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박사...
























(사진은 작년 애틀란타 가서 염박사 내외랑 같이 아쿠아리움 갔을때 기념촬영..ㅡㅡa)

어제밤 꿈에 이 염박사가 나왔는데...
우리 다 포항에 있었고... 염박사가 또 외국으로 장기간 나간다면서 밥 같이 먹자고 연락이 왔더라고...

내 주위에 참 좋은 친구들이 너무 많다... 은혜다...감사라...
게중에 염박사 이친구가 가장 똑똑한 친구라고 할 수 있지...물론 나는 그에 비할바가 못되지....
그러면서도 목사 아들다운 믿음의 사람... 내가 이 친구한테 감동먹은게 몇번인지 모른다...

하나만 소개하자...
내가 보스턴 있을때... 주일 헌금이 불편하고 차비가 아까워 걸어다닐 때 였다...
이친구는 뉴욕에서의 1년간을 마무리하고 돌아갈때쯤이지...
어느날 이 친구가 전화가 와서는 뜬금없이 내 재정상태를 묻더군...
난 설마 이 친구가 어떻게 해줄까 하는 마음에 편하게 생각하고 사실대로 쭉 말했지...
(울 엄마님도 누구도 몰랐지...내가 그렇게 지내는줄...)
그랬더니 이 친구 하는 말...
'예상치 못한 수입이 $1000 들어와서 어떻게 써야할지 기도하는 중에 희열이 생각이 나더라...'
그러면서 이걸 나 한테 보낸거야...
이친구 사정도 그닥 다르지 않는데...말이지... 내가 받지 않을 수 없는 사정이라...받았지...
천사가 온다한들... 엘리야의 까마귀가 온다한들... 이보다 더 했겠나...
내 이 빚은 두고두고 평생에 갚을 빚이라... 돈보다는 그 마음을...
(참고로 지금 내 사정은 넉넉하진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으니 걱정들 마시고...^^)


이 믿음의 사람... 이 똘똘한 친구... 잘 되면 좋겠다... 잘 되야지...암... 잘 될거라...
축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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