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인륜지대사...국가지대사...

요즘 부쩍이나 조급해집니다... 더 나이먹기전에 장가가야겠다는 생각에...

역대하 21,22장...

하나님과 백성들에게서 사랑받던 여호사밧이 죽고 그 아들 여호람이 왕이됩니다...
근데 문제는 이 여호람이 누구에게 장가 갔었냐 하면 아합의 딸... 아달랴... 에게 갔다는 거죠...
르호보암이후 나름대로 하나님앞에 신실하게 서있던 유다왕 족보에 일순 먹구름이 확~ 낍니다...
이 여호람은 아달랴의 말을 듣고는 우상숭배로 완전히 돌아섭니다... 베겟머리송사를 누가 이기겠습니까...

그리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 도 마찬가지로 엄마의 말을 듣고는 그 모양이더니
결국 아합의 집안이 멸망당할때 같이 죽습니다.

그리고 아달랴는 유대의 왕권을 거머쥐고 여왕으로 7년을 전횡하면서 유다를 완전 박살냅니다...

장가한번 잘못갔다가 나라가 거덜나는거죠...

근데 이 아달랴에게 선한 딸이 하나 있었는데 여호세바, 그가 제사장 여호야다에게 시집갑니다.
그리고 아달랴가 왕권을 차지하기위해 그 손자들 다 죽일때 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갓난아기 하나를 성전에 숨깁니다...
이 갓난아기가 바로 남유다의 새로운 부흥을 가져오는 요시야 왕이 되겠습니다....


믿음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장가 한번 잘못가서 나라를 쑥대밭 만들더니,
어처구니 없이 아달랴의 딸로 태어났지만 시집 한번 제대로가서 나라를 구하는 모습....


21장 끝부분을 읽다보면 마음이 짠해집니다.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장례식 모습입니다.
19절. 그의 백성들이 그의 조상들에게 했던 것 같은 성대한 장례(funeral fire) 를 하지 않았다.
20절. 아무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다....

이게 뭡니까... 여호사밧의 아들로 온 백성에게 귀여움받으며 자랐던 그가...
왜 이모양이됩니까...


누구랑 놀고 누구의 말을 새겨듣느냐가 중요합니다.
시집/장가 잘가야 합니다...

믿음의 선한 사람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평생을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고상한 사람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평생을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보면 볼 수록 더 사랑스러운 사람...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렇게 서로 준비되기를...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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