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잉태한 즉...

한 몇일 마음이 혼란 스러웠습니다... 다 욕심 때문인 모양입니다...
자중자애 하지 못했던 스스로의 모습에 부끄러울 뿐입니다...

열왕기하 5장...

게하시라는 엘리사의 종 혹은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엘리사의 수족처럼 그를 보좌했던 모양입니다...
엘리사가 행한 여러 많은 사건들에 그는 최측근으로 등장합니다...
역사의 현장에 항상 그렇게 있었습니다...

아람의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이 걸려 엘리사를 찾아왔고,
요단강에 7번 씻어 나았습니다...
나아만이 감사의 선물을 주려하지만 엘리사가 한사코 거절... 결국 나아만 그냥 돌아갑니다.
게하시가 이 돌아가는 나아만을 따라가서 결국 한재산 얻어옵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마음에 일어나는 욕심들... 생각들... 그냥 묻었어야 했습니다...

돌아가는 나아만 을 왜 따라갔는지...
엘리사가 한사코 거절한 것을 왜 받아왔는지...

한번씩 베데스다 연못물이 동하듯이 우리 마음도 그렇게 한번씩 동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 동하는 마음에 무엇이든 던져넣으면 일이 이렇게 되는 모양입니다....


게하시....
그는 자중자애 했었어야 했습니다....
마음에 이는 풍랑같은 흔들림에도 더욱 스스로를 무겁게 했어야 했습니다...
가지고자 하는 것에 대한 욕심... 접었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 이외의 어떠한 것도 내마음을 흔들지 못하도록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좋겠습니다....

풍랑속에서도 태산처럼 그렇게 흔들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사랑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도 더 남을만한 넉넉한 마음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1:15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였음을 믿으며...확신하며...
이 예언의 말씀이 날마다 내 삶을 지키시길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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