혁도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사람들이 다~ 흥분하고 감격하고, 그렇게 서서 종일토록 울고 또 눈물로 결단하고 그랬었습니다..
이젠 살았다 싶었었습니다... 근데 그것도 잠시였었더랬습니다...


인생... 큰소리 칠 수가 없습니다...
은혜 없이는 단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생 아니겠습니까...
쓰러져 흘리는 베드로의 눈물을 보며 마음 깊이 찔립니다...
아픕니다...

종교지도자들...

예수께서 종교지도자들을 심하게 나무라셨다...

"그들은 흘러내리는 가운을 입고 돌아다니며 인사를 받는다.
높은자리를 사랑하며 부끄러움없이 과부(사회적 약자)들의 재산을 뺐고
기도를 길게 하는 것으로 거룩한척 한다.
그들은 이러한 것들때문에 더 심하게 벌 받을 것이다..." (somewhere in Mark 12)

요즘의 교회를 볼까?
흘러내리는 가운을 입고 높은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은 누군가?
길게 기도하는 것으로 거룩하게 포장하는 이들은 누군가?

예수살아실제 당대의 종교지도자들은 "종교지도자" 들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 인도자들....
하나님의 음성을 전달하는 설교자(?)들....
그분 살아실제... 그분은 이들을 심하게 나무라셨다....

오늘의 목사님 장로님들은 성경을 읽지 않는 듯하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함을 탓하기엔
내 믿음이 너무 어처구니 없어 할 말이 없다....

Remebering Neda

Angel of Iran,
Rest in peace......

목자없는 양...

Mark 6.

"Let's go off by ourselves to a quiet place and rest awhile."
딴데 조용한 곳에가서 좀 쉬자...
밥먹을 시간도 없이 바삐 사역하시던 예수님이 제자들과 쉴곳을 찾아 갈릴리 바다를 건너 가셨습니다.

"But many people recognized them and saw them leaving,
and people from many towns ran ahead along the shore and got there ahead of them."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알아보고 해변을 따라 먼저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Jesus saw the huge crowd as he stepped from the boat,
and he had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were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예수께서 그 많은 무리들을 보시고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그들은 목자없는 양같았기 때문입니다...


좀 쉬어야 겠다 싶어 사람 없는 곳을 찾아 떠난 예수님...
그렇게 찾아 간 곳에 도착하고 배에서 내리실때
그 많은 무리들을 마주치신 그분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큰 호쉬 위에 떠있는 배가 어디로 갈지 애타게 바라보며 해변을 따라 뛰어가던 그 사람들...
생명이 거기 있는 듯이 그렇게 절박하게 따라가던 사람들...
그들을 바라보시던 그분은 마음 깊이 아프셨던 모양입니다...
목자없이 유리하는 양들을 보는 그분의 마음을 무리들도 알았겠지요...

그렇게 그분을 목말라 하던 그들안에 저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분을 찾아 헤메는 모든 이들에게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유리하는 이들을 품으시는 그분의 넉넉함이 오늘 하루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실 그 이상의 믿음...

in radio, somebody just said, faith is based on facts....
and many christians think like that...
but i don't think so...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 (히)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 믿음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는 것이 믿음이라...

faith 는 결코 facts 으로부터가 아니라 들음으로부터이며...(롬)
facts 는 faith 로인해 나타난다... (히)

어쨌든, 예수 살아실제,
그분을 만난 유대인들은 동일한 분을 만나고 동일한 기적들을 보면서도
다르게 반응했다... 그들의 믿음에 따라... 사실의 어떠함은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닌듯이...

믿음이 이긴다...는 찬양처럼...
눈앞의 사실조차 믿음을 넘지 못한다... 성경의 숱한 이야기들이 말하듯이...

믿음은 사실 그 이상이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천번이고 다시 태어난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테죠....
슬픈 내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 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 곳에서 이렇게...바라만 보아도....
모든 걸 줄 수 있어서...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 이승철.

"그는 모릅니다... "

"결국 사랑을 정하는 것은 받는 사람의 몫이다"

결국 사랑을 정하는 것은 받는 사람의 몫이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것을 무관심이라 느낄 수도 있고,
계속되는 강요를 끊임없는 애정으로 풀이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주는 사람이 더 어려운 것이 사랑이다.
-조진국 from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59786.html

또다른 믿음...

우선 아래를 읽어보시고...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60157.html

본문에 이런 문장들이 있습니다.
"그 물고기는 왜 물 밖으로 나가거나 물기슭에서 살 생각을 했을까.
바꿔 말해서 그것의 지느러미에는 왜 손목 관절이 생겨났을까.
...
물고기가 물고기를 먹는 골육상쟁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몸집이 커지거나 갑옷을 두르거나 물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의 먼 선조는 그래서 물 밖으로 나왔을 것이라고 슈빈은 말한다."


진화론을 믿는 사람을 구박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진화론이든 창조론이든 믿음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누가 본적도 증명한적도 없는 "그럴듯함" 에 대한 믿음...

아무튼,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의 "논리적" 설명들이 그럴듯할 때가 많습니다...
근데 위에 글 같은건 좀 불편합니다.
진화는 특정 존재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는거 아닌걸로 아는데 말이죠...
물론 돌연변이가 생겨서 그렇게 물밖으로 나가서도 살 수 있는개체들이 생긴 것을
저렇게 표현했을 수도 있겠지만,
진화론을 이야기하는 많은 설명들이 개체의 전략적 선택 처럼 이야기할 때가 있는데
이건 자체 모순 같아 보입니다.

진화는 돌연변이에 의해 생긴 개체들이 자연에 의해 선택되는 거죠...
돌연변이가 이렇게 아름답게 진행됐다는 것은 믿을 수 없지만 그것까지 그냥 믿기로 하더라도
확률통계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진화의 가능성을 삼키기엔 아직도 너무 씁니다...
제가 창조를 믿기 때문에 진화를 못믿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진화과정을 수학적으로 가능하게 모델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을거 같네요...
어떤 천재가 나타나서 수학적으로 잘 모델 한다면 진화의 확률이 어떠한지 보이겠지요...

우리의 믿음이라는 건 없는 것을 보게하고 있는 것도 없게하는 모양입니다. 그게 진화든, 창조든...
어차피, 인생에 답을 아는 사람이 없으니 다들 자기맘대로 믿는거죠... ㅎㅎ

the God part of the brain 의 저자가 말하기를
달나라에 로켓을 보내는 과학이 진화를 말하는 데 왠 창조냐? 라고 하죠...
이것도 좀 웃기는 이야기죠...

과학과 공학의 기초중의 필수인 미적분을 만든 뉴톤이 믿는 하나님은 왜 안믿는지 대답부터 해야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다~ 믿음 아니겠습니까... 데카르트의 의하면 과학이라는 것도 교묘한 믿음이죠...

참고로 전, 하나님이 진화를 통해 창조하셨을 가능성이 제로가 아닌 이상 진화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은 그 진화가 안 믿기는 거죠......

진화가 과학이라고 하시는 건 뭐 괜찮겠습니다만,
진화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저보고 믿으라 하시면 좀 불편합니다...
저도 창조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우기지 않잖습니까? 전 그렇게 믿지만...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7-10)

민중신학...

http://cafe.daum.net/jubilee-society/XzYU/3?docid=1G4uZ%7CXzYU%7C3%7C20081209000624&q=%B9%CE%C1%DF%BD%C5%C7%D0%20%C0%CC%BE%DF%B1%E2&srchid=CCB1G4uZ%7CXzYU%7C3%7C20081209000624

그들의 진정성은 나름대로 평가해줘야겠지만,
민중신학에는 마치 하나님이 아니계신듯 하다...
신학에서 계급투쟁은 어불성설 아닌가?

신학은 보수적이여야 하고
삶은 개혁적이여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게 개혁보수신앙 아닌가?

보수적인 신학에 충실하면 개혁적일 수 밖에 없는 삶이 되는거 아닌가?

어차피 답을 아는 인생이 없으니...

한국 교회는 이명박장로님을 버려야 합니다...

쓰고나니 제목이 쪼끔 과격하네... 우선 아래 글을 읽어 보시고...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람들을 향해 '나를 버려야 합니다' 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그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가 사람들을 버린적이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지금의 이명박 장로님은 어쩌면 사두개인인지도 모른다.
한국교회가 빚어낸 모순 인지도 모른다...

세상이 한국교회를 향해 던지는 욕설들에 대해
장로교인으로서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의 목사님들을 원망하지 않을 수도 없다.


많은 목사님들은 이미 복음으로부터 멀어져있다는 사실...
교단에서 정치색을 드러내는 그들은 목사가 아니라 사두개인이다.
비싼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그들은 이미 바리새인들이다.
빨갱이라 사람을 단죄하는 그들은 사마리아 인들을 더럽다 욕하던 유대인이며
강자앞에 약하고 약자앞에 강한 그들은 야고보 선생과 다른 이단일 뿐이다.


예수 그분은 혁명가였다는 말에 동감한다.
그는 끊임없이 세상의 고정관념에 정면 도전 했으면
단 한번도 사회적 약자들을 향해 비수를 꽂지 않았다...
심지어 현장의 간음하던 여인에게도, 부도덕한 사마리아 여인에게도...
그분은 그저 그들의 눈물을 닦으셨고, 그렇게 그들의 삶을 거룩하게 만드셨다...


마음이 아프다...
인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스스로가 부끄럽다...
약한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기보다 오히려 짜내는 이들의 편에선 교회들의 교인임이 서글프다...


나 또한 삶보다 말 뿐일때가 많으니
누구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나...
아프다...
내 무능함이 아프고, 내 부덕함이 아프다...

16th president Roh Moohyun.

many people are crying and weeping for him... 
do you know why... 
because he cried for them... and with them... 

i guess ex-president Roh is not so lonely... 

홍동현 집사님...

홍동현 집사님 그리고 원미연 집사님...
이분들처럼 순수한 분들을 주변에서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외분이 본받을 점이 참 많으신 분들이신데, 
홍집사님께서 아프시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는줄 압니다만  얼릉 쾌차 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덕일의 '시대에 도전한 사람들'

요 몇일 한겨레에 실린 이덕일(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의 글들을 다 읽게 되었습니다. 

예전 포항에 있을때 '간신론'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죠. 
교수님께서 제가 읽고있는 책을 보시고는 물으셨죠.... 우리 랩에서는 누가 간신이냐고... ^^
제 대답은 '저 아닌가요? ㅡㅡa' 


지금 이루어지는 일들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마치 지구위에 붙어있는 개미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일겁니다... 

저 우주 멀리서 바라볼때에야 지구가 둥글게 보이는 것 처럼 
오랜 세월이 지나야 그때의 일들이 역사라는 공(ball) 위의 한 점으로 의미있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현재의 일들을 마치 의미있게 이해하고 해석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처럼 어리석은 것도 또 없을겁니다. 
삼가 조심하고 또 자중할 일입니다...

[근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큰 별이 너무 허망하게 져버렸네요...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기도하며 삼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대한독립선언서

아 대한동족 남매와 기아편구 우방 동포아.
아 대한은 완전한 자주독립과 신성한 평등복리로
아 자손 여민에 세세상전키 위하여
자에 이족전제의 학압을 해탈하고 대한민주의 자립을 선포하노라.

- 대한독립선언서 시작부...

박노자... on 황석영...

부디 (저-박노자-를 포함한) 글쟁이들을 과신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자본주의 세계의 글쟁이가 제대로 된 인간 노릇을 하는 게 - 톨스토이 경우처럼 - 
"보편"보다는 "예외"에 가깝습니다.

-박노자의 "양심적 지식인이란 기린보다 드문 존재" 에서 발췌... 
 원문은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20925 

황석영에 대한 박노자의 독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바다는 나를 보고 청경히 살라 하고, 대지는 나를 보고 원만히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나옹선사

전구선교사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1:17-19

He will come and save you...

http://www.youtube.com/watch?v=vTLiEB6EqTo

He will come and save you...
He will come and save you...
Say to the weary one, your God will surely come 
He will come and save you...

그가 곧 오실겁니다.. 그리고 구원하실겁니다. 
세상의 모든 눈물들 아픔들 한숨들까지 다~ 구원하실 겁니다... 
상처받은 모든 영혼들... 세상에 버림받은 모든 인생들... 
그분이 다~ 살리실 겁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큰소리 치던 인생들...
그분이 책망하실겁니다... 

속히 오리라... 반복되는 약속들이 공수표처럼 느껴지는 지금... 
지금이 바로 그분의 구원이 임박한 때입니다... 
그분이 이 모든 아픔들을 모른척 하시는 것 같은 지금...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그분은 도둑같이 온다는 말씀은 
우리 같은 인생들에게 날마다의 새로운 복권같은 희망입니다...

그분이 곧 오실겁니다... 그럼요... 그럼요... 
우리가 가진 유일한 희망입니다...

전구선교사님...

"그러므로 빵은 재물이 아니다. 빵은 필요조건이지 사치품이 아니고, 본능의 부름에 대한 응답이지 욕심에 대한 채움이 아니다.
그러므로 빵을 나누는 것은 육적인 기본필요를 만족시킴으로 영적으로 향하게 하는 사역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사역은 영적이다."
- 전구선교사님의 5월의 선교나눔 중에서... (www.matthewjun.blogspot.com)

예수 살아실제.... 세상의 버림받은 자들을 찾아 함께 아파하셨는데...

그 물러터진 스파게티 한 접시를 얻기위해 그렇게 뙤양볕아래 줄서 있던 그들이 생각난다....
하나님도 버린 것 같은 그들을 위한 선교사님의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선교사님과 그 가정에 기쁨이 충만하시길....

뿌린대로 거두리로다... ?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은 지극히 영적인 말이다... 
일반 삶에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은 것이...인생인가 보다... 

난 아직도 헷갈리는중이다... 
자중하고 또 자중하며... 그렇게 기다리는 거다...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보일 때까지... 

인생... 두번살 건 결코 못된다... 

하나님의 의.................으이.......

요셉의 형제와 그들의 아들들...자손들은 400년간 종살이를 한다...
그 치욕...그 굴욕... 그 아픔...그 눈물... 

그리고 하나님은 이들을 애굽에서 구원해내신다.... 극적으로... 
400년동안 참으시다가... 영화한편 찍으신게지... 

그럼, 400년간 착취된 그들의 시간...그들의 눈물은 어떻게 보상받았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보상규정에 대해 일언반구조차 없이...
그저 떠/나/라/ .... 하신다...  
떠날때 약간의 노자돈을 받긴 했지...만... 400년 착취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 
보상? 적당한 대우? 하나님은 그런거 관심없다....  그렇게 그저 떠/나/라/ ....

뭐냐... 그 똑똑한 모세는 도대체 뭐했냐? 


하나님의 의가 공의와 다르다고 하는 말은 그래... 좋다...
그럼... 하나님의 의는 도대체 뭡니까? 
과연 우리한테 좋기는 한 겁니까? 
그래서 우리가 그 의를 신주단지처럼 여겨야 하는겁니까? 

매번 헷갈릴때마다 
내 생각은 느네 생각보다 높나니....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그러하나니.... 
내가 예비한 것은 눈으로 보지도 못하고 귀로 듣지도 못하고 생각도 못할 신묘막측 한 것이나니...
공자왈맹자왈... 하시는건 또 뭡니까... 
나보고 어쩌라는 겁니까...

이 한숨... 다 무지에서 온 걸게다... 
야고보 선생도 이렇게 무식해서 아팠던 적이 있었던 모양이다...
아프다... 나도 아프다... 

하나님의 의를... 무지중에 기다리며... 

pride...

I was ashamed to ask the king for soldiers and horsemen to protect us from enemies on the road, 
because we had told the king, 
"The gracious hand of our God is on everyone who looks to him, 
but his great anger is against all who forsake him." 
So we fasted and petitioned our God about this, and he answered our prayer. 
(Ezra 8:22-23, NIV)

Ezra was ashamed to ask the king for soldiers and horsemen...
because of his pride in God...  

lonely places...

But Jesus often withdrew to lonely places and prayed....... Luke 5:16

i am stepping back... in silence.... hoping and praying that God is the judge.... 

sometimes He looks so slow... and so unjust....
but i believe He is always on time... and His way is always better than mine...
waiting for Him... with all the patience i have... 

how many of you are hungry for God?

I am desperate for you. 

I am desperate for you 
This is the air I breathe this is the air I breathe 
Your holy presence living in me 
This is my daily bread this is my daily bread 
Your very word spoken to me 
I am desperate for you I am lost without you 
I'm lost without you

This is the air I breathe this is the air I breathe 
Your holy presence living in me
This is my daily bread this is my daily bread
Your very word spoken to me 

I am desperate for you I am lost without you 
I am desperate for you I am lost without you 

- 'Breathe' by 'the Katinas'

i am desperate for You.... i am hungry for You.... 
yes i am....yes i am... yes i am!!!!!! 
totally.... 

용서...

남을 용서한다는 건 어쩌면 이기적인 행위일지도 모른다. 
그를 향한 분노와 같은 감정으로부터 자유해지기 위한 얕은 꾀일지도 모른다. 
그냥 쉽게 용서해줄 수도 있다... 
"어차피 그사람 원래 그런데 뭘..." 하며 우쭐해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자기를 용서한다는 건 다른 모양이다... 
스스로 를 용서하는 것으로부터 얻는 것은 평안일텐데.... 
근데 그렇게 진흙탕에 뒹군 스스로를 쉽게 용서해버리면, 알량한 자존심이 상처를 입으신다...
그리고 그렇게 오시는 자존심의 파괴는 
어쩌면 용서로부터 얻는 평안보다 더한 아픔일지도 모른다... 
 
내가 왜 그렇게 어리석었을까... 왜 좀 일찍 눈치채지 못했을까... 

용서를 하느냐 아니면 자존심을 지키느냐... 
마치 죽느냐 사느냐의 질문같다... 

인생 정말 힘들게 산다...  dang it! dang it! dang it!!!!

하나님! 당신때메 속상합니다...

속상하다... 는 표현... 울 엄마님이 몇번 쓰시는 걸 들었지만.... 
속이 이렇게 상하는구나...싶다... 

하나님이 일을 이렇게 만드시니 할 말은 없지만 
상하는 속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내안에 아름답지 못한부분들이 이렇게 태워지는구나...그래서 이렇게 아프구나... 하지만.... 
이 아픔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하나님... 당신때메 속이 상합니다........... 

이참에 탈것들 다 타버리길... 그래서 다시는 타는 아픔으로 힘들어하지 않기를.... 
상처 덧나지 않게 더 건드리진 말아야지..... 삼켜야지.... 그렇게 넘겨야지...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사실... 그리고 그분의 재판장 되심.... 
이것만으로 별다른 위안이 되지 않는 것... 
내 믿음의 초라함 아닌가...... 더 아프다.....
이 아픔엔 도무지 약이 없다.... dang it!!!

His justice... now...

does His justice always win?  i belive...
but does it look like winning even to us?  sometimes, i strongly doubt...

then what is a point of the winning? 
i pray that He makes His justice real in our lives... now... 
praying for him... 

i cast all my cares upon you.

http://www.youtube.com/watch?v=j49IUrvIALc&feature=related
i cast all my cares upon you. 
i lay all of my burdens down at your feet.... 
and anytime i don't know what to do...
i will cast all my cares upon you... 

옛말에...

옛말에 이런게 있다... 
어른이 좋은 것은 하라 하시면 세번을 사양하고 
싫은 것을 하라 하시면 즉시 실행하라... 

이 말도 틀린 말인지...? 


예수님의 말씀은 더욱 옳다... 
잔치집에 가거든, 말석에 앉으라....
적당히 자기자리 찾아 앉지말고, 말석에 앉으라... 


자기밥그릇 찾아 먹는 것이 지혜인 세상에 
내꺼라 싶을 때조차...낼름 먹지않는 것... 
그렇게 견디지 못하고 덮썩 물었던 적이 없지 않아.... 그래서 서로 흘린 눈물도 적지 않지만... 
성도로 산다는 거... 참 눈물나는 일이고...  참 우스워지는 지름길이다... 

내 다시 태어나도 또 성도가 될것이냐고 묻는 다면, 글.쎄.올.시.다...  

박장로님...

부족한 나를 위해 늘 새벽마다 기도하신다는 포항 박장로님... 
이 바쁘신 장로님께서 이렇게 날 생각해주시니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오늘 받은 이메일중에 한 구절이 맘을 쿡~~~ 찌르는 것이 묘하게 아프다... 
"이제 자네도 가정을 가지고 지도자의 길을 걸어야 하지 않겠나!" 

'가정'... '지도자의 길'... 그리고 느낌표 하나 쾅! 
나는 다~ 잃었다 싶은데... 장로님께선 아직도 붙들고 기도해주시는 것에 
맘이 짠~ 하다... 

나를 위해 이렇게 기도해주시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은혜라..... 
주여... 

세례요한의 자살...

세례요한..... 

여자가 나은 자 중에 세례요한보다 큰자가 없다는 그분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세례요한 그의 "자살" 은 그의 영성의 한계이며 지적 모순으로 볼 수 있죠... 

사실 그는 여러차례 세례요한 답지 않은 말과 행동을 보여줍니다.  
그중에 가장 묘한 부분이 '그는 흥하여야 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라는 표현인데요... 

저를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감탄해하는 문장입니다만 
세상에 그 누구도 가슴깊이 따르지 않는 (적어도 제 평생엔 본적 없는) 문장입니다. 

성도의 문구는 '그는 흥하여야겠고, 나도 흥하면 좋겠다' 입니다. 그리고 이게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그가 흥하는데 굳이 내가 쇠하여야 할 일이 아닌거죠... 하지만 세례요한 그는 쇠하기로 작정하고 그렇게 죽습니다. 
왜 예수님도 가만 놔두는 헤롯의 사생활을 파고 드냐는 거죠... 
예수님의 제자중에 누구라도 헤롯이나 그 누구의 사생활에 대해 왈가왈부 한적 있나요? 
바울이 위정자들의 부패에대해 일언반구라도 한적 있나요? 

유독 세례요한만이 특별이 더 거룩한 것도 아닐텐데 그렇게 불나방처럼 죽을 곳을 찾아 핏대를 세운건 
자살 행위입니다... 

사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시고나면 초대교회에 얼마나 일이 많겠습니까... 
세례요한 같은 사람 하나라도 있었으면 예루살렘공회 1차2차3차 할 필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성령에 충만하여 난 사람... 
어려서 광야에 나가 메뚜기와 석청으로 연명하며 하나님앞에 서 있었던 사람... 
그가 살아남아 초대교회를 섬겼다면 그의 사역이 또 얼마나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웠겠습니까... 

하지만 그는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작정하고 자살하게 됩니다. 철부지 초대교회를 남겨두고... 
그가 죽기직전엔 그의 영성의 바닥이 드러납니다. 
'당신이 정말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 맞습니까?'... '다른 사람을 기다릴까요?'... 

세례요한의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 라는 말에 마음이 꽂혀 나도 그러해야겠다 했던 젊은 날이 아깝습니다. 
그는 틀렸습니다... 

"그는 흥하여야겠고 나도 가능하면 흥하면 좋겠다..." 하는게 정상적 성도의 표어여야 합니다...
안그래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살고 있겠지만, 
성경을 그냥 그렇게 읽던 철없던 저로선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는 말을 너무 마음에 두지 말아야 합니다.... 
약간의 기복주의적인 신앙경향은 성도의 삶에 있어 감초와 같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또 배웁니다.. 


맞습니까? 정말 세례요한이 틀린겁니까... ? 그런겁니까? 

Elder Lee~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47848.html

i was a member of the short-term medical mission trip to Nicaragua, so was he.  
it was 2006 summer... around 20 from korean boston church. 

i couldn't talk to him that much though.... he was a gentle man... btw he is an elder... 
anyway, it's my first time when i see one of my aquaintances on mass media... :)  though i doubt he remembers me... :( 

what a nice surprise... :) 

one of my favorite songs...

Anything I would give up for you...
Everything, I'd give it, I'd give it all away, Oh yeah....

Cause I was made to love you (I was made to love you)
Yeah I was made to love you (I was made to find you)
Cause I was made to love you (I was made to adore you, made just for you) 
I was made to love you (I was made to adore you, made just for you)

Yeah I'm loved by you
Yeah I'm loved by you....

- from the chorus of "made to love"

in a desert land...

In a desert land He found him, in a barren and howling waste. 
He shielded him and cared for him; 
He guarded him as the apple of his eye, 
(Deuteronomy 32:10,NIV)

secret things... and things revealed...

The secret things belong to the LORD our God, 
but the things revealed belong to us and to our children forever, 
that we may follow all the words of this law. 

(Deuteronomy 29:29, NIV)

"bitter-sweet"

     Ah my deare angrie Lord,
Since thou dost love, yet strike;
   Cast down, yet help afford;
        Sure I will do the like.
   I will complain, yet praise;
       I will bewail, approve:
And all my sowre-sweet dayes
       I will lament, and love. 

- "Bitter-Sweet" by George Herbert

it's not forever...

I'm sitting in the dark right now, but God is my light. 
I can take God's punishing rage. I deserve it - I sinned. 
But it's not forever. He's on my side and is going to get me out of this. 
He'll turn on the lights and show me his ways. 
I'll see the whole picture and how right he is. 
(from Micah 7, MSG) 
Micah, God's prophet, was sitting in the dark... because of his sin... 
But, it was not forever.....

don't give up.... hang in there...
He'll turn on the lights and everything will be obvious...... 

He will judge...

we are not judges... He is...
He is watching everything...
we just wait... until He says...

we will see... His judge... His justice...

He will watch over my life...

The LORD will keep you from all harm--he will watch over your life;
the LORD will watch over your coming and going both now and forevermore.
(Psalms 121:7~8, NIV)

yes... and yes!!! forever and ever and more!!!!

free...from bitterness....

because through Christ Jesus the law of the Spirit of life set me free from the law of sin and death.
(Romans 8:2, NIV)

today's message in the sunday service was 'free from past' or 'guilty-free life' or something like that... 
actually, i don't remember the title of the message. :( 
the passage was about king Joshia who was a grandson of Manasseh.  Manasseh was a son of Hezekiah and the worst king ever in Judah... 
rev. Jerry said we don't have to inherit everything from past... and we are not supposed to complain that not trying to be better. 

today's song was 'God will make a way' which was really touching...  it also said free to me..... 

i guess, He is telling me 'free from bitterness in my life.' 
bitterness ruins everything between Him and ourselves.. it prevents us from getting all the goodness from Him... 

but HOW??? 
it's hard... i need His grace... to step up... saying free... with a lot of courage... 
i need You... 

let me free...

So if the Son sets you free, you will be free indeed.
(John 8:36, NIV)

i really want You to set me free.... from this all kinds of traps... 
sometimes, i am confused if i really belive that You are real and everything is in Your control... 
on a day like this, i feel like i am the only one who is in charge of my life... and this feeling drives me crazy.... 
am i the only one who should make everything fair? what can i do with all the unfairness.... 
i am too sensitive... so it hurts me so bad... 

i really need You to let me free.... seriously... plz.....

놀라 자빠질 만한...

예전 싸이에 쓴 글을 다시 퍼옵니다... 
뭔가 재밌는 생각이 떠올라서 첨부터 다 쓸려니 너무 길어질 듯 해서 아래 글을 reference 로....  
그럼... 

Paul Davies 의 The mind of God 의 chapter 1 을 읽고... 
(이 사람은 물리학자입니다... 제목이 '하나님의 마음' 으로 해석하면 신학이나 종교서적 같지만, 
실제는 과학적 사고에 관한 책입니다...신학이나 종교에 관한 내용은 거의 언급 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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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말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구절처럼 철학자와 과학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표현은 또 없을 겁니다...

말씀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완전한 세상(삶의 의미가 존재하는 공간) 에 존재하는 완전한 자이며
육신은 우리 눈에 보이는 현실적 세계입니다... 

이 두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를 만들기 위해 철학자와 과학자는 수 천년간 고민했지만 
아직도 이 비밀을 속시원히 설명해내는 이가 없습니다...


Plato (플라톤) 이 시작했고 많은 이단들이 이 달콤한 철학적 사유에 혹해 넘어갑니다. 
Plato 가 신에는 Good 이랑 Demiurge 가 있고 
Good 은 완전한 세계를 다스리고 Demiurge 는 보이는 세계를 다스린다...고 했고
어떤 이단들은 여호와 하나님은 Demiurge 다... 라고 생각했었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이후 Augustine(어거스틴) 이나 Aquinas(아퀴나스) 같은 많은 교회 지도자들은 
이러한 논의를 통해 신학적 입장을 밝히게 됩니다만 
보이지 않는 Being 에서 어떻게 보이는 세계로 Becoming 하는지 
Good 이라 표현된 하나님과 Demiurge 로 표현된 하나님 사이에 
어떻게(어떤 논리적 혹은 철학적 근거로) 대화하는지는 설명하지 못한체 
그저 Terrible Difficulty (놀라 자빠질만한 어려움) 라고 할 뿐입니다. 

Davide Hume 같은 이는 Good 이란 없다고 해버리지만 삶에 의미가 없지 않다는 것 우리도 압니다. 
Immanuel Kant 같은 이는 우리에게 Good 을 향한 DNA 같은 것(a priori)이 있고 
우리의 '이성'은 Demiurge 를 이해한다고 합니다. 
Descartes 는 I think, therefore I am 이라는 말로 이 관계를 시작합니다. 
Think 라는 process 를 통해 am 이라는 state 는 의미를 갖는다...는 거죠... 

이 Being 과 Becoming 의 논의는 현대 과학자들사이에서도 활발히 진행됩니다. 
열역학 제2법칙에서도 얘기되는 엔트로피의 헷갈림... 과 
특히 Quamtum Physics 나 Hisenberg 가 말하는 불확정성의 원리에서 이르기를
Becoming 의 세상에 있는 우리는 Being 을 볼 수 없다... 
우리는 Becoming 되는 Being의 그림자를 볼 뿐이다..
전자(electron) 가 여기에 있으면서도 동시에 저기에 있을 수 있다... 는 알기힘든 말을 합니다...
이런 논의의 최전방에 big bang 이론으로 대표되는 우주의 기원 에 관한 이론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서로 구름잡는 얘기 같은... 논의들... 


'말씀이 육신이 되어...' 하나님의 은총의 계시는 
수천년간의 연구와 오늘날 최첨단의 과학으로도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 자빠질만한 은혜입니다... 

바울이 말한 것 처럼 우리가 지금은 거울을 보는 것 처럼 희미하게 알지만 
그분이 오시는 날 모든 것은 얼굴대 얼굴로 보는 것 처럼 분명히 밝혀질 것입니다. 
(사실 그날이 오면 지금 궁금한건 하나도 안 궁금해지겠죠...ㅡㅡ)

그때까지, 인간이성의 한계에 부딪힐때마다 좌절하지 말고, 오히려 더 겸손함으로 
그분의 측량할 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를 그저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다면 족할 겁니다....

철학적 사유라는 달콤한 사탕발림에 혹하지 않으려면
인간 이성의 한계에 갖혀 어리석은 결론에 도달하지 않으려면 
히브리서 기자의 말처럼 물에 떠내려 가지 않으려면
받은 말씀들에 더 견고히 서 있어야 합니다...
또 늘 깨어 기도해야할 이유가 여기 또 있습니다. 

not far, but hard to get...

one of the apostles said God is not far... 
yes... it is absolutely  true... He is all over the place... omnipresent... 
but it is extremely hard for us (at least for me) to get Him....

sometimes i feel like walking with Him is like weight training... 
it's never going to be done in one night.... we have to put a lot of time in training to get strong... 

in other sense, however, it's nothing like weight training... at all... 
if we put some time in weight training, we can tell... the difference even though it is really small... still.... 
but walking with God? some day we can feel... but someday we cannot... 
can you imagine our muscles are gone all of a sudden one day? but feeling God can be.... 


here is another analogy... God is more like our brain... 
He is not far...actually close enough to everybody... we can say all the time there is God... as is our brain... 
but as it is really hard to understand the brain, He is like that... except much harder than the brain... 

many good christians say that we need to disciplined.. and they add it is not that easy... 
if it is such a hard procedure... it might not be for me... who is not ready for the "extremely hard training." 

oh God... 
where are you? are you still there talking to me in a way i don't get? 
are you waiting for me to get there through a lot of training... ? 
you should come to me... you know me... who is not able to go up there... 

oh God... 
come to me...again... everyday... every single moment... 
and put everything where it should be... and how it is supposed to be... 
you alone....save me... from all the mess...and confusion....

i am right here... waiting for you... 

stop being angry!

"be still in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wait patiently for Him to act. 
don't worry about evil people who prosper 
or fret about their wicked schemes.

stop being angry!
turn from your rage!"

(psalm 37:7-8, NLT)

it looks like it is unfair... actually the world is not fair... 
the wicked are getting prosperous and the righteous are getting like a fool.... 
kindness and honesty seem equivalent to stupidity and foolishness...

recently over years, i have been feeling angry... i don't know exactly at what i am mad or angry... 
mad at the unfair world? might be... but not exactly...  
more likely, it's at Him.... who controls everything... 

stop being angry... and wait for Him patiently... 
He will rescue us from every trouble and uncomfortness.... in His time... 

now, it's time to turn from our rage to Him... 
saying no to myself and what I want... and saying yes to Him and what He wants... 

then in His time, He will work....
He is the only hope... 

be brave...

"wait patiently for the Lord. 
be brave and courageous. 
yes, wait patiently for the Lord."
(psalm 27: 14 NLT)

yes... we should be brave to wait for the Lord... patiently... 
every single moment during waiting for the Lord, is the time when we have to be brave... 

who said that waiting is like sitting around and killing time to see something coming up.....
waiting is not a passive attitude... 
rather, it's more like a progressive and agressive action avoiding all the temptations that would force us to go astray... 

waiting for the Lord includes fighting for the Lord to death... 
we need to be brave... and need to be courageous... not giving up... not shrinking down... 

but, we all know we are not brave... we are nothing like that... at all.... 
we need Him... even to wait for Him... 
like a endless circle... yes... He is A and Z... alpha and omega...beginning and ending...  
our waiting will be and should be supported by His grace and His passion.... 

asking His grace... 
asking Him to fill us with His love... 

how dreadful is to see visions...

"And afterward, I will pour out my Spirit on all people. 
Your sons and daughters will prophesy, your old men will dream dreams, your young men will see visions. "
(Joel 2:28, NIV)

unfortunately, what His Spirit is going to change in us is our attitude to or understanding of our lives... not the lives...
some can prophesy, some can dream dreams and some can see visions... but nothing is going to change at all... 

the next but as much important as the prophesy is our response or reaction to the prophesy, dream and the visions... 

the prophesy is often misunderstood... 
it's not fortune telling... like "go to the east then you will meet a precious person."
our interaction to the prophesy plays an important role to accomplish it... 

i know He will accomplish it anyway...but if we reject it, it will be rejected by us not by Him... 
so the prophesy will not come true to us who rejected it 
but it will come true to other people who accept it and obey it....but always will come true to Him... 

we are not machines controlled by a set of commands...  we have choices to reject or accept the prophesy, dreams and visions... 
it's pretty much our call... 
how dreadful is to receive the prophesy, dreams and visions... and then how can we even pray for seeing visions?

don't be curious about the future... just trust him on it without knowing how it goes... like Abraham did...

is it really God?


i heard there have been a lot of discussion about the procedure to elect our vice president for student life here.  
actually most people including even the ones who argued the procedure was illegitimate,  say he is well qualified and he can make a good vp. 
he is a retired general, btw. 

in his defense, he said his priorities in his life were his God, his family and his country and his school.

then, where is himself in the priority? he doesn't care anything about himself? is he really a jesus or what? 

no offense to him.... but when people say their first priority is God, it seems like they mean themselves rather than God...  
what in God's name is God and who on earth is God they are talking about?
i guess they mean themselves by "God", since they themselves are the masters in their life, even though they say God is the master... 
i gotta admit that this often works to me too. 

in many cases, putting God in their speech is just a way of pretending they are (or wanna be) kind and genuine and covering (or eliminating) their greediness... 

like him, i wanna put Him in the first place of my priorities... which honestly is not the case in my life....

how great is our God.

“But now listen, O Jacob, my servant, Israel, whom I have chosen. 
This is what the Lord says— he who made you, who formed you in the womb, and who will help you: 
Do not be afraid, O Jacob, my servant, Jeshurun, whom I have chosen. " 
Isaiah 44:1-2.
you know why He had to say 'do not be afraid' so many times...? 
in this great Book, whenever and wherever He got a chance, He said that... again and again... over and over...
'cause....He knew this broken world... and He knew us who He cares... 
don't give up... don't... that's not what we do...and that's not who we are... 

this is great... this IS great..... 
how wonderful...how marvelous... how great.... 
How great is our God, sing with me
How great is our God, and all will see
How great, how great is our God

what marvelous love

what marvelous love the Father has extended to us!
just look at it - we're called children of God!
that's who we really are.
...
that's exactly who we are: children of God. 

1 John 3.  

don't give up... don't shrink down... 
that's not what we do...children of God... 
stay with Him... 
we are childrend of God.... that's exactly who we really are!!! 

i know... yeah i know... but don't just get down... 
He is not that far.... y'know? He is not that far... hang in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