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 아... 사마리아...

철통같은 사마리아성이 결국 함락됩니다.... 북이스라엘에 눈물이 시작됩니다.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북쪽으로 동쪽으로 끌려가고 다른 민족들이 사마리아에 이주됩니다.
아시리아의 잔인한 통치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피와 눈물이 흐릅니다...

형제와 자매가 이렇게 무너지는 것들을 담장넘어에서 보던 유대왕 히스기야는
더욱 하나님을 향해 정직함으로 순결함으로 몸부림치게됩니다.


열왕기하 17장...
무너진 사마리아 성을 보며 선지자가 감회를 기록합니다.
일단, 원인분석, 간단합니다...
7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닥친 이러한 재앙은 그들이 다른 신들을 예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닙니다...
스스로의 패역함으로 그러한 재앙을 가져왔지만...
그게 끝이 아닙니다.....

39절. 하나님만 예배하라. 그는 너희를 모든 적들로부터 구원하여줄 바로 그분이다.

복음입니다...
내 실수... 내 욕심... 내 미련함이 일을 이렇게 만들었지만....
돌아갈 곳이 있음이 복음입니다....
모든 것을 회복하실 그분을 기대할 수 있음이 복음입니다...
그분의 회복은 완전함을 고백합니다.

이 전의 나중영광이 이전영광보다 크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개

무너진 사마리아를 보면서도 회복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성도에게 주어지는 복음이며 은혜입니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소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아직 상거가 먼데 저 멀리 돌아오는 탕자를 향해 맨발로 뛰쳐나가는 아비의 마음 때문입니다...

사마리아를 보며 예루살렘에 개혁의 박차를 가하는 히스기야 처럼...
돌이킬 것입니다.

그분앞에 더 자중하며 더 신실함으로
모든 것이 이전보다 더 나은 상태로 회복되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알 수 없습니다... 저로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만...
그분이 하실 것입니다. 모든 것보다 크신 하나님...
돌이키는 자를 거절한 적이 없으신 그분이
무너진 마음도 무너진 관계들도 다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도하며...
그분의 위로와 새롭게 하심을 기대하며...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