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시모 (Onesimus)



















(사진은 http://blog.daum.net/kyc3235 에서 퍼옵니다. 문제되면 지웁니다... )

골로새교회의 성도인 빌레몬의 종이였던 오네시모가 도망을 쳤더랬죠...로마로...
그런 그가 로마감옥의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이야기를 하다보니 둘다 빌레몬을 알고 있었던 거죠...

바울이 빌레몬에게 편지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를 종이 아니라 형제로 받아라... 그가 잘못한 게 있으면 내게 청구하라...
이쯤되면 바울은 거의 완전 예수 그분의 복사판이죠.... 사실 오네시모의 죄값은 당시로선 사/형/ 이니까...

오네시모는 바울과 빌레몬이 보여준 용서와 사랑에 완전 감동 드십니다.
그리고 후에 에베소교회의 주교가 되고 로마에서 순교가 되었답니다...

빌레몬서를 다소 못마땅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편의 완벽한 감동덩어리같은 로마서나 벽이라도 뚫고 나갈 것 같은 갈라디아서등에 비해
그 메세지의 감동이 덜할 수 있습니다...
다른 편지에서 사용하던 바울 그 특유의 문체랑 다소 다른 것 같은 글빨이 내심 맘에 안들 수 있는거죠...

하지만, 오늘 설교에서처럼, 빌레몬서는 복음의 진수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또다른 한편의 완벽한 드라마입니다...
그분의 사랑과 용서하심과 그 은혜의 풍성함이 우리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도하며...

ps. 오늘 예배중에 받은 그 감동을 다 기록못하는 거이 아쉬울 따람입니다...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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