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엄마 같은 Gail...

회사 경리 아줌마 Gail... 참 편하고 좋은 분이다...

더듬거리는 영어때문에 말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편하게 대화하는 몇안되는 사람이지...
(그중에 하나가 물론 내 보스 Anup 이고...)

교회를 못 정하고 이교회 저교회 기웃거릴때 자기 교회를 추천해주고
여러 소그룹모임을 알려주고 목사님도 소개시켜주고 그랬지...
자기는 성가대 하느라 바쁜중에도 가끔 예배중에 한번씩 찾아와서 인사하고 이야기 해준다...

어제도 내가 거시기 해서 교회를 띵깠더니 (가끔 이렇게 띵~ 깐다... ㅡㅡa)
오늘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어제 안보이던데... 하시네...
1000명이 넘는 대형교회서 나를 그렇게 찾아주지 않고서는 빠졌는지 아닌지 잘 모르지...

회사에서도 사실 한번 이야기를 시작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게되서 좀 조심스러울만큼
편하고 재밌다... 사람을 참 편하게 해주시는 분이지...

아무튼, 고마운 분이라... 은혜라...

ps) 특이사항: 따님이(시집 가셨다...) 뉴욕에서 모델을 잠시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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