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아양교회에서의 대예배 생각...

우연히 찬송가 417장 가사를 읽게 됐네요... 옛생각이 나서 좀 긁적입니다...

아래 홈피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시작부분이 조금 거시기 합니다..ㅡㅡa)
http://www.iitree.com/song/fhsgjdfkjyrufgjfjdytkdktylr02fgsrhsetr/417.htm
큰 죄에 빠진 나를 주 예수 건지사
그 넓은 품에 다시 품으신 은혜는
저 바다보다 깊고 저 하늘보다 높다
그 사랑 영원토록 나 찬송하리라

날로 더욱 귀하다 날로 더욱 귀하다
한이 없이 넓은 우리 주의 사랑 날로 더욱 귀하다

이런 찬송가를 듣다보면 옛날 중고딩때 대구 아양교회에서 드리던 대예배 생각이 납니다.
그때의 대예배는 정말 옷깃을 여미고 마음을 모아 드렸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예배가 엄하고 귀했던, 예배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고 배웠던 때 였습니다.
교회 입고갈 옷은 토요일 따로 빨아 다려놓고, 예배에 지각하는 것을 무엇보다 부끄럽게 생각했던 때였습니다.

그때 그렇게 드렸던 찬양들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마음이 너무 짠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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